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2007 삼성전자 부스에는 BluRay와 PDP, LCD TV 등 선을 보였는데, 관련된 Application 제품도 전시되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것 두가지를 소개하겠다. (삼성전자 전동 벽걸이 TV) TV 자체는 특별함이 없으나 뒷면에 움직일 수 있는 기구를 설치한 제품이다.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TV 화면을 돌릴 수 있다. 가정에 둘 경우 거실에서 TV를 볼 때 자신에게 맞는 위치를 조작할 수 있다. 때로는 식탁 방향쪽으로 TV를 돌려보고 싶을 때 유용하겠다. 또 한가지는 Wireless 전송 PDP TV인데, 별도의 셋탑박스를 두어 무선으로 TV와 송수신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선을 보이지 않게 만든 점이 특이하다. 인테리어가 중요한 곳이나 연결 기기들을 자주 연결하고 끊어야 하는 상황이..
Korea IT Show 2007 줄여서 KIS 2007, 한국정보통신대전이라는 행사가 COEX에서 4월 19일 목요일부터 22일 일요일 내일까지 열린다. 목요일, 금요일은 비즈니스맨만 참관할 수 있고, 토요일, 일요일은 일반인 참관이 가능하다. 특히, 일요일은 입장권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KIS 2007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내 IT 행사로 KIECO, IT KOREA, EXPOCOMM, ETC KOREA, DMB EXPO 등 작은 전시행사를 한꺼번에 묶어 규모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민관부문의 행사와 정부부문의 행사를 통합하여 2010년엔 현재 참가업체의 2배에 달하는 전시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 ..
Verizon의 Vonage에 대한 VoIP 특허침해 판결의 파장이 VC(Venture Capital)들에게 미치고 있다. 가장 성장 가능성이 있는 IT 산업분야로 VoIP를 지목하는데 이견을 제기할 투자자는 없었다. 적어도 Vonage가 Verizon의 특허급습을 받기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나 VoIP에 투자를 했던 VC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VoIP에서 손을 떼는 것보다는 VoIP의 다른 분야로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일반 고객(End User)을 상대하는 VoIP 서비스 보다는 이들에게 기술이나 장비를 공급하거나 다른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유선보다는 무선쪽으로 서비스를 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반 고객을 상대하는 시장은 이미 기존 유선 사..
NIA, NIDA, KISA, KIPA, KADO... 모두 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의 영문 약자이다. 성격도 비슷하고 업무도 비슷하고 게다가 이름까지 비슷하다. 대체 어떻게 다른 것일까? NIA(한국정보사회진흥원) : National Information Agency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한국전산원(NCA)에서 2006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공공기관 정보화 지원, 정책개발 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주로 국가정보화 사업관련 사업지원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BcN, RFID/USN, 웹서비스를 통한 IT839 서비스 통합 사업, 한국인터넷교환노드(KIX) 사업, URC 로봇, 전자정부 사업, 공공정보화 사업, 차세대 인터넷 기반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는 기관..
비디오 콘텐츠 제작자에게 비용이 돌아가지 않는 YouTube와 달리, 사용자들이 보는 비디오 콘텐츠에 과금을 하고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제작자에게 돌려준다면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4월 16일 어제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Jalipo는 이런 컨셉으로 베타 서비스 오픈을 했다. Jalipo : http://www.jalipo.com 전직 Sony 유럽 지사장이었던 Chris Deering이 회장으로 있는 이 회사는, 영국 BBC World와 아랍계 방송인 Al Jazeera의 영어방송, France 24, 아랍영어 방송, Bloomberg 등과 제휴를 하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랍권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구글의 YouTube가 Viaco..
(자료 : 한국경제신문) 위의 자료는 한국경제신문의 기사에 게재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 검색인력 치솟는 몸값 … 포털업계 몸 달았다 '커뮤니케이션'을 '코뮤니케이션'이라고 표기한 것이 눈에 거슬리는 것 말고는 가치있는 자료이다. NHN이 국내 1위 포털답게 검색기술 관련 엔지니어가 가장 많다. 400명이라는 숫자는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이다. 기사에서 구글의 검색기술 엔지니어가 1만명이나 되고, 우리나라 통틀어 1천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비교를 했다. 검색의 제왕 구글과 단순 인력숫자를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검색엔진을 개발하는 인력의 규모가 드러나 관심을 가진 기사였다. 검색엔진을 다룰 줄 아는 엔지니어가 많지 않다는 기사인데, 사실 검색엔진은 얼마전까지 그렇게 매력적인 ..
미국의 Mobile TV 시장은 얼마전 Modeo의 DVB-H가 가세함으로써 MediaFLO와 DVB-H의 경쟁체제로 접어들었다. 특이하게 북미는 휴대전화 사업자의 Carrier를 통한 Mobile TV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내나 유럽 일본 등은 방송 전파를 이용한 Mobile 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rown Castle International(CCI)의 자회사 Modeo는 2월말부터 DVB-H를 기반으로 한 Mobile TV서비스를, Verizon의 V Cast Mobile TV는 MediaFLO를 기반기술로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내의 Mobile TV 사업은 MobiTV가 가장 먼저 시작했다. 1999년 출발한 MobiTV는 약 20개의 채널을 월 10달러 미만의 사용료로 핸드폰과 PC..
앞으로 AOL, Microsoft, Joost, Sling Media 등에서 CBS의 CSI 시리즈나 CBS 뉴스, 스포츠 경기 등을 볼 수 있게 되었다. CBS는 12일 목요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AOL을 비롯한 Microsoft, CNET Nwrworks, Comcast, Joost, Bebo, Brightcove, Netvibes, Sling Media, Veoh 등을 통해 자사의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CBS Interactive Audience Network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미 Yahoo와 Apple, Amazon과도 공급협상 중인데, 이들을 포함한 이번 Alliance에 자사의 인기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입을 나누기로 했다. 주로 광고수입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광고 ..
아침에 리퍼러를 살펴보던 중 드림위즈의 박순백 부사장이 올린 글을 통해 내 블로그로 유입되는 것을 알았다. 해당 관련 리퍼러는 다음과 같다. 드림위즈 박순백 칼럼 ICT 사랑방 : 파란닷컴이 드림위즈를 인수할 가능성? @_@ 어제 inews24, 한경의 기사와 관련해서 박순백 칼럼의 회원 누군가가 드림위즈의 KTH 인수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는데, 바로 아래 드림위즈 박순백 부사장의 댓글이 올라와 있다. 지금은 파란이 전환사채만 약간 발행한 정도입니다.^^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도 있는 돈을 DW에 빌려준 것이라고 보시면 되죠. 그렇다고 그걸로 인수가 되는 건 아니죠. 물론 파란이 DW를 제 값에 제대로 인수하겠다고 하면, 못 할 이유도 없고, DW가 반대할 이유도 없고... Business인데...^^..
드림위즈의 전환사채(CB : Convertible Bond) 발행 물량을 KTH가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inews24 : KTH, 드림위즈에 투자...인수까지 가나? 통상 CB 발행은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어떤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거나하는 등의 대규모 자본이 필요할 때 발행하며, 만기 도래시 원금과 이자 또는 CB발행회사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다. 즉, 드림위즈의 CB 발행은 자사주를 합법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사채를 통해 공모하는 것이다. 여기에 KTH가 CB를 인수한다는 것은 돌려 말하면 드림위즈의 주식을 인수한다는 것으로 풀이해도 무방하다. 작년 10월 SK 커뮤니케이션즈가 엠파스에 투자하여 한국포털시장을 요동치게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6개월이 흘렀다..
같기도 하지만 다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엄격하게 말해서 코덱(코덱라이브러리)은 같을지라도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런 설명없이 대부분 요즘 나오는 Low Power 멀티미디어 기기(Handheld 기기라고 명명하고 있다, Mini PMP, MP4 Player 등등)들은 앞다투어 DivX를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마침 오늘 세계일보와 서명덕 기자의 블로그에 올라온 기사이다. 세계일보 : 삼성, 세계최초 디빅(DivX) 인증 휴대폰 위 사진은 3GSM 행사 때 DivX 부스에서 직접 찍은 것이다. 보면 알 수 있지만, Palm의 Treo와 삼성 블랙잭에서 DivX로 인코딩 된 영상을 플레이 하고 있다. 일반인들이라면 이렇게 질문하지 않을까? '그럼 PC에 있는 Di..
'A new experience every week' 라는 슬로건은 독일기업 Tchibo(치보)의 것이다. '매주 새로운 것들을 공급해 드립니다'로 해석이 되는 이 문구는 우편 커피 판매로 시작하여 유통의 대명사로 바뀐 Tchibo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슬로건이다. 독일 사람들에게 Tchibo를 아느냐고 묻는 것은 우리에게 '이마트'나 '홈플러스'가 뭔지 아느냐라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이자 유통의 이미지이다. 물론 커피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고급원두커피를 생산하는 유명회사로 인식되어 있는 이 회사는 고급 커피원두만을 선별하여 자신들만의 독특한 기술로 볶은 커피를 판매하다가 우편 주문아 발송하던 사업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회사이다. Tchibo는 1949년 함부르크에서 Max Her..
SanDisk가 Yahoo! Music Unlimited를 지원하는 MP3 Player인 Sansa Connect를 선 보였다. 현재 미국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249.99 달러이다. 미국 Yahoo!는 월 6달러의 무제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인 Yahoo! Music Unlimited를 제공 중이다. 월 6달러는 12개월치를 계약했을 때 금액이고, 월 결제를 하면 9달러 수준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1년 71.88 달러, 1개월 8.99 달러이다. 여기에 월요일 부터 SanDisk와 제휴하여 Yahoo! Music Unlimited To Go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는 SanDisk의 Wi-Fi 지원 MP3P인 Sansa Connect를 Yahoo! Music Unlimtied와 결합한 상품으로 ..
블로그탄생 10주년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연합뉴스 : 블로그 탄생 10주년 블로그(Blog 또는 Weblog)는 RSS 개발자 Dave Winer의 스크립팅 뉴스(http://scripting.com)가 시초이다. 스크립팅 뉴스를 방문해 보면 운영자 Dave Winer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Dave Winer, 51, pioneered the development of weblogs, syndication (RSS), podcasting, outlining, and web content management software; former contributing editor at Wired Magazine, research fellow at Harvard Law School, entrepreneur, an..
지난 3월 13일 미국 통신업체 Verizon의 Vonage에 대한 VoIP 특허 기술 침해에 대한 판결이 났다. Vonage는 Verizon의 특허에서 3건의 기술특허를 침해했으며, 이에 대한 배상으로 Vonage의 매출에 5.5%에 대당하는 58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Verizon, VoIP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 더군다나 연방법원은 4월 6일 금요일 Vonage에 특허침해 대안이 없는 한 신규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미국에서 VoIP는 하나의 큰 투자처로 인식되어 지금까지 20억 달러에 달하는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Vonage의 배상판결로 VoIP 기업으로의 투자가 급격하게 냉각될 전망이 제기 되었다. 특허침해 피해자임을 자청하는 Verizon은 V..
미국영화협회(MPAA : Motion Picture Assocication of America)가 조만간 현재 테스트 중인 비디오 필터링 기술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덧붙여 이 기술이 표준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콘텐츠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에 일종의 디지털 지문(Fingerprint)을 입혀 불법 콘텐츠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비디오 필터링을 적용하겠다는 것인데, 아직 표준이 없어 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MPAA는 이미 작년 9월에 12개 필터링 업체에 비디오 필터링 솔루션 제안요청을 받겠다고 했지만, 12개 업체들 대부분 꼼꼼하게 요구 사항을 살피고만 있을 뿐 구체적인 제안이 없는 상태이다. 그 중에 2002년에 설립된 프랑스 회사인 Advestig..
초고속인터넷 요금을 깎고 싶으면 해지방어팀의 존재를 알면 쉽다.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초고속인터넷 요금은 고무줄이다. 홈페이지에 공식적인 요금체계는 존재하지만, 경쟁사가 존재하고 후발주자의 무서운 추격이 있다면 요금은 하나의 흥정거리로 전락한다. KT, 하나로, LG인터넷 모두 요금이 정해져 있지만, 그 요금 안에서 상품을 바꾸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들어, 서비스의 속도는 Premium이나 요금은 Lite로 낼 수가 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 사실 치사한 방법이지만 서비스사를 협박(?)하면 된다. 초고속인터넷 3사는 모두 '해지방어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사를 바꾼다는 굳은 각오를 하고, 현재 사용 중인 서비스 제공사에 요금의 불만이 있으니 해지를 하겠다고 연락을 ..
태국 국왕의 이미지를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태국 정부가 태국에서의 YouTube 서비스 접속을 막았다. http://www.youtube.com/watch?v=4SRyffEbJ50 YouTube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태국 국왕인 푸미푼 아둔야뎃의 사진과 몇몇 편집으로 모독하는 장면이 태국 국가와 함께 재생되고 있다. 태국 정부는 며칠전 삭제 요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비록 44초 짜리 동영상이지만, 해당 영상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대부분 비난을 퍼붓고 있다. 어떤 의도로 한 국가 국왕의 사진을 통해 모독하는 지에 대한 항의가 대부분이다. 더군다나 태국은 국왕에 대한 모독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작년 12월 국왕의 초상화에 먹칠을 한 혐의로 50대 스위스 남성에게 태국 치앙마이 법원은..
EMI와 Apple의 DRM 제거 음악 판매 기자회견이 있던 날, 미국의 주요 방송사 중의 하나인 ABC가 자사의 온라인 비디오 플레이어가 마치 'HD'급처럼 재생해 주는 플레이어를 공개했다. 이제까지 온라인으로 스트리밍하는 비디오는 정해진 작은 화면에 거친 화질로 제공되고 있다. 사실 이런 점 때문에 네티즌들이 온라인 스트리밍을 꺼려한다. 영상과 음성이 자주 끊기고 화질이 PC에 저장되어 있는 다른 영상에 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질이 HD에 버금갈만큼 좋아지고 끊김이 없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다운로드 받을 수고가 필요없고, 끊기지 않는다면 스트리밍을 고려해볼 충분한 이유가 된다. ABC의 HD급 비디오 플레이어 발표는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이루어졌다. 블로고스피어나 언론에도 그렇게 많이 ..
ESLPod.com은 Podcast Site 중에서도 영어권이 아닌 네티즌들에게는 유명한 사이트이다. 웹 사이트 : http://www.eslpod.com ESL은 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의 줄임말로 자신의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제2 언어로서의 영어'라는 뜻이다. ESL은 2005년 7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영어를 배우는 방법으로 '영어회화듣기'를 활용하여 기술적으로는 Podcast를 이용한 유/무료 서비스이다. ESLPod.com은 언어학 및 교육학 박사인 Dr. Lucy Tse와 Dr. Jeff McQuillan을 주축으로 한 자발적으로 모임인 'Center of Educational Development'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