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berg에 따르면, 이르면 2020년 Apple이 Mac PC에 사용되는 CPU를 자체 개발한 칩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Mac PC에 사용되는 CPU는 Intel이 공급하고 있다.코드명이 Kalamata(칼라마타)로 불리는 새로운 칩은 현재 초기 개발단계에 있으며, 개발완료 후에는 Mac PC, iPhone, iPad 등에 모든 Apple 제품에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당장 이 소식이 전해지자 Intel 주가는 9.2%나 빠졌다. Bloomberg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Intel 연간 매출의 약 5% 정도를 Apple에서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Apple, Intel 두 회사 모두 공식적으로는 이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취재 소스가 Appl..
PC와 노트북이 아닌 스마트폰 뒷면에서 Intel Inside 로고를 볼 수 있다면 놀랍지 않을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조사 로고 외에는 본 적이 없을테니 말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제조사의 로고가 스마트폰에 새겨진다면 눈에 띌 것이다. Lenovo는 CES 2013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K900을 발표했다. 전면에는 Lenovo를 새겼지만 뒷면 하단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Intel로고를 새겨놨다. 사실 Lenovo는 작년 CES에서 Intel의 Medfield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인 K800을 발표했었다. 다시 만 1년이 지난 2013년 1월 8일 Clover Trail+칩을 탑재한 K900을 다시 발표했다. 소비자에겐 Clover Trail+ 이라는 코드명보다는 ATOM 프로세서 패밀리라..
현재 진행형이지만 PC 시장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PC 수요가 모바일 기기 시장의 급성장으로 점점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PC용 CPU 세계 최대 제조사인 Intel의 3분기 실적전망은 말 그대로 PC 시장의 현황을 그대로 보여줬다. Intel의 3분기 실적전망치는 132억 달러로 전년 3분기의 142억 달러에 비해 10억 달러, 약 7%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예상했던 3분기 138억 달러에서 148억 달러의 범위 조차도 맞추지 못하는 실적이다. Intel은 실적저조의 원인을 신규 PC 수요의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불안한 유럽경제에 대한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진단했는데, 실질적으로 신규 PC 수요의 감소는 스마트폰과 타블렛 등 개인 모바일 ..
Microsoft가 Apple iPad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제품을 공개했다. 마치 Apple이 보라는 듯 새로운 타블렛을 공개했다. Microsoft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6월 18일 월요일 LA에서 새로운 운영체제 Windows 8을 탑재한 타블렛 2종을 공개했다. Microsoft 37년사에 새로운 운영체제를 PC가 아닌 타블렛이라는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여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icrosoft는 연말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새로운 운영체제 Windows 8 Pro와 Windows RT 버전을 각각 탑재한 2종의 Surface를 공개했다. CEO Steve Ballmer가 직접 나와 새로운 Microsoft의 타블렛 Surface를 소개했다. 10.6인치의 ClearType HD Dis..
Intel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 129억 1천만 달러 순이익 27억 4천만 달러 주당 53 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128억 5천만 달러에 비해 6천만 달러 상승했지만 순이익은 31억 6천만 달러에 비해 13% 줄었다.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연구개발비와 마케팅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인수한 McAfee와 2010년 인수한 Infineon 무선사업부의 매출은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1분기 매출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1분기에는 서버용 프로세서인 Xeon E5를 선보였는데, 이로 인한 비용 지출이 많았다. 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의 증가는 E5가 주도했다. 다음주 월요에는 새로운 Ivy Bridge 프로세서를 선보일 예정이며, Medfiled(Z2460)를 탑..
Intel이 Atom 프로세서 기반의 스마트폰 플랫폼 로드맵에 대해 공개했다. 2월 27일 Mobile World Congress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Paul Otellini(폴 오텔리니) Intel 회장은 2014년까지 14nm(나노미터)의 초미세 공정으로 모바일칩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Intel은 테스크톱 및 랩톱용 프로세서에 이어 모바일 기기 영역으로의 확대를 갈망해 왔으며, 그 선두에는 Atom 프로세서가 있다. 현재 Atom은 최소 32nm 공정으로 생산되는데, 모바일 프로세서로 널리 사용되는 ARM 기반의 프로세서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Intel Atom 아키텍처의 최신 공정 프로세서는 32nm의 Z2460인데, Intel 모바일 기술의 절정을 담은 프로세서다. 12mm..
PC용 CPU의 제왕 Intel이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새롭게 구성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조직(Mobile and Communications Group)은 기존의 4개 사업부를 그 아래로 두게 되었다. 새롭게 신설되는 이 조직은 Intel의 Netbook and Tablet, Ultra Mobility, Mobile Communications, Mobile Wireless의 4개 사업부를 아우르게 되었다. 한마디로 Intel 조직내의 모바일 관련 모든 부서를 하나로 통합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사업부의 수장은 두 명으로 Apple에서 iPhone 개발에 관여했으며 작년에 Intel로 이직한 Mike Bell과 Infineon에서 사업부문장을 맡았던 Hermann Eul이 ..
GPU 시장에 이어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Nvidia의 회계상 2012년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지난 10월 30일자로 끝난 3분기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넘었다. 매출은 10억 7천만 달러로 바로 직전 분기 10억 2천만 달러에 비해 4.9% 성장했으며, 전년동기의 8억 4,390만 달러에 비해서는 26.3%나 성장했다. 순이익은 1억 7,830만 달러로 주당 29 센트를 기록했다. Nvidia의 하이엔드급 제품인 Tesla 프로세서는 워크스테이션과 슈퍼컴퓨터 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GPU 파워가 필요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들 제품은 지진관측이나 생화학 시뮬레이션, 날씨, 기후 모델링, 회계, 기계, 의료 영상, CAE,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고성능 컴..
Intel이 Google과 협력하여 Android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저전력 Atom 프로세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Android 플랫폼도 ARM 아키텍처 일변도에서 벗어날 수 있게된 것이다. Intel CEO Paul Otellini(폴 오텔리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Intel이 Google Android 플랫폼을 지원하는 Atom 프로세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01/06 - 차기 Windows는 ARM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Intel의 발표에 앞서 오랫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Microsoft가 올해초 차기 Windows는 Intel뿐만 아니라 ARM 프로세서도 지원할 것을 천명했고, 마침내 9월 12일 컨퍼런스에서 Windows 8을 공개했다. ..
Intel이 개발코드명 Oak Trail(오크 트레일)로 알려져 있던 Atom Z670 프로세서를 시장에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프로세서는 타블렛 컴퓨터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Intel은 신형 Z670 패밀리 프로세서를 이용하면 의료 기기용 장비에서부터 산업용 타블렛, 상점용 POS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며 기존 넷북에 한정된 Atom의 이미지를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확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Z670 Atom 프로세서는 45nm(나노미터)의 'High-k Metal Gate'라는 기술 공정을 이용하였다고 하는데, 그래픽 처리부와 메모리 콘트롤러를 CPU 다이(die)위에 집적시켜 회로를 최소화 시켰다고 한다. I/O를 담당하는 SM35 Express 칩셋과 ..
ARM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는 저전력, 고성능을 앞세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타블렛 컴퓨터 같은 모바일 기기의 핵심 AP(Application Processor)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상용화되어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ARM CPU의 경우 점차 싱글코어에서 듀얼코어로 성능의 향상을 이룩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폰에 이어 타블렛 컴퓨터 시장이 기지개를 켜면서 듀얼코어 ARM CPU의 양산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2010/09/10 - 하이엔드 시장으로 가는 ARM Cortex-A15 MPCore 발표 ARM은 작년 9월 Cortex-A8과 A9을 거쳐 멀티코어 아키텍처인 Cortex-A15를 발표했다. x86기반 프로세서처럼 2way, 4way, 8way 등 멀티코어를 지원하게 된 것..
ARM은 자사의 새로운 Real-Time 프로세서 코어 아키텍쳐인 Cortex-R5, Cortex-R7를 발표했다. Cortex-A 시리즈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용도인 것과 달리 R시리즈는 리얼타임이 요구되는 임베디드 시스템용이다. Cortex-A 시리즈가 피처폰, 스마트폰 등의 애플리케이션 컴퓨팅 기능에 사용되는 것처럼, Cortex-R 시리즈는 휴대폰의 베이스밴드 모뎀, 자동차나 의료, 산업용 기기, 가정용 전자제품 등의 리얼타임이 요구되는 임베디드 시스템에 주로 사용된다. ARM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Cortex-R5와 Cortex-R7 코어는 LTE와 LTE Advanced 같은 4G 통신 환경의 베이스 밴드(Base Band) 환경에 적합한 코어 아키텍쳐 솔루션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실시..
Intel이 201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15억 달러로 전년동기 106억 달러에서 8% 올랐으며, 순이익은 33억 9천만 달러로 2009년 4분기 22억 8천만 달러로 48.6% 성장했다. 순이익 규모를 보면 전년에 비해 월등하게 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작년 4분기에는 AMD에 소송취하 합의금으로 12억 5천만 달러를 지급했기 때문에 전년과 비교한 이번 4분기 순이익의 급격한 증가는 큰 의미가 없다. 물론 지난 4분기에도 주력 제품인 CPU판매는 늘었다. 그러나 예전만큼 개인용 CPU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용 CPU보다는 기업용, 즉 서버 CPU 매출이 좋았고, 상대적으로 마진률이 높기 때문에 순이익도 높았다. 서버칩 부문의 운영이익은 전년에 비해 47..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 2011이 현지시각 9일 일요일 오후 4시에 막을 내렸다. 올해 자체 예상 방문객수 12만 6천명은 넘겼지만, 2008년의 141,150명에는 못미쳤다고 한다. 2010년 CES는 디지털전환에 따른 디지털 TV 제품이 주력이었던 반면 올해는 Tablet 컴퓨터와 스마트 TV, 4G 이동통신(주로 LTE) 관련, 차세대 CPU 경쟁, 3D 영상 가전 등 품목과 기술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정보통신분야에서 4G 스마트폰 및 Google의 Android 3.0 Honeycomb Tablet 컴퓨터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한달 뒤인 2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MWC에서는 CES에서 선보인 Tablet과 4G 이동통신이 중심이 될..
작년 연말부터 Microsoft가 ARM 아키텍처에서 동작하는 새로운 Windows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 시점이 CES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분위기였다. 2011년 1월 5일 CES를 하루 앞두고 Microsoft Windows 및 Windows Live 부문 수장인 Steve Sinofsky(스티브 시노프스키)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차기 Windows 버전은 기존 Intel과 AMD의 x86 기반 프로세서 외에 ARM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도 지원할 것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Microsoft는 ARM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기 Windows 동작 모습을 시연했다. Microsoft Office, 미디어 플레이,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추가한 최신 버전 IE, U..
ARM(ARM Holdings)이 2012년말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ARM 아키텍쳐 기반의 Cortex-A15 MPCore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현재 상용화되어 칩으로 생산되는 ARM 아키텍처 프로세서가 Cortex-A8이며, Cortex-A9은 발표는 되었지만 아직 상용화되지 못한 상태다. Cortex-A9이 멀티코어 지원과 2GHz대의 클럭 주파수를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초에 제품의 성능을 데모했는데, 1년이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새로운 프로세서가 공개되었다. Cortex-A15는 기존의 Cortex 프로세서와 같은 ARMv7-A Cortex 아키텍처 기반이다. Cortex-A15 MPCore는 2.5GHz 클럭 주파수를 가지며, 이름(MPCore)에서 알 수 있듯이 2way, 4way, 8way, ..
2010년 7월 26일, 서울 – ARM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오늘 ARM® 아키텍처에 대한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ARM은 기업들이 ARM 기반의 제품 전반에 걸쳐 향상된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제공할 수 있도록 1997년부터 임베디드, 소비자, 모바일 관련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 간의 협력 관계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ARM의 CTO인 마이크 뮬러(Mike Muller)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랜 시간 동안 ARM 에코시스템(ecosystem)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광범위한 사업 영역과 ..
Apple이 Chip Design 기업(팹리스)을 인수했다는 소식이다. Intrinsity라는 저전력의 고성능 프로세서 디자인 기업을 인수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인수는 Apple 스스로 밝힌 것이 아니라, SNS 서비스를 통해 먼저 단서가 잡혔다. Texas Austin에 소재한 Intrinsity는 약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Fast14라는 칩 디자인 솔루션을 보유하고 이를 칩 디자인에 적용하는 것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고객은 ARM 계열의 모바일 CPU가 주대상이다. 그리고 iPad에 채용된 A4칩의 개발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달초부터 Intrinsity 직원들의 LinkedIn 계정에서 직위 등의 정보를 Apple로 대거 바꾸면서 이를 눈치챈 미디..
Intel은 현지시각으로 6월 4일 목요일 현금 8억 8천 4백만 달러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Wind River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Wind River의 수요일 주식 종가(8 달러)의 44%의 프리미엄을 얹어 주당 11.5 달러에 회사의 우선주 모두를 매입하기로 했다. Wind River는 작년에 우리나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미지리서치를 인수하면서 우리에게도 알려진 글로벌 기업이다. 전세계 15개국에 약 1,60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임베디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는 Wind River는 독자적인 리눅스 OS를 가진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08/09/01 - [기술 & 트렌드] - Wind River의 미지리서치 인수, 모바일 폰OS ..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현재의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CPU) 시장이 조사를 시작한 1996년 이후로 분기당 출하량 감소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PC용 CPU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업체인 Intel과 AMD의 실적이 그만큼 나빠졌다는 것인데, 정황상으로도 라이벌인 두 회사의 굵직굵직한 뉴스들을 접하노라면 CPU 시장의 악화가 전혀 딴 이야기는 아니다. 2009/01/22 - [기술 & 트렌드] - 인텔도 반도체 공장 5곳 폐쇄하기로 결정 2009/01/21 - [기술 & 트렌드] - Qualcomm, AMD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부문 인수 2008/10/08 - [기술 & 트렌드] - 팹리스 기업을 선언한 AMD(Advanced Micro Devices) 작년 4분기 PC용 마이크로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