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지하철안 사람들 모습을 보면 예전과 많이 달라진 듯 합니다. 모두들 뭔가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모두 손안의 뭔가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전에 비해 이어폰을 귀에 꽂은 사람도 많아 보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보고 있는 모습이 이젠 지하철 흔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하는 업무가 모바일 앱(App) 관련이라, 저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 슬쩍 살펴봅니다. 예전에는 게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엔 모바일 메신저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DMB 시청 또는 드라마 다시 보기나 영화를 보는 등 미디어 시청이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자주 목격되는 것은 바로 만화를 즐기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워낙 포털 웹툰이 인기를..
7월 4일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콘텐츠콤플렉스 3층 컨퍼런스홀에서는 부산광역시와 K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가 주최하는 제8회 부산 모바일 포럼이 열렸습니다. 부산 모바일 포럼은 부산지역 개발자들과 모바일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지역 업계, 학생 등이 참석하는 정기 행사로 1년에 2회 개최되고 있습니다. 7월 개최에 이어 11월에는 9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제8회 부산 모바일 포럼은 최근 ICT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과 웨어러블 기술 전망을 다루었습니다. 다재다능하고 빠른 스마트폰 출시와 광대역 LTE-A 서비스 개시 등 모바일 서비스 환경은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IoT/웨어러블이라는 아이템은 ..
매주 화요일, 금요일은 늘 기다려지는 날이었다. 평소 만화, 아니 웹툰(Webtoon)을 즐겨하지 않았었지만 '미생(未生)'이라는 웹툰은 내게 상당히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우선 직장인들이라면 고개 끄덕일 수 있는 여러 상황을 만화로 그려내어 큰 공감대를 만들어 낸다는 것에 놀랐다. 만화라고 우습게 봤던 내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의 공감과 여운을 남겨준 작품이 바로 윤태호 작가의 '미생'이었다. '미생'이라는 작품을 접하게 된 것은 올해 봄 우연한 기회였지만, 첫 화부터 몇 개의 에피소드를 읽고 나서는 소위 말하는 몇 시간 동안의 정주행 끝에 전체 스토리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런데, 바로 이번주 금요일 마지막 작품이 연재되는 순간을 맞게 되었다. 아쉽고, 또 아쉽다. 7월 17일부터 KT 올레마켓에서 무료 ..
KT는 11월 24일 토요일과 25일 일요일 오전까지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무박 2일간 '2012 에코노베이션 개발자 캠프' 행사를 가집니다. KT가 자체적으로 대규모 개발자 행사를 가지는 것은 처음일 것입니다. 행사 홈페이지 : https://www.econovation.co.kr/@page/camp/ca_summary.asp 이번 행사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25일 일요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되는 무박 2일의 개발 마라톤인 해카톤(Hackathon)이 메인 행사입니다. KT는 2010년부터 에코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앱 개발자 육성 및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수한 앱 개발자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멋진 앱과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인 에코노베이션 사업은..
차세대 iPhone 출시를 앞둔 Apple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요일 종가는 648.11 달러로 마감되었으며, Apple 설립 이후 최고의 주가를 기록했다. 장마감 후에도 약간 올라 648.90 달러(7:59PM EDT)를 기록 중이다. new iPad가 나온 직후인 4월 9일 주가가 636.23 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4개월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5월 중순에는 무려 100 달러의 가치가 떨어진 530 달러대에 머물기도 했지만, 다음 달에 발표될 신형 iPhone(iPhone 5)의 기대감에 따라 주식이 크게 올랐다. 1년의 발표주기를 가지고 있는 iPhone은 이미 가을의 설레임을 몰고 다니는 존재가 되었다. iPhone 1세대부터, iPhone 3G, 3GS, 4, 4S까지..
안녕하세요? 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박병근(킬크)입니다. 요즘 블로그 포스팅이 뜸하다는 것은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 느끼실 겁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다 보니 여유가 없어서 그랬습니다. 저는 현재 KT의 개인고객부문 스마트에코본부의 에코노베이션팀이라는 곳에서 근무 중입니다. 스마트폰시대에 걸맞는 App 개발자를 발굴 육성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폰 생태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App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KT 조직입니다. 나중에 블로그를 통해 제 업무를 좀 더 소개할 시간이 있겠지만, 우선 이번에 꼭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먼저 꺼낼까 합니다. 저희 KT 에코노베이션팀에서는 '스마트 스쿨'을 운영..
KT는 국내 통신 3사 중에서 가장 늦게 LTE 서비스에 뛰어 들었다. 경쟁사들과 달리 KT는 기존의 2G 주파수를 LTE 주파수로 할당하는 바람에 SKT와 LGU+에 비해 늦게 LTE 시장에 뛰어들었다. 주파수 회수 문제가 걸린 KT와 달리 여유 주파수를 가진 SKT, LGU+ 두 업체는 LTE 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였고, 국내 시장은 3G를 넘어 LTE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되었다. 더 빠른 속도와 주파수 활용 측면에서 LTE는 3G 서비스를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하였다. LTE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 SKT와 LGU+는 모처럼 발생한 격차를 그대로 활용하여 LTE 가입자 늘이기에 집중했다. 이때문에 KT의 가입자 순감은 계속 이어졌다. 더 빠른 네트워크 서비스는 결국 기술의 차..
Ovum에 따르면 작년 전세계 이동통신 단문문자서비스(SMS) 매출은 1,530억 달러 규모로 2010년에 비해 약 9% 줄어들었다고 한다. 한해 140억 달러 정도의 매출이 줄어든 것은 바로 스마트폰용 메신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보급이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 인기를 끈 WhatsApp을 비롯하여 Apple 자체 메신저 서비스인 iMessage,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국산 메신저 서비스인 Kakao Talk, 그 외에도 Viber나 최근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ChatOn, Naver Line 등 지금은 모바일 메신저 전성시대다. SMS의 매출이 성장기조를 멈춘 것은 스마트폰의 등장과 이들 모바일 메신저의 성장에 이유가 있다. 제한된 글자수의 문자 전송과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는 ..
국내 LTE 가입자가 곧 100만을 넘을 것이라고 한다. KT를 제외한 LGU+와 SKT 가입자만 합해서 100만을 넘길 것이라고 한다.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2G 주파수 회수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KT에게는 더욱 초초한 뉴스다. 4G LTE 서비스에 대한 SKT와 LGU+의 입장은 광고로 잘 드러난다. 특히 SKT는 LTE 서비스 주도권을 잡기 위해 상당한 물량 공세로 광고를 집행했다. KT에 비해 상대적으로 Wibro에 대한 투자를 소극적으로 단행했던 자세와는 완전히 달라진 태도다. 이런 이통사의 입장과 맞물려 SKT와 LGU+ 대리점에는 3G 모델보다 LTE 지원 스마트폰이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 통신사의 요구에 따라 제조사들의 제품도 신형 모델의 경우 대부분 LTE 제품을 내놓고 있다...
미국 Verizon Wireless가 일부 사용자들의 탈옥(Jailbreak) 앱을 통한 테더링 서비스를 막았다. 이는 이미 며칠전부터 테더링을 막은 AT&T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것이다. Verizon Wireless와 AT&T는 무제한 요금제 폐지에 이어 불법 테더링을 통한 무선 데이터 서비스 공유도 같이 막았다. 별도 Mobile Hotspot 요금제가 포함된 데이터 요금제 외에는 테더링이 막힌 것이다. 그동안 일반 데이터 요금제 iPhone 고객들의 경우 탈옥을 통해 설치한 MyWi 같은 앱을 이용하여 랩톱이나 타블렛 등 다른 모바일 기기로 테더링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탈옥을 통해 테더링을 시도하던 고객들은 더이상의 서비스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테더링을 통해 접속하면 ..
Verizon에 이어 AT&T도 이동통신 트래픽을 유발하는 상위 5% 사용자들에게 이용 제한을 건다고 발표했다. 신규 무제한요금제 가입자는 더이상 받고 있지 않지만 서비스 중단 이전 가입한 고객 대상이다. AT&T의 조치는 당장이 아니라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서비스 사용자가 상위 5%에 가까워지면 경고하고 만일 넘길 경우 속도에 제한을 가한다. 속도 제한은 다음 과금 시점까지 지속된다. 미국의 1, 2위 이동통신사인 AT&T와 Verizon은 스마트폰의 활성화와 함께 2007년부터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지만, 2009년 말부터 요금제 폐지에 대한 움직임이 있었다. 2010/06/03 - AT&T 무제한 무선데이터 요금제 사라진다 2010/09/24 - Verizon Wireless도 무제한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보면 휴대폰 구입은 대게 지인들의 영향이 크게 받는다. 워낙 다양한 휴대폰들이 빠르게 시장에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개인이 특정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단말기들의 장단점을 일일히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럴 때 지인들은 단말기 선택의 아주 중요한 소스가 되고 있다. 소셜(Social)의 요소가 다분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일단 구매할 단말기가 결정된다면 그 다음 알아보는 것은 구입하는 방법이다. 반대로 단말기 구입 매장에 들러 제품 권유를 받는 경우도 많지만, 이 경우 요금제에 맞는 단말기를 찾기 위한 목적이 일반적이다. 요금의 2년 약정이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괜찮은 공짜폰 구입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휴대폰에 대한 정보는 대체적으로 지인들이나 인터..
WIS 2011 KT 부스 한 곳에는 분야가 좀 특이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마트 팜(Smart Farm)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원격농업, 농업정보, U-Security 등의 기술을 통해 시설재배 환경을 감시, 제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소개되어 있다. 식물공장이라고 하면 다소 생소할지 모르지만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많은 돈을 들여 연구하고 있는 분야다. 식물공장은 말 그대로 우리가 먹는 채소를 공장 형태의 대량으로 조기숙성시켜 재배하는 시설을 말한다. KT의 스마트 팜은 이런 식물공장과 같은 농업 시설에 통신과 기기를 연결하여 원격지에서 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실제 채소를 재배하는 시설에 각종 센서나 카메라 등의 기기를 통해 수집 관측된 정보를 원격지의 재배자에게 알려주는 ..
월 30 달러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없앴던 미국 AT&T가 이번엔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 테더링(Tethering)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강제적으로 테더링 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AT&T는 iOS 3까지는 암묵적으로 테더링을 허용해왔으나, 2010년 iPhone 4와 함께 발표된 iOS 4가 업데이트된 후부터는 정식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는 테더링을 금지시켰다. 현재 AT&T의 데이터 요금제는 기본 요금에 추가하는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데, 월 15 달러에 200MB제공의 Data Plus, 월 25 달러에 2GB를 제공하는 Data Pro, Data Pro에 2GB를 추가하여 45 달러를 받고 테더링을 허용하는 Data Pro 4GB 요금제로 구분된다. 그러나 ..
SKT는 Apple의 iPhone 4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이 소식은 지난 주 금요일 국내 통신업계의 빅뉴스 중 하나였다. 조만간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iPhone은 KT 독점 공급에서 복수 사업자 공급으로 바뀌게 된다. 어쩔 수 없는 SKT의 선택 2009년 11월 KT가 iPhone을 국내에 시판하면서 SKT는 Android폰 위주의 스마트폰 전략을 짜게 된다. KT는 iPhone을 국내 독점 공급하면서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불편한 관계가 되었고, SKT는 삼성전자와 공조하는 분위기로 KT-Apple에 맞서게 되었다. KT의 iPhone 판매는 예상밖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SKT가 겉으로는 iPhone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었지만, KT가 도입한 iPhone은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스..
Apple이 Verizon iPhone 발표 하루 뒤인 12일 iOS SDK 4.3 beta를 발표했다. 현재 최신 iOS 버전은 4.2.1이며, 다음달부터 판매될 Verizon CDMA iPhone 4의 경우 iOS 4.2.5가 탑재된다. 특히 이날 공개된 iOS SDK 4.3에는 Verizon iPhone 4에서 선보인 Wi-Fi Hotspot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AirPlay의 App 지원과 iAD 풀스크린 지원, iPad에서의 멀티제스쳐 및 사이드 버튼 기능 선택 등의 업그레이가 지원된다. AirPlay의 확대지원은 iOS 4.2부터 가능해진 AirPlay의 외부 스트리밍 기능을 원래 빌트인되었던 Apple App뿐만 아니라 개발에 의한 App과 웹사이트에서도 외부 스트리밍이 ..
요즘 iPhone 유저들에겐 Viber(바이버)라는 mVoIP(Mobile VoIP) 서비스가 관심의 대상이다. Skype, Fring, Nimbuzz 등 이미 먼저 나온 스마트폰용 mVoIP 서비스들이 있지만 Viber는 이들과 조금 다른 면이 있다. Viber는 별도의 가입이 필요없이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고 한번의 인증만 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iPhone의 주소록을 그대로 사용하며, 전화 인터페이스도 동일하다. 그냥 iPhone 전화를 사용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지만, Viber 사용자끼리는 무료 통화가 제공된다. Wi-Fi 상태에서 뿐만 아니라 3G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3G일 때는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무료 데이터용량의 차감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
가정내 유선전화는 점점 퇴출되고 있는 분위기다. 전화는 가족 단위의 통신 서비스가 아니라 점점 개인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유선전화의 설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Verizon Wireless는 자사의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가정용 전화 서비스를 테스트 중에 있다. 뉴욕과 코네티컷 두 도시에서 제한적인 Home Phone Connect라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Verizon에서 제공하는 이동통신 신호를 수신하는 베이스스테이션에 기존의 유선전화를 연결하면 된다. 이런 방식은 2008년 T-Mobile의 @Home 서비스와 거의 동일한 방식이다. T-Mobile은 이런 방식으로 유선전화를 이동통신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가 올해 초에 서비스..
KT는11월 30일부터 iPad 매장판매에 들어갔다. 3G 모델뿐만 아니라 Wi-Fi 모델도 함께 판매에 들어갔는데, iPad를 기다리던 많은 고객들은 지난 11월 17일부터 KT의 사전 예약을 통해 제품을 기다려 왔다. 그리고 12월 1일 수요일부터는 애플 스토어(애플코리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당초 Wi-Fi 버전만을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iPad Wi-Fi + 3G 모델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iPad Wi-Fi 버전은 16GB 모델이 64만원에 판매되며, iPad Wi-Fi + 3G 모델의 경우 79만원에 판매되어 Wi-Fi 버전에서 15만원만 추가하면 약정에 관계없이 구입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KT iPad 예약가입자는 선택권이 줄었다 3G 모델의 경우 iPh..
Apple과 AT&T의 밀월관계는 끝이 나는 것인가? Verizon은 오는 28일부터 미국 전역에 있는 Verizon 매장을 통해 Apple Tablet PC iPad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iPad는 Best Buy와 Target에 이어 Wal-Mart에서도 iPad를 판매예정인 가운데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Verizon Wireless에서도 iPad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28일부터 판매되는 iPad는 Wi-Fi 버전으로 Verizon뿐만 아니라 AT&T를 통해서도 동시에 판매된다. iPad 3G 버전은 이미 AT&T를 통해 공급하고 있었다. Wi-Fi 버전은 동일한 날짜에 동일한 가격으로 양대 통신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현재 AT&T는 iPad 3G 버전만을 판매하고 있는데, 월 25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