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T Store'가 베타서비스를 끝내고 오늘 공식 오픈했다. 국내 최초 앱스토어라는 수식어를 달고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WIPI 기반의 피처폰에서 설치가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해두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T Store는 게임, 음악, 방송/영화, 만화 등의 대표적인 모바일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8개의 카테고리에 약 6,500여개의 콘텐츠로 출발을 한다고 하는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음악과 같은 콘텐츠들이다. 개발자라면 Apple의 App Store처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등록할 수 있고 판매할 수 있는 형태의 서비스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비록 한시적으로 올해는 등록비용을 ..
iPhone과 iPod, Mac 컴퓨터 매니아들과 전세계 IT Gadget 매니아들은 다가오는 수요일인 9월 9일(한국시간 9월 10일 오전 2시)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Apple의 미디어 이벤트가 열리기 때문인데, Apple의 신제품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같은 날 또 다른 Apple(Apple Corps Ltd.)도 오전 9시에 팝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인 Beatles의 리마스터링 앨범을 발표한다. Beatles 초기부터 마지막 앨범까지 16장의 CD와 다큐멘터리 DVD가 포함된 세트를 전세계 동시에 발매한다. 전세계 Beatles 팬들은 이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2007/02/06 - 사과전쟁 종료, Apple Inc. vs Apple Corps Ltd. 세번째 합..
다음주 수요일인 9월 9일(한국 시간으로는 9월 10일), 전세계 많은 이들이 Apple의 미디어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다. 작년과 같은 설레임을 느끼면서 9일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Apple은 홀리데이 시즌을 앞둔 매년 9월에 신제품 또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하는 미디어 이벤트를 열었다. 작년엔 iPod Touch 2세대 발표가 있었고, 올해는 카메라 장착 iPod 시리즈 또는 Tablet이 발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있다. 현재 미국 Apple Store에서는 9월 8일까지 교육용 Mac PC를 구입할 경우 iPod Touch 2세대를 끼워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Macbook이나 iMac을 구입하고 동시에 iPod Touch를 구입하면 나중에 iPod Touch 구입액을 돌려주는 방식의 행사를..
Bloomberg에 따르면 2007년 8월 20일, Apple CEO Steve Jobs가 당시 Palm CEO였던 Ed Colligan(올 6월에 사임)에게 양사 직원 상호 고용금지를 제안했다가 퇴짜를 맞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Bloomberg News : Palm’s Colligan Said to Snub Jobs’s Recruiting Offer 당시 Apple은 iPhone을 내놓고 시장에 진입하는 단계였으며, Palm은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Elevation Partners로부터 4억 달러가 넘는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새로운 제품 개발을 준비하던 시기였다. 당시 투자와 함께 Apple 출신의 Jon Rubinstein이 Palm에 합류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Apple이 다시 시장에 우뚝설 수 ..
RBC/IQ ChangeWave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 iPhone 3GS 유저들은 거의 모두 제품에 대한 만족을 하고 있으며, 가장 큰 불만으로 AT&T의 Network를 꼽았다고 Apple Insider가 밝혔다. iPhone 3GS 2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서 99%의 응답자는 제품에 만족하고 있으며, 82%는 아주 만족스럽다고 답변했다. 또한 예상했던 제품의 성능에 부합했거나 더 낫다는 평가가 각각, 56%, 38%로 합쳐서 94%의 유저들은 제품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iPhone 3GS에 대한 불만으로 미국내에서 독점공급하고 있는 AT&T의 Network에 대한 불만이 55%로 가장 컸다. 아마도 iPhone 3GS가 이동통신 네트워크 활용도를 극대화하..
Google Voice App이 Apple과 Google 사이를 서먹하게 만들었다. 미국 AT&T에 의해 독점적으로 판매되는 iPhone에서 Google Voice App을 퇴출시키면서 시작되었다. 두 개의 App은 바로 GV Mobile과 Voice Centural이었다. 이문제로 FCC(연방 통신 위원회)가 Google, Apple, AT&T 3사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음성통화수익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AT&T가 Apple에 압력을 행사하여 Google Voice App을 퇴출시킨 것이 아니냐는 것이 FCC의 생각이다. Google Vocice App이 Apple과 AT&T 사이의 담합으로 퇴출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만 FCC는 이에 대한 반독점법을 근거로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미국시간으로 월요일 Apple CEO Steve Jobs(스티브 잡스)는 2006년 8월부터 Apple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온 Eric Schmidt(에릭 슈미트) Google CEO가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사자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된 일이라고 말했다. FTC(Federal Trade Commission, 연방 통상 위원회)가 Eric Schmidt 회장의 Google, Apple 양사 이사회 이사활동이 공정경쟁을 해칠 수 있는 지에 대해 조사하겠다는 입장이 나온지 오래되지 않아 사임한 것이다. 2009/05/08 - 구글 CEO 에릭 슈미트, 애플 사외 이사직 수행 문제없다고 주장 FTC의 공정경쟁 관련 조사를 시사했을 때만해도 Eric Schmidt는 물러나지 않겠다고 했으나, 결국 자신의 뜻..
미국에서 Apple의 iPhone 독점 공급 이통사인 AT&T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 307억 달러에 32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4% 떨어졌지만, 전문가 예측치보다는 높았다. AT&T의 실적에서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 Apple의 iPhone 효과다. iPhone 3GS가 6월 19일에 판매를 시작하였으므로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앞서지만 그래도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AT&T는 2분기동안 240만대의 iPhone(iPhone 3G, iPhone 3GS)를 개통했다. 이미 알려진 소식이지만 AT&T 사상 휴대폰 발매 당일 판매기록으로는 6월 19일의 iPhone 3GS 판매가 역대 최고였다고 한다. iPhone ..
Apple의 3/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은 83억 4천만 달러, 순이익 12억 3천만 달러, 주당 1.35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순이익은 15% 증가, 매출은 1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같은 두자리수 매출과 순이익 증가는 iPhone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분기동안 520만대가 판매되었는데, 이 수치는 2008년 동기 대비 7배나 매출이 증가한 수치이다. 6월 27일이 3/4분기 마감이며 iPhone 3GS의 판매가 6월 중순부터 시작되었으므로 4/4분기는 판매량이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 Mac PC는 4%의 성장을 이루었는데, 역시 예상대로 데스크탑보다는 랩탑(맥북)의 성장에 따른 결과이다. 분기동안 랩탑은 가격인하 덕분에 매출이 13%나 증가해지만 데스크탑은 10% 가량..
오랜 기간 병가를 내고 돌아온 Apple CEO Steve Jobs가 App Store 런칭 1년에 대한 성과를 수치로 표현했다. 1년만에 10만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6만 5천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App Store에 등록했으며, 15억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App Store 런칭후 많은 경쟁사들이 앞다투어 Apple과 비슷한 모델의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열었고, 또한 오픈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영원한 경쟁사인 Microsoft부터 Google, RIM, Palm, 세계 최대의 휴대폰 제조사 Nokia, 3위 LG전자까지 App Store를 따라잡기 위한 노력들이 시작되었다. App Store외에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장에 적응했다고 볼 수 없는 상대들이지만 시장에서는 내로라 하는 기업들이..
2008년 7월 11일 Apple은 iPhone 3G를 내놓으면서 App Store를 오픈했다. 1년이 지난 지금 App Store의 성공에 많은 경쟁업체들이 벤치마킹을 하고 이와 비슷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08/07/11 -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의 역학관계가 변화하고 있다 만 1년을 넘긴 App Store는 5만 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 등록, 10억 다운로드라는 상징적인 숫자가 말해주듯 세계 이동통신 비즈니스에 큰 변화를 몰고온 주역이 되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판매가 안되는 이유를 찾아내다 기존 (피처폰)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은 이동통신사의 요청에 의해 제조사가 만들어 납품하는 구조였으며, 애플리케이션은 철저하게 이통사가 결정하는 것에 따라야 했다. 제조사는..
여기서도 iPhone, 저기서도 iPhone... iPhone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까지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이며, 개인용 컴퓨터, iPod 제조사인 Apple이 만든 휴대폰이 iPhone이라는 것을 서서히 인지하고 있는 요즘이다. 어떤 이들은 말한다. iPhone이 국내 들어와도 성공하지도 못할뿐더러, 몇 대 팔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이다. 우선 당장은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그깟 스마트폰이 뭐라고 이렇게 호들갑 떠는지 못마땅할 것이다. 지금 당장 우리 국민들 다수를 대상으로 물어보면 삼성전자의 Anycall과 LG전자의 Cyon은 알지만, Apple의 iPhone은 요즘 말로 '듣보잡'일 것이다. iPhone을 아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애플빠들이나 iPhone을 기다..
Pinch Media라는 회사가 내놓은 Apple App Store에서 판매된 어플의 사용행태 조사 자료가 나왔다. 보고서의 이름은 'Apple App Store의 비밀'인데, 한마디로 말하면 App Store에서 구입한 (유.무료) 어플리케이션은 오래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무료 어플리케이션의 실행횟수는 시간이 갈수록 급격히 줄어든다) 지난달 기사에 따르면 App Store는 5억번의 다운로드 기록과 함께 1만 5천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고 전하며 작년 7월 App Store를 개장한 이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어플리케이션과 다운로드가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는 약 2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다운로드 받은 어플의 사용행태에 대해서는 알려..
애플은 지난 9월 29일 마감된 2007년 4분기 실적을 어제 22일(한국시간 23일 오늘 새벽)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은 2007년 전체 실적을 모두 포함하여 발표하며, 10월달은 회계연도로 따지면 10월은 2008년 1분기에 해당한다.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62억 2천만 달러, 순이익은 9억 4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 분기 대비 매출은 29%, 순이익은 무려 67%가 증가했다. 덕분에 블렉먼데이로 불리던 미국증시에 희망으로 떠올랐다. 애플의 실적 발표와 함께 기술주의 반등이 시작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물론 이 영향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애플의 이같은 우량한 실적은 매킨토시 PC의 판매량 증가와 iPhone 판매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는데, 매킨토시 P..
오늘 아침(미국 현지 시각 17일 오후 3시 경) Red Herring 기사에 따르면, 애플의 CEO인 Steve Jobs가 iPhone에 Third-Party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허용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iPhone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기업들과 개발자들이 iPhone에서 작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고, iPhone을 활용한 비즈니스가 한층 더 활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iPhone 출시후 지금까지 Third-Party 어플리케이션을 허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스티브 잡스는, 바이러스와 멀웨어,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등을 지적하며, 많은 해커들이 iPhone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은 내년 2월까지 iPod Touch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개발..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지만, 영국 O2에 이어, 독일 Deutsche Telekom의 T-Mobile도 11월 9일부터(O2와 판매일이 동일) 독일내 T-Mobile 대리점을 통해 애플의 iPhone을 판매한다고 현지시간으로 19일(수) 발표를 했다. 이번 발표에는 O2처럼 서비스의 상세한 요금제가 같이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판매전까지는 요금제를 다시 발표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매출 분배나 목표 고객 그룹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8GB iPhone의 판매가격은 399유로로 한화로 약 52만원 수준이므로 영국 O2의 책정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 프랑스의 Orange와의 계약은 다음주 중에 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유럽의 주요 3국의 iPhone 서비스 사업자가 결정된다..
NBC Universal이 애플의 iTunes에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GE와 Vivendi Group의 계열회사(GE 80%, Vivendi 20%)인 NBC Universal이 애플과의 장기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그리고는 Amazon.com에 공급계약을 맺고 금주부터 자사의 TV Show들을 판매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는 애플이 현재 한편당 1.99달러의 가격으로 책정된 편당 금액을 0.99달러로 낮추어줄 것을 요구하면서 촉발된 신경전이다. NBC Universal측은 장기 계약의 조건으로 탄력적인 가격체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애플측의 주장에 따르면 드라마 한편당 최고 4.99달러까지 지불해야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나, NBC Univer..
FT(Finacial Times) 독일 리포터에 따르면, 애플이 독일, 영국, 프랑스의 대표적인 통신회사에 iPhone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의 Deutsche Telekom(T-mobile), 영국의 O2, 프랑스의 Orange에 각각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인데, 당초 Vodafone을 통해 유럽 전지역에 판매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3개 국가에 한하여 지역내에서만 판매되는 조건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3사는 모두 공히 유럽과 아시아, 북미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유럽에서의 iPhone 판매조건은 자국에서 자국 서비스에만 한정된다는 제약을 가지고 있다. 이런 계약 내용들은 8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IFA 2007 전시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
작년 9월 이후 데스크탑 모델인 iMac의 신제품이 없었던 애플이 드디어 어제 새로운 iMac 제품을 선보였다. 선보인 제품은 20인치와 24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가진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iMac은 IBM의 PowerChip 대신에 지난 iMac 부터 적용된 인텔 CPU를 전면 채용했다. 아마도 앞으로 당분간은 인텔 CPU를 사용한 제품들을 계속 만들어낼 것 같다. 모니터와 본체 일체형인 신제품은 마치 콘솔 모니터 같은 슬림한 사이즈에 모든 것이 다 내장되어 있다. 따라서 거추장스러운 본체가 없기 때문에 깔끔한 모습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신제품은 신학기와 홀리데이 기프트를 겨냥해서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는데, 가격은 20인치가 1,199달러, 24인치가 1,799달러이다.(20인치 두개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