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09년 12월 Apple iPhone을 도입한지 만 9개월만에 iPhone 3GS(3G), iPhone 4 (개통)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KT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 목요일 iPhone 가입자가 101만 5천명을 넘겼다고 한다. iPhone 3GS 모델 가입자가 898,509명, iPhone 4 모델은 개통기준으로 116,698명이라고 하며, 사전예약 가입자만 35만명에 이르러 시간이 갈수록 iPhone 가입자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T의 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누적 가입자 추이와 가입자 비중도 함께 공개했다. 2009년 12월에 20만명을 넘기고, 2010년 3월에 50만명을 넘겼다. 그 후 올 6월부터 경쟁사의 Androi..
KT가 9월 11일 토요일 오전 아이폰용 쇼내비 애플리케이션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오전부터 App Store를 통해 약 9.7MB 용량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다. 애플리케이션과 별도로 맵(지도)은 앱실행 후 무선으로 다운로드 받는 방식이다. 한국과 미국 App Store에서는 '쇼내비'라는 이름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타난다. * 맵다운로드 장애 발생 (9월 11일 하루종일) Twitter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쇼내비가 App Store에 등록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맵설치를 시도했다. 그러나 총 13개의 파일로 나뉘어진 맵파일과 CCTV 로딩 파일은 제대로 다운로드가 되지 않았다. 앱을 실행시켜 무선으로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
미국 WiMAX 사업자인 Clearwire의 2분기 실적이 나왔다. 매출 1억 2,250만 달러로 전년의 6,360만 달러보다 두배 가까이 올랐지만, 손실은 1억 2,600만 달러, 주당 61 센트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만큼 손실폭도 커졌는데, 전년에는 7,3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Sprint Nextel이 대주주인 Clearwire는 미국 전국규모의 WiMAX 네트워크를 구축중이며, 현재 미국 주요도시 27개 지역에 구축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 몇 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하지만, 대규모 손실이 계속된다면 어떤 식으로든 구축 계획이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현재까지 Clearwire의 고객은 170만명 수준으로 2분기에 72만 2천명을 모집했다. 2분기에 이같..
Google은 지난 1월 5일 자사의 브랜드를 이용한 첫번째 Android폰인 Nexus One(넥서스원)을 출시했습니다. Google이 Android폰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Google Nexus One은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습니다. 스마트폰 경쟁구도가 모바일 OS의 경쟁구도로 비춰지면서 Apple의 iOS(iPhone OS)와 Google의 Android 경쟁이 부각되었습니다. 두 기업 모두 세계 IT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서로 경쟁할 구도가 없었던 상태였는데 공교롭게도 모바일 분야에서 부딪히게 되는 운명을 맞이합니다. 두 기업의 CEO는 하루아침에 절친한 친구에서 경쟁자로 바뀌는 상황도 연출되었습니다. Apple과 Google이 직접적으로 경쟁하게된 것은 바로 모바일 분야..
오늘(7월 22일) 새벽 iPhone용 Skype App이 2.1.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iOS 4에서의 백그라운드 동작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App 업데이트 수준을 넘어 음성통신 시장에 미칠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1.0 버전부터는 iOS 4로 업그레이드한 iPhone 3GS에서 백그라운드로 동작하게 되어 사실상 휴대폰의 전화 프로세스와 다를 바 없어졌다. 휴대폰을 꺼놓지 않는 한, 백그라운드로 동작시킬 경우 언제든 Skype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스탠바이(Standby)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업데이트 후 바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정상적으로 수신콜을 처리하였다. 특히 Wi-Fi 상태뿐만 아니라 3G 모드에서도 수신이 가능하여, 데이터 정액제가 대부분인 iPhone 유저..
주말에 집 가까운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주차장에서 본 스탠드 광고다. iPhone 4 예약 판매 접수중이라는 광고였는데, 아마도 이마트에 입주해 있는 통신 대리점에서 내건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으로 17일 새벽, Apple CEO Steve Jobs는 iPhone 4 안테나 문제와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무료로 Bumper 케이스를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마지막에 2차 발매 국가 소식도 전했는데, 우리나라가 빠졌다고 밝혔다. 7월 30일에 17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는 가운데 원래 2차 판매국에 포함되어 있었던 우리나라가 빠졌다. Jobs는 이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government probe there'라는 말로 출시가 불가능 하다고만 했다. 오늘 ..
25일 화요일부터 28일 금요일까지 코엑스에서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World IT Show (WIS) 2010이 열린다. WIS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한국 소프트웨어 전시회(SEK)와 국제 컴퓨터 소프트웨어 통신전시회(KIECO, IT-KOREA),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 전시회(EXPO COMM KOREA) 등의 4개 전시회가 통합된 전시회다. 올해는 'Feel It, See The Next'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데, 국내 최대의 IT 행사인만큼 상반기 주요 IT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특히 최근 IT 업계의 주요 이슈인 스마트폰과 3D 영상에 대한 기술들이 대거 전시되어 볼거리가 풍부한 행사다. 행사는 1층과 3층의 3개 홀에서 진행되는데, 관심사인 스마트폰..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그리고 국내출시 Android폰 통틀어 MOTORI(모토로이)에 이어 2번째로 LG전자가 Android폰인 andro-1 (LG-KH5200, 안드로 원)을 출시했다. KT를 통해 출시했으며, 가격은 60만원대로 책정되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슬라이드 타입의 QWERTY 자판을 장착한 제품으로 Android 1.5 버전인 Cupcake(컵케익)이 탑재되어 있다. 근래 출시되는 Android폰들은 최신 버전인 2.1 Eclair(이클레어)를 탑재하고 있는데 반해 andro-1는 Android 초기 버전을 탑재하고 있다. KT측에서는 5월중 1.6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공지하고 있다. andro-1은 이미 작년 가을 IFA에서 선을 보였고, 현재 해외에서 판매되고..
3월 1일부터 SK텔레콤이 전격적으로 이동통신요금 초단위 과금제를 실시했다. 기존 10초 단위의 요금제에서 1 초 단위로 과금단위를 세분화하여 합리적인 통신요금 과금체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SK텔레콤은 국내에 이동통신이 처음 서비스 되었던 1984년부터 1990년 5월까지는 통화연결 거리당 요금제를 적용했고, 그 이후부터는 줄곧 10 초 단위 도수 과금제를 사용해 왔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0년 3월 1일부터 과금단위를 1 초로 바꾸어 서비스 하게 되었다.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가 근 26년간 바뀌지 않았던 이동통신 과금제를 최저 단위인 초단위 과금제를 도입함으로써, 나머지 두 경쟁사도 초단위 과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현재 국내 이동통신요금은 10 초를 1 도수로 정하여 도수당 요금..
Mobile World Congress 2010이 개막되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GSMA 주도의 이 행사는 세계적인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들이 저마다의 기술을 뽐내는 자리다. 행사가 시작되면서 빅뉴스가 하나 나왔다. 삼성전자, LG전자, Sony Ericsson이 후원하고 Vodafone, AT&T, Verizon, Sprint, China Mobile, NTT DoCoMo, Telefonica, Deutsche Telekom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들과 우리나라의 SKT, KT 등 24개 기업이 참여한 Wholesale App Community(WAC)가 결성되었다는 소식이다. WAC는 서로 다른 플랫폼 위에서 동작할 수 있는 Mobile App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로, 참여사들이 함께 사용할 ..
일본의 유일한 iPhone 공급 통신사 Softbank Mobile을 거느린 Softbank Group의 회계상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3분기 실적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 이는 일본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는 iPhone의 영향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모바일 사업의 매출과 이익이 대폭 늘어났다. 2일 화요일 Softbank는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이 직접 나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960억 엔(약 77억 달러)으로 전년동기 6,532억 엔(약 72억 3천만 달러)에 비해 7% 가량 늘었고, 순이익은 241억 1천만 엔(약 2억 6천7백만 달러)로 전년동기 170억 7천만 엔(약 1억 8천 9백만 달러)에 비해 무려 41%나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서는 47억 엔(약 5천 2백만 ..
불과 한달 사이에 20만대나 판매된 iPhone의 3G 네트워크 트래픽이 기존 휴대폰의 10배를 넘는다는 기사가 지난주 이슈로 떠 올랐다. 이미 예상되었기에 놀라운 일은 아니다. iPhone의 보급이 늘어날수록 트래픽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iPhone뿐만 아니라 옴니아2 시리즈 등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날수록, 정액제 데이터서비스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3G 트래픽은 급격하게 느는 양상을 보일 것이다. 미국의 AT&T와 달리 KT는 데이터 사용량에 상한선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사정과는 다르다. 다만 스마트폰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증설은 서둘러야 한다. 특히 WCDMA(3G), Wibro, Wi-Fi의 효과적인 증설과 이에 따른 3G 우회경로 확보에 신경써야 한다. We..
불과 1년도 안되서 버림받은 Nespot(네스팟)이 KT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KT 내부 관계자들은 잘 몰랐을 것이다. 그동안 KT의 Wi-Fi기반의 유료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Nespot은 KT내부적으로 홀대받는 존재였다. 2002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적으로 약 13,000 여개나 설치된 Nespot AP(Access Point)는 도시의 주요지점이나 공공장소, 큰 건물에는 어김없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관공서, 대학 같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지역에는 Nespot 신호를 발견하기란 아주 쉽다. 그러나 설치된 AP 숫자와 구축 유지 비용에 비하면 Nespot의 성적은 별로 좋지 못했다. 2005년 40만 가입자가 최고점이었다. 한때 50만 가까이 는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 수준에서 더이상 늘..
조용한 일요일 아침이 iPhone 출시로 떠들석해졌다. 적어도 인터넷상에서는 그렇다. 일요일 오전에 핫이슈로 KT의 iPhone 예약판매가 공식화되자, 뉴스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와 블로그들이 이를 전하는데 바쁘다. KT가 특정 휴대폰 모델을 위해 대대적인 이벤트를 벌인다는 점에서 Apple iPhone이 KT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감 잡을 수 있다.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이 분명하다. 물론 KT의 매출을 올리는데 가장 관심이 많고, 또 그러한 역할을 iPhone이 해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아직도(22일 오전 현재) Apple의 웹사이트엔 태극기 아이콘이 걸려있지 않다. 보츠와나, 모리셔스, 코트디부아르 같은 이름도 생소한 국가를 포함하여 88개 국가에 도입되어 있고 4개국에 도입예정이며, ..
'FMC'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용어다. 'Fixed Mobile Convergence'의 약자로서 Fixed는 '유선'을 뜻하고, Mobile은 말 그대로 '무선'을 뜻한다. 해석하자면 '유무선 컨버전스', '유무선 융합 서비스'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KT는 최근에 공공연하게 홈FMC 전략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동통신자회사인 KTF를 합병하면서 FMC에 대한 이야기는 점점 더 자주 언급되고 있다. 가정용 FMC 사업이 과연 KT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왜 추진하게 되었을까? 사실상 KT의 홈FMC 전략은 집전화(유선전화) 고객이탈을 방지하고 컨버전스를 통해 통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기위한 것이다. 단기간은 매출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매출과 수익을 늘일 수 있는 방법으로 여기는 것이다...
SKT에 이어 KT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인 'Show App Store' 공식 런칭을 선언했다. KT는 24일 오후 3시에 열린 행사를 통해 11월 1일 정식으로 오픈할 Show App Store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얼마전 경쟁업체인 SKT의 T Store 런칭 발표가 있었기에 KT는 시장의 반응과 요구사항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장을 부정적으로 자극하는 내용은 발표하지 않으리라는 예상은 했었다.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사용자 측면에서는 앱(Application) 다운로드에 부과되는 무선데이터 요금과 다운로드 방식, 개발자 입장에서는 개발과 관련된 지원사항 등이 핵심이었다. 사용자 측면에서 Show App Store를 보면, 요금제에 대한 거부감을 줄..
SKT가 고객을 대상으로 iPhone 3G(3GS) 도입과 관련되어 오늘과 내일 양일간 T World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16:30분 현재 2,403명이 6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진 설문에 응했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설문에 비해 회원의 참여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현재 설문은 T World 회원에 한하여 참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질문은 총 6개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6번은 설문참가자의 연령이므로 큰 의미가 없고, 나머지 5개 문항은 전반적인 구매의향과 요금제에 대한 언급, 경쟁예정제품과의 선호도 조사, 경쟁사 이동에 대한 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단말기 가격을 제외한 디자인, 브랜드로..
여기서도 iPhone, 저기서도 iPhone... iPhone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까지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이며, 개인용 컴퓨터, iPod 제조사인 Apple이 만든 휴대폰이 iPhone이라는 것을 서서히 인지하고 있는 요즘이다. 어떤 이들은 말한다. iPhone이 국내 들어와도 성공하지도 못할뿐더러, 몇 대 팔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이다. 우선 당장은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그깟 스마트폰이 뭐라고 이렇게 호들갑 떠는지 못마땅할 것이다. 지금 당장 우리 국민들 다수를 대상으로 물어보면 삼성전자의 Anycall과 LG전자의 Cyon은 알지만, Apple의 iPhone은 요즘 말로 '듣보잡'일 것이다. iPhone을 아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애플빠들이나 iPhone을 기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부터 있었던 WWDC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키노트를 경청하셨던 분들이 꽤 계실 것이다. 이번에는 국내도입이 이루어지겠지 하면서 기다렸던 분들이 많았을 것이고 출시 국가 명단에 빠져 있어서 실망하신 분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빠졌다고 해서 앞으로도 국내 출시가 불발될 것이라고 단정지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미 언론에 알려진대로 국내 SKT와 KTF(KT)는 Apple과 iPhone 도입을 두고 꾸준하게 접촉해 왔었다. 앞으로도 도입 가능성은 여전하다. 시기적으로 신제품발표와 함께 판매국가 리스트에 오르면 가장 좋겠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도입 가능성은 남아있다. 키보드와 언어지원에서 'Korean'이라는 단어를 내놓은 이상 App..
인터넷전화(VoIP) 가입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유선전화 가입자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또한 유선전화 해지자수보다 인터넷전화 가입자수가 더 많다고 한다. 일부 보도에서는 유선전화 해지자보다 인터넷전화 가입자수가 더 많음을 근거로 인터넷전화의 세컨드폰 기능을 유추하기도 한다. 실제 일부 가정에서는 완전한 인터넷전화로의 전환을 염려하여 수신은 유선전화로 발신은 요금이 저렴한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가구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무래도 인터넷전화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번호이동을 통해 인터넷전화로의 전환을 망설이고 있다는 것이다. KT와 SKB(SK브로드밴드)는 집전화와 인터넷전화까지 묶는 결합상품을 내놓으면서 유선전화 가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