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CPU의 제왕 Intel이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새롭게 구성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조직(Mobile and Communications Group)은 기존의 4개 사업부를 그 아래로 두게 되었다. 새롭게 신설되는 이 조직은 Intel의 Netbook and Tablet, Ultra Mobility, Mobile Communications, Mobile Wireless의 4개 사업부를 아우르게 되었다. 한마디로 Intel 조직내의 모바일 관련 모든 부서를 하나로 통합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사업부의 수장은 두 명으로 Apple에서 iPhone 개발에 관여했으며 작년에 Intel로 이직한 Mike Bell과 Infineon에서 사업부문장을 맡았던 Hermann Eul이 ..
Linux 기반의 대표적인 두 개의 오픈소스 모바일 운영체제 개발 프로젝트인 LiMo와 MeeGo가 통합 프로젝트로 거듭난다. 통합 프로젝트명은 Tizen(타이젠)이다. Intel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MeeGo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Linux Foundation이 삼성전자와 일본의 NEC, Access, NTT Docomo, SK Telecom 등 제조사와 이통사 주도의 LiMo Foundation과 힘을 합쳐 공동 모바일 OS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http://www.tizen.org Tizen 프로젝트는 Linux Foundation이 주도하기로 했고, 크로스 디바이스, 크로스 아키텍처 플랫폼으로 표준 웹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개발된 운영체제는 스마트폰, 타블렛, 스마트 ..
Nokia CEO Stephen Elop(스티븐 엘롭)은 올해말에 Nokia가 만든 Windows Phone 단말기를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21일부터 싱가폴에서 열리고 있는 CommunicAsia 2011 기조연설에서 밝혔다. 올해말에 시제품을 내놓을 것이며, 본격적인 물량은 2012년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히며, Nokia의 스마트폰 전략의 중심은 Windows Phone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Nokia는 전략 스마트폰의 부재로 고전을 겪고 있다. Symbian 플랫폼 기반의 제품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자, 앞으로 Microsoft의 Windows Phone 플랫폼 기반의 제품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갑작스런 Microsoft와의 전략적 제휴로 오랫동안 자사 주력..
Forum Nokia의 대표인 Purnima Kochikar(퓨르니마 코치카르) 부사장은 Symbian 개발자들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를 통해, Nokia는 Symbian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Symbian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과 개발을 촉구했다. http://blogs.forum.nokia.com/blog/nokia-developer-news/2011/03/25/open-letter-to-developer-community 2012년 초에 본격적으로 Nokia가 만든 Windows Phone 7(WP7) 탑재 스마트폰이 나오더라도 Symbian 탑재폰은 계속해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발언이 단순히 Symbian 개발자들을 달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Nokia 내부적인 전략에 의한 것..
InformationWeek(IW)에 따르면 Motorola Mobility(MMI)가 웹기반의 모바일 OS 개발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현재 Motorola는 Android를 주력 모바일 OS로 삼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Motorola는 전직 Apple과 Adobe 출신의 엔지니어를 고용하여 웹기반의 OS 개발에 나섰으며, 이는 Android OS의 대안 마련에 목적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 문제와 직접 관련된 내부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와 관련하여 IW는 Motorola에 공식 확인을 요청했지만, Motorola 대변인은 이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았고, 현재 Motorola는 Android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IW는 샌프란시스코..
2월 11일 금요일 Nokia의 Microsoft와의 제휴에 대해 많은 뒷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MWC가 열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에서도 Nokia와 Microsoft의 모바일 분야 제휴에 대한 이슈는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Nokia CEO Stephen Elop은 MWC가 열리기 전날인 13일 일요일 저녁 바르셀로나 기자간담회에서 Android가 아닌 Windows Phone 7(WP7)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Nokia가 Android가 아닌 WP7을 전략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선택한 이유는 양강(Duopoly)보다는 3강 체제가 모바일 생태계를 위해 더 낫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Google/Nokia와 Apple의 구도보다는 Google, Apple..
Nokia는 2월 11일 금요일 발표를 통해 주력 스마트폰 플랫폼을 Microsoft의 Windows Phone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런던에서 신임 Nokia CEO이자 전직 Microsoft 임원이었던 Stephen Elop과 Steve Ballmer Microsoft CEO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선언했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사업에 집중하면서 고객과 개발자들을 위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시켜 함께 시장에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즉, Nokia의 모바일 디바이스(하드웨어) 부문과 Microsoft의 모바일 OS 및 서비스(소프트웨어)를 상호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로, Nokia는 Microsoft의 Windows Phone OS를 기업의 최우선 스마트폰 ..
Nokia가 대대적인 임원 물갈이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독일 경제주간지 Wirtschaftswoche(비르츠샤프츠보케)에 따르면 Nokia의 주요 임원들의 교체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처음으로 외국인 CEO를 영입한 Nokia는 지금 최악의 시련을 겪고 있다. 내부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Nokia 이사회는 작년 9월 Microsoft 출신 Stephen Elop(스티븐 엘롭)을 영입했다. 2010/09/11 - 선장을 바꾸는 Nokia, 큰 폭의 전략 변화가 예상된다 재무전문가 CEO에서 소프트웨어 및 전략 전문가를 CEO로 교체하면서 Nokia의 전략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는 분석을 했었다.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체제를 한순간에 바꾸는 일은 쉽지 않지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회사의 전략을 ..
시장조사업체인 Canalys는 2010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분석 자료를 통해 Google Android OS가 Nokia Symbian OS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9년 4분기에 비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년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었다. 1억 120만 대 출하, 성장률 88.6%로 2010년엔 스마트폰의 해였다고 할만큼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불었다. 스마트폰 OS(플랫폼)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던 Nokia가 드디어 Google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다. Google Android OS는 1년전에 비해 무려 615 .1%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Nokia의 Symbian OS를 앞질렀다. 총 3,330만 대 Android폰의 시장 출..
Appcelerator와 IDC가 공동으로 모바일 개발자 2,235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OS와 플랫폼에 대한 선호도와 개발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CES 2011이 바로 끝난 직후여서 Tablet에 대한 관심이 대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Pad와 Android Tablet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져서 이번 CES가 향후 Tablet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있는 모바일 플랫폼은 iOS와 Android OS 그리고 Tablet 2010년 9월 같은 내용으로 조사한 보고서와 비교했을 때 iPad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Android Tablet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관심이 각각 높아졌다. 특히 Android 3.0 Honeyco..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 2011이 현지시각 9일 일요일 오후 4시에 막을 내렸다. 올해 자체 예상 방문객수 12만 6천명은 넘겼지만, 2008년의 141,150명에는 못미쳤다고 한다. 2010년 CES는 디지털전환에 따른 디지털 TV 제품이 주력이었던 반면 올해는 Tablet 컴퓨터와 스마트 TV, 4G 이동통신(주로 LTE) 관련, 차세대 CPU 경쟁, 3D 영상 가전 등 품목과 기술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정보통신분야에서 4G 스마트폰 및 Google의 Android 3.0 Honeycomb Tablet 컴퓨터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한달 뒤인 2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MWC에서는 CES에서 선보인 Tablet과 4G 이동통신이 중심이 될..
Nokia가 Symbian OS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재단에서 다시 Nokia가 관리하는 형태로 전환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공식석상을 통해 Symbian OS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Nokia는 14일 화요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0 International Mobile Internet Conference에서 Symbian OS의 업그레이드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를 통해 Nokia는 Symbian OS의 대대적인 변화보다는 점진적인 업그레이드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12개월에서 15개월동안 진행될 단계별 업그레이드는 약 4~5회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우선 내년 1분기 동안 업그레이드 내용에 대해서는 UI의 개편과 OS와 분리된 HTML5 호환 독자 브라우저 등을 포..
Nokia는 11월 8일 월요일, Symbian OS의 라이선스 관리 부문만을 제외한 모든 운영권을 Symbian 재단으로부터 넘겨받는다고 발표했다. 또한 Symbian에 대한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ymbian Foundation은 2008년 6월 Nokia가 Symbian으로부터 모든 지분을 사들여(3억 6천 5백만 달러) OS를 오픈소스화 하면서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당시 Google이 Android를 오픈소스화 하여 협력사를 늘여가던 시점이었다. Nokia는 Symbian 재단을 통해 점점 영향력이 떨어지는 Symbian OS를 지키고, Android로 넘어가는 제조사들을 자신의 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출범 당시 삼성전자, LG전자, Sony Ericsson, M..
모바일 OS인 MeeGo 공동 개발로 뭉친 Intel과 Nokia가 핀란드 Oulu(오울루) 대학에 공동 연구 센터를 설립했다. Intel은 23일 월요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미 Nokia와 Intel 양사는 2009년 6월 전사적인 차원에서 협력을 선언했고, 먼저 모바일 OS 개발로 공동협력하고 있다. Nokia가 개발하던 Tablet OS였던 Maemo(마에모)와 Intel이 개발하던 모바일 기기용 OS인 Moblin(모블린)을 하나의 모바일 OS로 합친 MeeGo(미고)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이를 적용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양사는 MeeGo에 이어 이번에는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기반으로 한 연구에 돌입하기로 합의하고 핀..
6월 26일로 끝난 Intel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매출 107억 7천만 달러, 순이익 28억 9천만 달러(EPS-주당 51 센트)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순이익은 지난 2000년 닷컴활황시대에 올린 25억 달러를 넘어 근래 10년간 가장 높은 실적이었으며, 창사이래로도 가장 높은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34%의 증가를 기록했는데, 전년 2분기에는 IT 경기 회복세에 있었고, EU로부터 부과받은 14억 5천만 달러 때문에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 순이익보다 4억 4,500만 달러나 더 높았다. 이번 실적은 세계 IT 경기의 지표라 할 수 있는 Intel의 분기 실적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는데, 당초 예상되었던 전문가들의 분석을 뛰어넘는 결..
신제품 예약판매 하루만에 주문폭주로 들어오는 주문을 마다하는 Apple이 있지만,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사인 Nokia는 자사의 2분기 실적 악화를 예고했다. Nokia는 스스로 하이엔드 마켓으로 부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Nokia의 이익이 떨어져서 전반적인 실적악화로 이어질 것 같다고 발표했다.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사의 제품이 밀리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2분기 매출은 당초 예상했던 82억~88억 달러의 매출을 밑돌것으로 내다봤는데, 운영이익 역시 당초 예상했던 9~12% 아래로 떨어질 것 같다고 했다. 이런 결과가 스마트폰 매출 부진의 영향이라는 것이다. 물량면에서 Nokia는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경쟁사에 비해 낮은 이익과 점점 떨어지고 있는..
Palm이 회사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고 Bloomberg(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Palm이 Goldman Sachs(골드만 삭스), Catalyst Partners(카탈리스트 파트너스)와 함께 Palm 인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Palm은 이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3분기 실적발표가 있었고, 3분기 단말기 판매량도 1백만대에 못미치는 75만대로 그쳐 위기설이 떠 올랐다. 2010/02/26 - 또 다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Palm Sprint에 이어 Verizon에 납품했지만 예상보다 낮은 관심과 낮은 판매량으로 고전을 했다. 저가형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으로 출시한 Pixi Plus의 경우도 청소년층을 비롯한 젊..
Intel과 Nokia가 작년 6월 전격적으로 협력을 선언하면서 휴대폰 단말기 제조사 1위와 PC용 CPU 1위 제조사의 협력에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결국 거의 8개월만에 두 거대기업의 협력 결과물이 하나 공개되었다. 2009/06/24 - 인텔과 노키아의 협력 선언이 의미하는 것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0에서 두 기업은 공동개발한 모바일 OS 프로젝트 'MeeGo'를 공개했다. MeeGo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의해 탄생한 모바일 OS다. 이미 Nokia는 Tablet PC용으로 개발한 모바일 OS인 Maemo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첫 스마트폰 제품인 N900도 시장에 내놨다. Maemo는 Debian Linux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