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비해 PC 출하량은 늘었고, 내년 역시 올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당초 출하량 예상치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Tablet PC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인 Gartner는 올해 전세계에 출하되는 PC는 총 3억 5,240만대 가량으로 전년에 비해 1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지난 9월 발표한 예상치는 17.9%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었는데, 3.6% 가량 전망치가 줄었다. 내년 출하량 역시 다시 조정되었는데, 당초 올해보다 18.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지만 다시 수정한 전망치는 15.9% 늘어나는 것에 그쳐, PC 출하량이 예상만큼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이 약 3개월만에 전망치가 줄어든 것은 iPad 같은 ..
미국 최대 서점인 Barnes & Noble이 컬러터치스크린 전자책 리더기 Nookcolor를 내놨다. 2009년 10월 E-Ink 기반의 첫 전자책 리더기인 Nook 발표 만 1년만에 컬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내놨다. Nook가 6인치였던데 반해 Nookcolor는 1,600만 컬러를 지원하는 7인치 IPS 패널을 채용하여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1024 x 600 해상도를 지원한다. 가격은 249 달러로 컬러 디스플레이 제품으로서는 저렴한 편이다. 가로 12.7cm, 세로 20.6cm, 두께 1.2cm이며, 무게는 448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8GB의 내장메모리를 기본 장착하였으며, 최대 32GB microSD타입의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3.5mm 스테레오 헤드폰잭을 지원하며, ..
Apple의 Digital Gadget은 1년 내내 지름신을 강림하게 만든다. iPhone, iPod Touch, iPad, Mac PC와 MacBook의 Apple 제품들은 1년 내내 Apple 마니아들의 주머니를 노린다. 이젠 Apple 마니아뿐만 아니라 Apple 제품에 관심없었던 사람들도 동참하고 있다. 예정되었던 'Back to the Mac' 행사를 통해 더 작아지고 얇아진 신형 MacBook Air와 내년 여름을 목표로 한 차세대 버전의 Mac OS X인 Lion이 공개되었다. 그 외에도 iLife '11 업데이트 소식도 나왔다. 그중에서 가장 관심을 끈 신형 New MacBook Air에 대해 알아보았다. Flash 스토리지를 탑재한 New MacBook Air 이번에 발표된 MacBook..
Apple과 AT&T의 밀월관계는 끝이 나는 것인가? Verizon은 오는 28일부터 미국 전역에 있는 Verizon 매장을 통해 Apple Tablet PC iPad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iPad는 Best Buy와 Target에 이어 Wal-Mart에서도 iPad를 판매예정인 가운데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Verizon Wireless에서도 iPad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28일부터 판매되는 iPad는 Wi-Fi 버전으로 Verizon뿐만 아니라 AT&T를 통해서도 동시에 판매된다. iPad 3G 버전은 이미 AT&T를 통해 공급하고 있었다. Wi-Fi 버전은 동일한 날짜에 동일한 가격으로 양대 통신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현재 AT&T는 iPad 3G 버전만을 판매하고 있는데, 월 250M..
BlackBerry의 RIM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자사의 첫 Tablet PC를 공개했다. 이름은 당초 예상되었던 BlackPad가 아닌 BlackBerry PlayBook이라고 명명되었다. 이미 올 여름이 시작되던 때부터 RIM의 Tablet PC가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가 나왔었는데, 마침내 공개된 것이다. BlackBerry PlayBook은 9.7인치의 iPad보다는 작고 Galaxy Tab과는 같은 사이즈인 7인치 제품이다. 해상도는 1024x600으로 세로 해상도가 iPad보다 약간 낮다. 크기는 130mm x 193mm x 10mm (가로 x 세로 x 두께)다. OS는 올 4월에 인수한 QNX Software System의 마이크로커널 RTOS를 개조한 BlackBerry..
지난 6월 AT&T는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제한요금제를 없앴다. iPhone 독점을 통해 미국 통신시장에 스마트폰 무제한요금제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AT&T였기에 다소 의외의 결정으로 여겨졌었다. 2010/06/03 - AT&T 무제한 무선데이터 요금제 사라진다 이번엔 미국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Verizon에서 무제한요금제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Verizon Communications Inc의 CEO Ivan Seidenberg(이반 사이덴버그)는 현지시간 목요일 투자자를 위한 Goldman Sachs(골드만 삭스) 컨퍼런스에서 현행 무제한요금제에 대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eidenberg는 빠르면 4개월 후에나 늦어도 6개월 뒤에 종량제 기반의 새로운 요금제가 나올 것이라..
삼성전자가 IFA 2010 공식행사를 통해 자사의 첫 Android Tablet PC인 Galaxy Tab(갤럭시탭)을 공개했다. 7인치 디스플레이에 Android 2.2 (Froyo)를 탑재했고, 해상도는 1024 x 600이며, TFT LCD를 채용했다. 380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는 주머니속에 넣고 다닌다는 광고 컨셉이 어색하지 않을 수준의 무게다. 발표되자마자 국내 언론들은 Apple iPad와 비교 기사를 내보내느라 정신이 없다. 지긋지긋한 '대항마, 한판 붙자, 나와라, 게 섯거라'소리가 또 나온다. 스마트폰 분야에서 지겹도록 나왔던 Apple 제품과의 직접 비교가 또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Tablet PC 시장의 붐업은 iPad로 시작되었다고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App..
Intel이 이번엔 독일 반도체업체인 Infineon의 무선사업부를 인수한다. 2006년 PXA 사업부를 Marvell에 매각한지 만 4년만에 다시 모바일칩 분야에 재진출하게 되었다. Intel은 8월 30일 월요일 독일 반도체 제조사 Infineon Technologies AG의 무선 사업부(WLS)를 현금 14억 달러에 인수하며, 인수완료는 2011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nfineon의 WLS는 3G와 4G 무선 통신관련된 칩 등을 연구 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데, Intel이 인수함으로서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 및 4G 시장, 특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4G LTE 시장을 정조준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시장에서 4G 표준기술로 인정받는 WiMAX 기술을 가지고 있는 Intel이지..
2008년과 2009년 초까지 경기침체기를 지나면서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축소하거나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살아남기 위해서 투자를 줄이는 것은 차라리 다행이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생존경쟁에 내몰리며 몸집을 줄여 나갔다. 그러나 세계경기는 2009년을 기점으로 점점 살아나고 있었고, 2009년말부터 스마트폰 시장은 유례없는 호황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맞이하게 된다. 촉매제가 된 것은 Apple iPhone이었고, 이에 맞설 수 있는 Google Android가 일정 궤도에 오르고 Android폰 출시가 늘어나면서 스마트폰붐이 크게 일었다. 예상치 못했던 스마트붐에 따라 주요 부품(특히 칩)의 수급에 불균형이 생기기 시작했다. 메인 AP(Application Processor)뿐만 아니라 메모리, 통신칩..
미국 Verizon이 자사의 FiOS TV 사용자들이 실시간 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iPad App을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PC와 주요 스마트폰용 서비스는 이보다 빠른 다음 분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Verizon은 FiOS라는 TPS(Triple Play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으로 광케이블을 직접 가설하여 인터넷과 전화는 물론 TV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현재 FiOS 인터넷 가입자는 310만 가구, FiOS TV 가입자는 204만 가구 가량된다. 미국내 FiOS 서비스 가능 가구수는 1,270만 가구로 계속해서 서비스 가능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Verizon에게 광케이블보다 구리선을 통한 일반전화 가입자와 DSL 가입자가 훨씬 더 많다. ..
iPad 출시 80일만인 21일 월요일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Apple이 공식 발표했다. Apple은 보도자료를 통해 iPad의 누적 판매대수가 월요일을 기점으로 300만대가 넘었다고 발표했다. 출시 28일만에 100만대를 넘겼다는 보도자료를 낸지 약 한달 보름만에 다시 300만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2010/05/04 - iPad 출시 28일만에 1백만 대 판매 보도자료를 통해 Steve Jobs Apple CEO는 iPad는 생활의 일부로서 사랑받고 있다며, 제품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달이면 9개국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세계인들이 iPad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iPad의 인기를 뒷받침 해주는 것은 역시 다양한 App들이다...
대만의 대표적인 컴퓨터 제조업체인 AsusTek(아수스텍)이 Windows 운영체제 기반의 Tablet PC를 내놓는다. ASUS는 Eee PC라는 브랜드로 전세계적인 넷북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ASUS는 대만 최대의 IT 전시회인 Computex Taipei 2010 행사를 통해 자사의 Tablet PC를 전격 발표했다. 넷북 성공신화를 의식했는지 이번 Tablet PC의 이름은 'Eee Pad'다. 정식 모델명은 EP101TC와 EP121이다. Eee Pad는 10인치와 12인치 두가지 모델이 나올 것이며, 시판은 2011년 1분기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가격은 10인치 기준으로 399 달러에서 499 달러 사이에 결정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 가격은 Apple iPad 가격을 염두에 둔..
Apple이 미국시각 5월 3일 월요일, 지난 4월 3일 출시된 iPad의 판매량이 1백만 대를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 정확하게는 지난 금요일 출시 28일만에 1백만대를 이미 넘었다. 28일만의 1백만 대 돌파는 2007년 첫 iPhone의 1백만 대 돌파가 74일이 걸렸던 점을 생각한다면 대단히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는 증거다. iPhone의 경우 Apple의 첫 스마트폰 제품(iPhone OS 첫 제품)이었기 때문에 이번 iPad와 직접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이라는 점에서 1백만 대 판매가 1개월도 안되어 이루어졌다는 점은 놀라운 사건이다. 1백만 대를 넘긴 iPad 판매와 함께 App 다운로드와 전자책 다운로드에 대한 언급도 함께 나왔는데, 1,200만 개의 ..
Apple이 지난 2009년 12월 26일 끝난 회계년도 201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분기실적 발표는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매출 156억 8천만 달러로 전년 119억 달러에서 32% 증가했다. 순이익은 33억 8천만 달러, 주당 3.67 달러를 기록해서 전년 22억 6천만 달러, 주당 2.5 달러에 비해 무려 50%나 늘어났다. 바뀐 회계법 적용으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Apple의 회계상 2010년 1분기는 일반적으로 2009년 4분기 실적을 말하는데, 이 기간에는 홀리데이 시즌이 포함되어 매출이 가장 많이 올라가는 기간이다. 이번 분기실적의 주인공은 Mac이다. Mac은 월가의 예상치를 넘어 336만대(전년동기 250만대 판매)가 판매되어 ..
올해초부터 2010년의 IT 키워드 하나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Tablet PC(타블렛 PC)가 그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부터 나돌던 Apple의 Tablet PC 개발 소식과 함께 PC 메이 커들의 Tablet PC 개발 소식들이 들려왔다. Tablet PC가 전혀 새로운 디바이스는 아니다. 이미 몇 년전에도 제품이 나왔었다. 그러나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를 것 같다. 이제 시장에서 Tablet PC의 등장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디지털 콘텐츠의 증가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Tablet PC는 엄연한 컴퓨팅 디바이스다. 따라서 현재 시장상황하에서 포지셔닝이 상당히 중요하다. 애매한 위치에 있다면 누군가와는 자리 다툼을 ..
Financial Times에 따르면 내년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샌프란시스코의 Yerba Buena Center for Arts(YBCA)에서 Apple이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사의 Tech Blog를 통해 보도했다. Yerba Buena Center는 지난 9월에 Steve Jobs가 병가를 마치고 대중앞에 공식적으로 복귀한 장소이기도 하다. 당시 카메라가 달린 iPod nano 와 새로운 iTunes 9 발표를 했던 장소다. 만일 행사가 진행된다면 어떤 발표가 있을지 주목된다. 많은 이들은 Apple의 Tablet PC가 발표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루머를 만들고 있는 것이 바로 Apple Tablet이고 오래전부터 내년 초에 발표가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3년..
Toshiba가 IFA 2009에서 신형 Tablet을 선보였다. 이름은 JournE(저니) touch이며 7인치의 사이즈의 제품이다. 무게 90g, 두께 14mm로 알루미늄 케이스를 채택했으며 아직 시장에 내놓지 않은 프로토타입 제품이다. 메인 CPU는 ARM 11 Core를 사용하며, 1GB NAND Flash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다. 운영체제는 Windows CE 6.0 Pro(Embedded Compact) 버전이 설치되어 있으며, UI는 Toshiba 자체적으로 만든 것이다. 기본적으로 Wi-Fi를 지원하며, Internet Explorer 6, Windows Media Player 9.0이 탑재되어 있어 웹서핑과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이 가능하다. DivX, WMV, H.264 등 다양한 ..
iPhone 3GS 발표후 또 다시 Apple의 차기 제품에 눈길이 쏠린다. 거의 연중 내내 이슈메이커가 되어버린 Apple이 이번에는 Tablet PC를 만들 것이라는 소식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번엔 내부자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Steve Jobs가 Tablet PC 개발을 승인했고, 빠르면 2010년 1분기에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10인치 디스플레이에 3G(또는 4G) 이동통신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언급까지 나왔다. 2009/03/10 - 애플이 넷북을 만들까? 이미 이와 관련된 소문들은 올초부터 떠돌았다. 대만의 Wintek에서 터치패널을 공급받아 올해 3분기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는 소문이었는데, 이를 두고 개발할 제품이 넷북이다 아니다에 대한 소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