RIM이 저조한 판매실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자사 타블렛 컴퓨터 PlayBook의 재고 상품에 대해 회계상 손실 처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실 처리한 금액은 4억 8천 5백만 달러다. 11월 26일자로 끝난 RIM 3분기 동안 BlackBerry는 1,410만 대를 판매하여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조금 넘었다. 하지만 전년동기에는 1,420만 대를 출시했었다. PlayBook은 15만 대에 그쳐 예상치를 밑돌았다. 1분기 출시 때 50만 대, 2분기 20만 대였다가 다시 그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PlayBook은 블랙프라이데이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499 달러(16GB) 제품을 199 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BestBuy 등 일부 매장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었다는 소식이 있지만, RI..
예상대로 Barnes & Noble이 Nook Tablet™을 발표했다. Nook Color와 똑같이 생겼지만 조금 더 성능이 좋으며 Hulu Plus와 Netflix를 지원하는 상위 버전인 Nook Tablet을 11월 7일 월요일 발표했다. 높이(H) 20.6cm, 폭(W) 12.7cm, 두께(D) 1.2cm로 Nook Color와 동일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게는 400g으로 448g의 Nook Color에 비해 48g이나 가볍다. 디스플레이 역시 두 제품 모두 동일한 7인치 VividView™ 컬러 터치스크린의 IPS 패널을 채용하여 같다. 1024x600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외형과 디스플레이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부품들은 성능의 차이가 존재한다. Nook Tabl..
Amazon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 108억 8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44% 성장했지만, 순이익은 6천 3백만 달러(주당 0.14 달러)로 전년대비 73% 하락했다. 이는 Kindle Fire를 비롯한 새로운 기기 개발과 콘텐츠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관련 투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 아래로 발표되었는데, 순이익이 예상보다 훨씬 더 낮았다. 홀리데이 시즌이 포함되어 있는 4분기 예상 매출은 164억 5천만 달러(전년대비 27%)에서 186억 5천만 달러(전년대비 44%)로 잡았다. 실적 발표와 함께 지난 9월 28일 예약판매에 들어간 새로운 Kindle 시리즈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Amazon은 새로운 타블렛 컴퓨터인 Kindle..
공격적 투자가인 Carl Icahn이 이번엔 BlackBerry에 관심을 가지는 모양이다. Carl Icahn이 RIM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Carl Icahn이 RIM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문에 RIM 주가는 6.5% 가량 올랐다. 현재 RIM의 주가는 20~30 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7일 종가는 22.65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 한 때 140 달러를 넘나들던 RIM의 주가는 2009년말에 40 달러대로 급락하기도 했었다. 당시는 경기침체와 함께 Apple의 iPhone 영향을 받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분식회계 문제로 인해 당국의 조사를 받았던 시기도 그 때였다. 그 후 2009년 2분기부터 주가는 회복되어 70 달러대를 유지했으며 올해 봄까지 그 기조를 계속..
HP가 webOS를 개발하고 있는 부서의 인력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All Things Digital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HP는 앞서 지난 8월 PC 사업부의 분사 혹은 매각과 함께 작년에 인수한 Palm의 스마트폰과 타블렛 개발 중단도 선언한 바 있다. HP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타블렛 TouchPad와 Palm Pre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는 webOS GBU(Global Business Unit) 인력 525명을 정리 해고할 예정이며, 이미 이 작업은 내부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난달 PC 사업부 정리에 대한 입장을 밝힐 때 2011 회계연도가 끝나는 10월 31일까지 webOS 기기 개발도 중단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번 인력 정리 문제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의 결정으로 보인..
미국 Verizon Wireless가 일부 사용자들의 탈옥(Jailbreak) 앱을 통한 테더링 서비스를 막았다. 이는 이미 며칠전부터 테더링을 막은 AT&T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것이다. Verizon Wireless와 AT&T는 무제한 요금제 폐지에 이어 불법 테더링을 통한 무선 데이터 서비스 공유도 같이 막았다. 별도 Mobile Hotspot 요금제가 포함된 데이터 요금제 외에는 테더링이 막힌 것이다. 그동안 일반 데이터 요금제 iPhone 고객들의 경우 탈옥을 통해 설치한 MyWi 같은 앱을 이용하여 랩톱이나 타블렛 등 다른 모바일 기기로 테더링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탈옥을 통해 테더링을 시도하던 고객들은 더이상의 서비스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테더링을 통해 접속하면 ..
PC CPU를 대표하는 Intel과 모바일 칩을 대표하는 Qualcomm의 2분기 실적(각각 Intel 2분기, Qualcomm 3분기)이 각각 발표되었다. 두 기업의 2분기 실적은 PC 시장과 모바일 시장의 현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Intel은 매출 130억 달러로 전년대비 21% 올랐고, 순이익은 29억 5천만 달러로 2% 올랐다. 반면 Qualcomm은 매출 36억 2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34% 올랐으며, 순이익은 10억 4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35% 올랐다. Intel은 예상되었던 실적보다는 좀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줬는데, 이는 중국, 브라질 등 이머징 마켓에서의 PC 수요 때문이었다. 상대적으로 교체 수요 보다는 신규 수요가 많은 지역 덕분이었다. 또한 경기 활성화에 따른 기업..
[Amazon 타블렛, 터치지원 Kindle 10월 출시 소문] Amazon이 타블렛 컴퓨터를 만들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 돌았지만, Wall Street Jounal(WSJ)이 이를 뒷받침하는 보도를 내면서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Amazon 타블렛을 만드는 제조사가 10월 전에 제품을 내놓을 것 같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WSJ에 따르면 현재 Amazone은 신형 타블렛과 함께 Kindle의 후속 버전 두 개의 모델도 개발하고 있는데, 새로운 버전은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며, 나머지 하나는 현재 버전의 개량된 모델로 더 저렴한 가격대 제품이라고 한다. 코드네임 Hollywood와 Coyote로 명명된 두 모델 모두 Nvidia Tegra 2 플랫폼으로 개발되며, 상위 모델인 Hollywood의 경우 Kal..
IDC가 2분기 전세계 PC 시장 보고서를 냈다. 자체 예상한 2.9% 성장에 조금 못미치는 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PC 시장의 정체는 작년부터 스마트폰과 타블렛 컴퓨터의 등장으로 예고되었었다. 미국과 서유럽에서의 PC 수요가 주춤한 대신 아시아(일본 제외) 환태평양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나마 약간의 성장이 가능했다. 2분기 미국 PC 시장은 계속해서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넷북과 미니 노트북으로 불리는 서브 노트북 출하의 감소, 작년 2분기의 12% 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성장률 추격 부담, 클라우드와 가상화 시장에 눈을 돌리는 기업 구매자 등으로 인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여기에 타블렛 컴퓨터 같은 소비자들의 뉴미디어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으..
미국 가정내의 전자책 리더 보급이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월 27일 공개된 Pew Internet Projec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1월 6%로 조사되었던 전자책 리더 보급율이 올 5월 조사에서 12%로,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Pew Internet Project가 2009년 4월부터 전자책 리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보급율이 두자리 수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책 리더는 Amazon의 Kindle과 Barnes & Noble의 Nook가 대표적이다. 특히 Nook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ew Internet Project는 18세 이상 미국 성인남녀 2,277명을 대상으로, 4월 26일부터 5월 22일까지 가정의..
TV, 컴퓨터, 스마트폰, 타블렛 컴퓨터, PMP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제공되는 비디오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소비자의 시청 시간 역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인 Nielsen은 Cross Platform Report를 통해 미국인들의 비디오 시청 시간에 대한 조사 자료를 공개했다. TV와 인터넷, 모바일 비디오, Timeshift TV(DVR)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디오 시청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TV 시청은 월 158시간 47분으로 전년 조사 때에 비해 0.2%인 22분이 늘었고, 인터넷을 통한 비디오 시청은 월 4시간 33분으로 전년에 비해 35% 늘었으며, 모바일 기기에서의 비디오 시청 역시 월 4시간 20분으로 전년에 비해 20%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전반적..
Apple이 HP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반도체 칩 구매(buyer) 기업이 되었다고 IHS iSuppli가 발표했다. iSuppli에 따르면 작년에 Apple이 구매한 반도체 칩(부품)은 175억 달러로 이제까지 최대의 칩 구매 기업이었던 HP를 넘어섰다고 한다. HP는 2010년 151억 달러치의 반도체 칩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Suppli는 Apple의 칩 구매는 1년 전(97억 달러 규모)에 비해 무려 80%나 증가했다며, 이는 Apple 제품의 판매가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iPhone과 iPad의 판매량 증가에 가장 큰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iPhone 한 대에만 하더라도 약 80 달러치의 칩이 들어 있는데, AP(Application Processor)를 ..
스마트폰과 타블렛 컴퓨터 등 이동통신 기반의 스마트 기기들의 등장으로 개인이 지불하는 통신 요금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른 가계 통신비 지출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더 많은 가입자가 더 많은 요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겠지만, 소비자가 결국 통신 과소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통신비 지출을 축소할 것은 분명하다. 합리적인 지출이라면 몰라도 필요없는 지출이라는 인식이 통신사에겐 걱정되는 부분이다. 미국 Verizon Wireless가 머지않은 시점에 가계의 통신비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가족용 통합 요금제를 내놓을 것 같다. Global Technology Summit에 참석한 Verizon CFO Fran Shammo(프란 샘모)는 Reuter와의 ..
World IT Show(WIS) 2011이 11일부터 14일까지 COEX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Get IT Smart'로 최근 전세계적인 IT 화두를 그대로 사용했다. 스마트폰과 타블렛 등 똑똑한 기기와 서비스 중심의 전시회를 표방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 WIS를 비롯한 국내외 IT 전시회는 모바일 분야로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아무래도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구입이 늘어나고, 미디어들 역시 모바일 및 스마트 기기 출시 뉴스를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WIS 2011에서 제일 빠르게 모바일 스마트 트렌드를 파악하려면 국내 대표 통신사와 제조사가 있는 3층 C홀을 먼저 찾아야 한다. SKT, KT, 삼성전자, LG전자가 나란히 함께 전시하고 있어서 한눈에 흐름을 파악..
Skype의 새로운 주인은 Facebook, Google도 아닌 Microsoft가 차지하게 되었다. 며칠전 Skype 매각에 관련된 소문들이 나오더니 결국 Microsoft가 Skype를 인수하게 되었다. Microsoft의 Skype 인수가는 현금으로 85억 달러다. Skype는 Microsoft의 새로운 사업부 형태로 존재할 예정이며, 현 CEO인 Tony Bates가 사업부문장을 맡을 것이라고 한다. 이 부서는 Microsoft CEO Steve Ballmer 직속체제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 http://www.microsoft.com/Presspass/press/2011/may11/05-10CorpNewsPR.mspx Skype는 2010년 전체 매출이 8억 9천만 달러에 6..
Sony도 Android 3.0 Honeycomb 기반의 타블렛을 발표했다. 코드명 S1과 S2로 아직 정식 양산을 하지않은 제품이며, 각각 용도가 다른 제품들이다. 특히 S2는 특이하게 5.5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의 폴더스타일을 하고 있다. Sony측의 설명에 따르면 9.4인치 디스플레이의 Sony Tablet S1(이하 S1)은 웹과 다양한 멀티미디어(영화, 음악, 게임)같은 리치미디어를 즐기기 위한 용도이고 5.5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어 접는 방식의 Sony Tablet S2(이하 S2)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용이라고 한다. 외형만으로 본다면 S1이 일반적인 목적의 타블렛 컴퓨터의 느낌이고, S2는 휴대성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 목적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S1은 일반적인 타블렛 컴퓨터들..
소문만 무성했던 Apple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머지않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Reuter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Apple이 Google에 앞서 클라우드 기반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 같다고 한다. Apple은 2009년 12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업체인 Lala를 인수했다. 세계 최대의 디지털 음원 판매 서비스인 iTunes를 가진 Apple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기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결국 iTunes와 함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ala는 Apple에 인수된 후 2010년 5월 31일 신규가입을 중단시키고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때 Apple이 본격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나왔지만 스트리밍 서비스..
iPad와의 경쟁 타블렛으로 RIM의 Playbook을 꼽는 전문가들도 있다. 작년 가을 공개되면서 기대를 불러모았던 RIM의 첫 타블렛 컴퓨터가 다음주 19일 정식 발매를 앞두고 혹평을 받고 있다. 7인치 디스플레이에 1024x600 해상도의 PlayBook은 BlackBerry OS가 아닌 같은 해 4월에 인수한 QNX라는 기업의 OS를 탑재했다. 개발작업을 통해 BlackBerry와의 호환성을 확보했고, 자사 주력 스마트폰과 다른 OS를 사용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iPad와 경쟁하는 타블렛 컴퓨터는 많이 공개되었다. 주로 Google Android를 기반으로 하는 타블렛들이지만 그 외의 모바일 OS를 이용한 타블렛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타블렛 시장의 구도는 iPad와 Honeycomb 타..
Intel이 개발코드명 Oak Trail(오크 트레일)로 알려져 있던 Atom Z670 프로세서를 시장에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프로세서는 타블렛 컴퓨터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Intel은 신형 Z670 패밀리 프로세서를 이용하면 의료 기기용 장비에서부터 산업용 타블렛, 상점용 POS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며 기존 넷북에 한정된 Atom의 이미지를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확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Z670 Atom 프로세서는 45nm(나노미터)의 'High-k Metal Gate'라는 기술 공정을 이용하였다고 하는데, 그래픽 처리부와 메모리 콘트롤러를 CPU 다이(die)위에 집적시켜 회로를 최소화 시켰다고 한다. I/O를 담당하는 SM35 Express 칩셋과 ..
Gartner는 4월 7일 발표한 세계 통신용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 예측 보도자료를 통해 Android OS가 올해를 기점으로 점유율면에서 Nokia의 Symbian을 누르고 1위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2012년엔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 점유율을 기반하여 향후 5년간의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 예측에서 Symbian OS의 급락, Android OS의 급성장, Windows Phone의 성장, iOS와 BlackBerry OS의 정체를 점쳤다. 2015년에는 Android OS의 부동의 1위, WP7과 iOS의 2위 그룹, BlackBerry OS의 4위를 예상했는데, iOS의 시장 정체와 Microsoft의 WP7의 대폭 성장이 눈에 띈다. Gartner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