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이들 알고 있는 이야기이겠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핸드폰(핸드셋) 제조는 모두 이동통신사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혹시 무슨 말인지 잘 모르는 분이 계시다면 이렇게 설명해 주겠다. 국내에 남은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사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앤큐리텔 계열 밖에 없다. 얼마전 VK가 최종 부도나면서 이렇게 3개 회사만이 남아서 단말기를 제조하고 있다. 단말기와 이동통신 서비스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다. 핸드폰을 구입할때 SKT서비스용, KTF서비스용, LGT서비스용으로 구분하는 것에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알고 있다면 당신은 어느 정도 이동통신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SKT와 KFT, LGT의 이동통신 서비스는 각기 다른 주파수 대역에서 ..
어제밤 11시경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방금전 10시 30분경에 끝난 티스토리의 업그레이드 작업. 장장 12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의 업그레이드 작업후 드디어 방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선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수고하신 TNF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는 사용자는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이 상당히 많다. 작업 중간에 복병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을 것이다. 이런 노하우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누구도 알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다. 사용자인 나의 경우는 오늘 아침부터 수없이 티스토리 홈페이지를 리로드(reload)했었다. 그만큼 티스토리는 내게 소중한 서비스가 되었다. 앞으로도 멋진 블로깅이 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있는 태터툴즈와 다음에 감사드린다. PS. 아직 약간의..
12월 1일 발표한 가트너의 자료에 의하면 유무선 통신시장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불리는 신흥시장의 성장율이 거세며, 현재 전체 유무선회선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까지 신흥시장의 회선이 전체 시장의 69%까지 증가할 전망을 내 놓았다. 신흥시장 사용자들이 소득에 비해 전화 통화량이 선진국 사용자에 비해 5배나 높기 때문인 것으로 가트너측은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향후 4년간은 이동통신이 전체 통신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2010년엔 전체 이동통신 사용자다 15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증가분의 87%는 신흥시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흥시장(이머징 마켓)이란 주로 중국, 인도, 러시아, 남미 등의 개발 도상국을 말한다. 이들 국가들의 특징은 많은 인구와 함..
요며칠 날씨가 차가워져서 전열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전열기 사용이 많으면 많을수록 문제가 되는 것이 사무실 전력문제이다. (난 네 친구가 아냐 ... -.-) 사무용 기기들 중에 전원을 사용하지 않는 기기가 없을 정도로 많은 기기들이 전기를 이용하여 기기 작동을 하게된다. 기본적으로 컴퓨터와 주변기기들(프린터, 스피커 등)과 사무용 기기인 복사기 팩스, 개인적으로는 핸드폰 충전셋트 등 전원이 들어가지 않는 기기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많은 기기들이 전기로 작동이 되고 있다. 여기에 냉난방기는 사무실 전원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전력 수요가 많은 계절 여름과 겨울에 전력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잦다. 냉난방기는 하나의 장치가 이용하는 전력소모가 크기 때문에 보통 건물에서 배선을 따로 ..
2005년 10월, Morgan Stanley는 음성 이외의 서비스 매출 규모를 740억 달러 정도로 평가. 이 서비스의 70%는 메시지 관련 서비스(SMS, MMS, IM, 모바일 이메일)임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일본 시장에서도, 가장 많은 모바일 인터넷의 사용처는 이메일로 나타남 음성과 메시징이 아닌 모바일 콘텐츠 시장을 살펴 보면, 현재 전세계 모바일 콘텐츠 매출 규모는 약 2백억 달러임. 현재의 성장률로 볼 때, 2010년에 이 시장은 두 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위 내용은 한국소프트웨어 진흥원의 IT 산업동향 기사의 일부분이다. 모바일 데이터 시장에서의 메시징 시장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음성 이외의 서비스 매출 규모가 2005년에 740억 달러 정도인데 이 매출의 70% 가량이 메시..
97년 창업한 티맥스소프트(www.tmaxsoft.co.kr)가 한달도 안남은 올해가 가기전에 임직원 1천명을 넘길 것이라고 전자신문이 보도했다. 기사 : [전자신문] 티맥스 이달 중 직원 1000명 돌파…SW업계 대기업 도약 일반 산업군도 아닌 IT, 그것도 소프트웨어 분야에 임직원 종사자가 1천명을 넘어서는 회사는 국내에선 전무했다. 중견 소프트웨어 회사들이라고 해봐야 500명 정도의 수준에서 이를 조금 넘거나 그 보다 적은 수의 인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100명을 넘긴 소프트웨어회사만 해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회사의 현실이다. 임직원의 숫자만 늘어난다고 반드시 회사가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에서 직원수는 곧 세(勢)를 나타낸다. '우리 이만큼 잘 나간다' 이런 표시를 대..
올해도 어김없이 코엑스에서 소프트엑스포가 열렸다. 11월 30일 시작해서 일요일인 12월 3일까지 나흘동안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행사 이틀째인 금요일 낮에 코엑스 전시장을 찾아봤다. 소프트 엑스포는 그래도 국내 IT 전시회 행사 중에서는 SEK과 함께 가장 큰 행사이다. 소프트엑스포는 SEK과는 달리 관이 주도하는 IT 기술의 1년간의 성과를 주로 정리하는 행사이다. 그래서 GS인증 업체들과 국책과제에 의한 결과물, 오픈소스나 대학지원사업 등의 전시가 이루어진다. 이번 소프트엑스포는 주로 대학에서 출품한 임베디드 솔루션 위주로 전시되었으며, 딱히 특징이 없었던 행사였다. 덕분에 참관을 온 대학생은 많이 눈에 띄었으나 정작 기업체 담당자들의 발길은 거의 볼 수 없었다. 소프트 엑스포가 ..
아마 많은 KT 초고속망 사용자들에게 위와 같은 안내 우편물이 날아들었을 것이다. 3년을 넘게 사용했지만, 요금 고지서 외에 처음으로 날아든 메가패스 관련 우편물이었다. 뜬금없이 '웹인증 접속체계 서비스 개편'이라니... 웹인증 접속체계라는 이해가 안되는 용어를 써가며 KT가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웹인증 접속체계라는 용어는 이미 '신인증 접속체계'라는 용어로 이미 2004년부터 KT에서 진행해 오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사용패턴 파악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설명이 2004년 10월 17일 inews24에 의해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 기사 : [inews24]메가패스 '신인증체계', 인터넷종량제 수순? 기사 내용에 따르면 신인증(웹인증) 접속체계 서비스라는 것은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패턴을 ..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고선명텔레비전(HDTV)에서 멀티미디어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한 방송 규격. HDTV나 세트톱 박스를 통해 고화질 방송 영상을 수신할 수 있는 규격의 불법복제를 막기 위한 보안 기능으로,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 복제, 1회 복제, 복제 불가 등 3종류로 분류하여 복제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미국전기전자학회(IEEE)가 처음 제안했고 일부 유명 가전업체, 방송업계, 영화사에서 참여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디지털TV를 구입하려고 하면 스펙 중에 HDMI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를 만나게 된다. 저가 TV에는 이 단자가 없지만 중고가로 가면 거의 필수적으로 달려 나오는 인터페이스이다. 위 사진처럼 생..
내가 현재의 위치에서 직업을 갖게된 결정적인 일이 바로 11년전 봄에 생겼었다. 문득 며칠전 만난 그때 같이 함께 활동을 하던 대학 후배들을 만나는 자리가 잠시 그 시절을 돌아보게 만든 기회였다. AIR (Association of Internet Research) : 인터넷 연구회 이런 멋진 이름과 활동을 만들어낸 그때의 선후배들에게 미리 감사의 말을 전한다. 1993년 쯤으로 기억한다. 내가 학교 전산실을 찾아서 인터넷을 접한 시기가 그때였다. 내가 다니던 경북대학교는 대구경북지역 연구전산망센터(Kreonet)가 있었다. 연구전산망은 각지역별로 센터가 있었는데, 대구 경북지역의 연구전산망 허브역할을 했다. 우리 학교에서부터 인근 연구소나 학교로 연구전산망이 연결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으로 한 써..
(자료 : Jupiter Research, 2006 핸드셋 사용자 데이터 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미국의 조사업체인 Jupiter Research는 18~34세의 젊은층의 인구가 미국 모바일 데이터 시장의 주요고객이 될 것이며, 이들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실태 조사내용을 공개했다. 현재 3G Network 시장에서는 25세 이상의 성인 사용자의 비디오와 유료음악다운로드 시장이 예상보다 규모가 작으나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모바일 데이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력은 18~34세의 젊은층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용자층 확대와 수익을 늘이기 위해서는 요금을 내리고, 데이터 이용량을 증가시키는 서비스 제공이 최선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데이터 접속 서비스 제공과 얼리어뎁터층의 공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
In-Stat/MDR의 보고에 따르면 전세계 TV 시청 가구수는 12억 가구이며, 이중 3억 5,500만가구가 케이블 TV 시청 가구라고 밝혔다. 중국의 케이블 TV 시청 가구수가 1억 600만 가구로 1위 미국이 6,900만 가구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케이블 TV 사업자들은 단순한 프로그램 공급뿐만 아니라 인터넷, 유료 TV 사업 등으로 추가적인 수익원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완만하지만 매출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IPTV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케이블 TV 왠지 이런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케이블 TV는 죽지 않아' '완전 소중 케이블 TV'
시장 조사 기관인 eMarketer가 10월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모바일 데이터 시장을 이끌어갈 서비스는 메시징과 엔터테인먼트로 내다보았다. 특히나 모바일 게임 시장의 확대를 크게 점치고 있다. 모바일 기기의 최대의 목적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음성이 주류이지만 데이터 기반의 메시징 역시 크게 성장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큰 영역이 바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인데, 우리가 잘 알듯이 게임, 벨소리, 음악, 영상, 모바일 TV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나 모바일 게임은 급성장을 예고하고 있는데, 현재의 단순한 게임위주에서 섬세한 그래픽과 다양한 장르의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비디오 게임 선두주자인 EA Games는 모바일 퍼블리셔 회사인 JAMDAT을 인수하여 모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동전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M:Metrics 발표 자료(2006년 10월 3일)에 따르면 음성통화 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SMS였으며, 그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사진전송'이었다. 특히 영국과 스페인은 30%에 가까운 사용자들이 사진전송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미국은 SMS 사용자와 사진전송 사용자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낮았다. 즉 이동전화 사용 패턴에 있어서 유럽과 미국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프랑스에서는 게임다운로드가 다른 나라에 비해 현격히 낮다는 것도 재밌는 사실이다. 의외로 음악(mp3) 활용에 대한 조사항목이 없다는 점인데, 아직까지 유럽과 미주 지역 사용자는 뮤직폰이 활성화되지 않고 보..
IDC가 11월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휴대형 단말 PC(PDA)의 출하대수가 신모델의 부재로 인해 작년 동기 대비 31%나 하락한 1,100,000대 출하에 그쳤다고 한다. 대부분의 벤더들이 출하가 감소한 가운데 대만의 Mio Technology만이 유일하게 소폭 성장했다. 이는 GPS를 내장한 네비게이터 기능으로 인해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Dell과 출하량면에서는 동율을 이루었다. Sharp의 경우 출하대수는 늘었으나 Mio와의 격차는 늘어난 상황이다. 여전히 PDA분야의 1위는 Palm이 차지했다. 작년에 Z22와 TX모델 출시 후 거의 일년동안 신제품 출시가 없었다는 점이 출하대수의 감소로 이어졌다. HP의 하락세가 가장 큰데 전년 동기에 40만대의 출하량을 보였으나 올해 ..
후배들과 송년회를 겸한 약간의 음주를 마치고 지하철을 탔다. 1호선 큰고개역에서부터 반월당역에 내려 2호선을 갈아탔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했다. 자리를 차지한 나는 조용히 PDA를 꺼내 음악을 듣고 있었다. 지하철이 반월당역을 출발하자마자 입구에 문을 기대고 선 한 젊은 남자가 전화에 대고 고성으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누군가와 시비가 벌어진 모양인데 입에 담지못할 욕을 계속 했다. 순간 차내의 모든 사람들은 이 사람을 응시했고, 근처 있던 여자들은 자리를 피하기까지 했다. 이때 이를 보다못한 근처에 자리에 앉은 한 아저씨가 소릴 질렀다. '거 젊은 양반, 사람들이 탄 지하철에서 그렇게 소릴 지르면서 욕을 하는게 어딧소? 좀 조용히 합시다'라고 했다. 그러자 전화를 걸던 이 남자는 다짜고짜 그 어른..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지하철을 탈 때 많은 종류를 무가지를 볼 수 있다. Metro, Focus, AM7 등 많은 종류의 무가지가 지하철 입구에 놓여져 있다. 그리고 실제 많은 사람들이 무가지를 지하철 내에서 많이들 읽고 있다. 이런 무가지들의 경우 지하철 입구에서 가지고 가고 전동차 안에서 읽고, 그런다음 지하철 선반위에 놓거나, 출구로 나가는 길목에 휴지통에 버리고 나가면, 전동차 내에서나 쓰레기 통을 통해 다시 재활용되는 그러한 구조가 형성되어 있다. 대구로 내려와서 출퇴근 수단으로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대구의 지하철역에서 볼 수 있는 무가지는 Metro와 Focus밖에 없다. 다른 무가지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요즘엔 잘 읽지 않는 벼룩시장 같은 것들만 구석에 박혀 있을 뿐이었다. 지하철 무가..
SKT와 Earthlink의 MVNO 서비스인 Helio가 11월 8일부터 'Buddy Beacon'이라는 LBS(Location Base Service)를 시작했다. 우선 Buddy라는 뜻은 '친구, 동료'라는 뜻이며, Beacon은 '봉화, 표지'라는 뜻이다. 이 서비스는 GPS가 내장된 삼성단말기에 구글의 지도와 Helio 서비스가 결합된 위치기반 서비스이다. 단말기에 등록된 Buddy(친구, 지인)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우리나라에도 현재 기지국을 이용한 위치제공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이런 개념이 낯선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GPS와 구글맵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이런 서비스는 자녀를 둔 가정에 온라인으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