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샤오미(Xiaomi) 제품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궁금증은 증폭되었다. 샤오미를 처음 알게된 것은 스마트폰이었고, 대표인 레이쥔이 스티브잡스를 따라 한다는 정도였다. Apple 짝퉁이라는 이야기도 들렸고, 빠른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야기도 자주 들렸다. 그냥 그렇구나 하는 정도였지 실제 이 회사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경험은 없었다. 그런데, 평소 관심사였던 헬스케어, 특히 활동량 측정기(Activity Tracker) 제품이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Fitbit이나 Jawbone, Misfit Shine이 그나마 제대로 만들었고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결국 작년 1월엔 Misfit Shine을 구매했었다. 거의 20만원에..
이노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 이노핸디의 첫 느낌은 한마디로 '깔끔하다'. 이노 플라스크(INNO Flask)와 비교를 한다면 더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다. 플라스크가 품격있는 묵직한 느낌이라면 핸디는 간결하고 깔끔한 여운을 남긴다. [리뷰 이야기] 소리로 듣는 디자인 감성 INNO Flask 블루투스 스피커 이노 플라스크가 고급스러운 블루투스 스피커의 이미지를 지녔다면, 이노핸디는 인테리어 소품같은 깔끔함이 강조된다. 플라스크가 타원형으로 곡선의 부드러움을 전달했다면, 핸디도 제품 외관 대부분을 곡선으로 처리하여 부드러움을 주는 동시에 안정감을 전달한다. 제품구성은 심플하다. 스피커와 가죽케이스, 충전용 microUSB케이블, 설명서가 전부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한장짜리 사용설명서를 꼭 읽어보기 바란다..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불과 몇 년 사이였다. 또한 많은 전자제품들에 영향을 줬는데, MP3 플레이어가 사라졌고, 누구나 주머니속에 몇 백만 화소의 디지털카메라를 가지게 되었으며, 언제 어디서나 TV나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 하나. 어느 가정에나 있던 오디오 가전을 위기로 몰고갔다. 더이상 카세트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CD를 디지털의 유산으로 장식장에서 나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만족할만한 수준의 음질로 제공되는 MP3 음악은 광학렌즈가 아닌 블루투스를 타고 오디오를 대신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이어폰은 액세서리 시장에서도 활황이다. 거추장스러운 유선보다 무선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아웃도어 라이프..
난 '경주'라는 곳을 정말 좋아한다. 가까이 살 때 경주는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어서 큰 마음 먹지 않고도 언제든 찾곤 했었다. 그 곳에 가면 늘 마음이 푸근했었고, 쫓김이 없었다. 마치 거기가 고향인듯 편안했다. 다시 수도권으로 이사 오면서 1년 가까이 가보지 못했지만, 언제든 맘 먹으면 달려가던 아름다운 곳이 경주였다. 박해일, 신민아 주연의 '경주'라는 영화를 봤다. 사실 다른 어떤 것보다 '경주'라는 친밀한 지명 덕분에 본 영화였다. 영화 포스터는 박해일과 신민아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장면과 함께 '7년을 기다린 로맨틱 시간여행'이라는 부제가 걸려있다. (그러나 주인공은 대사를 통해 처음엔 8년 전이었다고 한다) 2시간 25분이라는 비교적 긴 러닝타임과 중국교포 3세 감독이 만든 영화라는 점..
스마트폰, 태블릿을 자주 사용하다보니 확연히 PC 켜는 일이 줄어들었다. 물론 업무용 PC를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렇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과 PC로 할 수 있는 일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서 어느 정도 구분하여 사용한다. 스마트폰은 출시 초기부터 음악을 듣는 MP3 플레이어의 역할을 해왔다.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에는 MP3 플레이어 기기가 하나의 제품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스마트폰 출시 후 마치 디지털카메라에 밀린 필름카메라와 같은 운명이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아쉬운 부분은 이어폰이 아닌 자체 스피커로 출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기기의 많은 부분에 정성을 쏟긴 하지만, 자체 스피커에는 큰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사운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집안의 방 사이 인터넷 연결이 고민되었다.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여서 방마다 유선 네트워크 연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었다. 무선 공유기를 이용한 방법도 생각해 보았지만 벽과 방문은 신호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 안정적이지 못한 방법이어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다. PLC(Power Line Communication)는 이미 대중화된 기술이다. 전력선통신(인터넷) 기술은 이미 상용화 10년이 더 된 기술이다. 전기선은 어디든 설치되어 있으니 이보다 더 촘촘한 네트워크는 없을 것이다. 이런 훌륭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데이터 통신 방법이 바로 PLC 전력선인터넷 기술이다. 오래된 아파트나 빌라는 물론 주택의 경우에도 이미 매립된 전력선과 달리 추가적으로 설치하는 통신선은 어떤 방법으로 ..
TV, 셋탑박스, DVD, 에어컨 등 우리 가정에는 리모콘이 필요한 가전제품이 많다. 고급형 선풍기나 DSLR, 오디오, 홈씨어터 등에도 사용될만큼 다양한 활용도를 가지고 있다. 가전제품 종류에 따라 리모컨은 공해가 될 정도로 많아지기도 한다. 리모컨도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배터리액 누수로 못 쓰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기기만큼 다양한 리모컨을 보면서 모든 기능을 모아 하나의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볼만하다. 일부 만능리모컨은 TV, 셋탑박스, 에어컨 정도를 하나의 콘트롤러로 제어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용 만능리모컨 제품이 있다. 최근 출시되는 일부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에는 아예 IR 기능이 포함되어 리모컨 기능을 제공하는 모델들도 있다. 그러나 간단한 동글을 장착하면 만..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이나 버스안에는 음악을 듣거나 드라마, 영화 감상 혹은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스마트폰이 워낙 일상화되니 흔해진 풍경이다. 이런 사람들 대부분의 귀엔 이어폰(혹은 헤드셋)이 꽂혀 있다. 번들 이어폰의 품질이 좋아져서 비슷한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띈다. 예전에 비해 검은색보다는 흰색이 훨씬 많아진 것도 특징이다. 버스나 지하철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음악이나 영상 감상하는 일이 많아 지면서 이어폰이나 헤드셋, 헤드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부분 가벼운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지만 겨울에는 귀를 다 덮을 정도의 큰 헤드셋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헤드폰보다는 이어폰 타입이 훨씬 많다. 스마트폰 시대에 새롭게 부상하는 악세서리 아이템 중 하나는 바..
출퇴근길 지하철 풍경에서 빠지지 않는 모습은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이나 영화 등 손에 뭔가를 쥐고 집중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스마트폰, 태블릿이 누구나 가지는 흔한 상품이 되면서 단순히 쳐다보는 미디어뿐만 아니라 듣고 보는 멀티미디어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었다. 짧지 않은 출퇴근 시간에, 누군가를 기다리는 그 시간, 어디론가 바쁘게 이동하는 시간에 사람들의 귀에는 이어폰이 꽂혀있다. 흰색, 검은색, 다양한 컬러의 이어폰줄은 기기의 숫자만큼 다양해졌다. 이어폰줄이 오로지 검은색만 존재하던 시절과는 완전히 바뀐 모습이다. 이젠 흰색이 더 많아진 듯한 느낌이다. 휴대폰을 구입하면 함께 제공되던 번들 이어폰의 성능도 많이 좋아졌다. 제조사 고유의 연결 방식으로 3.5mm 표준이 아닌 탓에 번들 이어폰이라..
[이전 글 읽기] 2013/02/23 - [LG포켓포토] 스마트폰 사진을 위한 휴대형 포토 프린터 '포포' LG포켓포토(포포)는 스마트폰 사진을 출력하기 위해 나온 제품이다. 따라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출력이 가능하며,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포켓포토는 안드로이드폰만 지원한다. 즉, 안드로이드 앱만 제공되며, iOS용으로는 제공되지 않는다. Google Play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제품의 케이스에 인쇄되어 있는 QR코드를 읽어도 바로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경로로 안내된다. Google Play에서는 'LG포켓포토'라고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처음 실행시키면 스마트폰과 포켓포토를 연결할 방법을 설정하게 되는데, 포켓포토는 NFC, 블루투스, USB 연결의 ..
주변을 둘러보면 내가 촬영한 혹은 내가 피사체가 된 인화되어 있는 '종이사진'을 찾아보긴 힘든 것 같다. 필름카메라 시절엔 24매와 36매의 필름으로 촬영을 마치면 곧장 달려갔던 곳이 사진관이었다. 당일 현상하고 인화되어 사진으로 나오던 것도 참 신기했던 것이 엊그제 같다. 그런데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로 사람들은 점점 사진을 인화하는 일이 줄어든 것 같다. 필름의 걱정없이 더 많이 찍고 보관하게 되었는데, 그것을 인화하여 종이로 남기는 일은 점점 줄어들었다. 너무 많은 디지털 사진을 남기게 되었고, 찾기도 힘든 사진관을 굳이 가야하는 것도 귀찮아졌을 것이다. 더 정확하게는 쉽게 언제든 컴퓨터를 켜거나, 또는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열면 메모리에 보관된 사진을 볼 수 있으며, 각종..
iMac은 Apple의 데스크톱 PC 제품군이다. 그것도 본체와 모니터가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PC로 전문가를 위한 Mac Pro와 달리 일반인을 위한 제품이다. 1998년 iMac G3 모델이 첫 선을 보인이래 작년 10월 23일 new iMac까지 총 7개의 모델을 선보인 Apple의 대표적인 일반 소비자용 Mac PC 제품군이다. 최초 모델인 iMac G3는 CRT 모니터를 포함한 투명 케이스 안으로 본체가 보이는 달걀 모양의 시스템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여러 투명 케이스 색상으로 출시되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당시 국내에는 PC가 아닌 G3 디자인을 본따서 만든 모니터도 나왔었다. 그후 4년 뒤인 2002년 2세대인 iMac G4는 CRT가 아닌 LCD 모니터를 장착하여 스탠드 모양..
[이전 글] 2012/12/25 - [리뷰 이야기] -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터치 - 제품과 기본 기능 추천도서 묶음, 크레마 터치 SKY 에디션 크레마 터치를 본격 사용해 본지 이제 열흘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얼마 전 전자책 단말기를 짧은 시간 사용해 본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길게 사용해 본 적은 없었다. 리뷰용으로 전달받은 Crema touch(이하 크레마 터치)는 SKY 에디션(Edition)인데, SKY는 다들 알듯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뜻하는 말로 국내 명문대의 대명사로 자주 사용되는 용어다. SKY 에디션은 이들 세 학교 추천도서 110권의 서적을 전자책으로 만들어 크레마 터치에와 함께 판매하는 특별판 상품이다. 전자책 단말기와 함께 입시를 앞둔 10대 청소년(주로 중고생)들이 읽어..
일년 중 독서량은 가을에 가장 높다고 한다. 겨울을 지나면서도 지속되다가 다시 계절이 바뀌어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 독서량도 줄어든다고 한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요즘은 책읽기에 더욱 좋은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 책은 우리가 어릴 때부터 늘 가깝게 지냈던 친구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습관의 문제다. 어쩔 수 없이 책을 읽어야 했던 시절에 비해 성인의 삶에 있어서 책은 그저 커피같은 기호식품이 되어 버렸다. 읽지 않아도 되고 누가 읽으라고 강요도 하지 않는다. 조용한 찻집에서 책을 읽는 모습은 이제 그리 쉽게 발견할 수 없다. 이젠 책 대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들고 화면에 집중하는 모습들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긴 호흡으로 읽어 내려가는 소설보다 인터넷의 짧은..
11월 2일 한국을 비롯한 32개국가에 iPad mini(아이패드 미니)의 매장판매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Frisbee, A#, Concierge 등 Apple 리셀러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들 리셀러들은 오전 8시부터 주요 지점의 매장에서 판매행사에 돌입했다. Apple은 지난 3월 3세대 iPad인 new iPad를 발표한지 7개월만에 또 다시 새로운 iPad 모델을 공개했다. 9.7인치 iPad보다 작은 7.9인치의 iPad mini와 new iPad의 업그레이드 버전에 해당하는 4세대 iPad, iPad with Retina Display를 동시에 공개했다. 하지만 주인공은 iPad mini였다. 얇고 가벼워진 iPad mini iPad 2와 같은 A5칩(512MB DDR2 RAM..
도쿄플래시(TokyoFlash)의 Kisai 손목시계는 이 블로그에서 두 번이나 리뷰를 했었다. 옵티컬 일루젼 제품과 스텐실 등 두 제품이었는데, 시간을 보는 방법을 매번 새롭게 느끼게 하는 독특한 손목시계다. 독특한 디자인과 한정된 수량의 제품만 시장에 공급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2012/02/17 - 시간보다는 개성을 보여주는 손목시계, 키사이 옵티컬 일루젼(Kisai Optical Illusion) 2012/03/03 - 내게만 시간이 보인다, 키사이 스텐실(Kisai Stencil) 도쿄플래시의 Kisai 손목시계는 제품 자체의 디자인도 물론이지만 시간을 읽는 방법이 독특하기로 소문이 나있다. 시계 디자인 아이디어를 블로그를 통해 공모하는 방식으로도 유명하며, 한정된 수량만을 ..
회사에서 지급받은 iPad는 이메일 확인이나 앱사용, 웹서핑, 뉴스 읽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PC에서 할 수 있는 웬만한 기능들이 모두 제공되어 회의나 외근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러나 PC에 비해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법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터치스크린 기기의 공통적인 한계이기도 하지만 글자를 입력하는 것, 특히 다량의 글을 입력해야할 경우에는 많이 불편하다. 회의에 들어가거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그 자리에서 기기에 입력하는 것이 필요한데, iPad를 사용하다 보면 입력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을 자주 느낀다. 물리적인 키보드와 터치 키보드 입력은 느낌이나 속도 면에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블루투스 키보드가 대안으로 나와있긴..
이제 최저가를 보여주는 가격비교는 일반화 되었다. 인터넷과 최저가 가격비교는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고, 중요한 비즈니스로 자리 잡았다. 오픈 마켓의 수많은 규격 상품들은 가격 비교가 가장 기본이 되었다. 스마트폰을 사용이 늘면서 위치 정보와 결합한 가격비교 서비스가 조금씩 선을 보이고는 있지만, 크게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의 실시간 상품 가격 정보가 체계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제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위치기반서비스(LBS)의 가장 기본적인 활용법 중의 하나는 쇼핑에 있지만, 수많은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 및 서비스 가격정보 혹은 이벤트 정보는 전적으로 사업자들의 의지에 달려 있어서 특정 사업자가 이를 취합하여 제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베이코리아는 7월 2일 'About쇼핑'..
어느날부터 노트북 가방이 무겁게 느껴졌다. 11인치 울트라씬 노트북 하나가 기본이고, 케이스에 넣은 아이패드도 들었고, 자질구레한 악세서리들이 가방을 채우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외근이나 재택근무를 위해 업무용 노트북을 가지고 나서야 할 때였다. 아무리 작다고는 하지만 노트북 두 대와 타블렛 하나를 노트북 가방 하나에 넣고 다닌다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었을지 모른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어깨가 아파왔다. 안그래도 수납공간이 부족한 노트북 가방에 대해 불만도 있었지만, 한쪽 어깨가 계속해서 아프다는 점이 걸렸다. 더군다나 월요일과 금요일엔 옷가방까지 같이 가지고 다니니 더욱 불편했다. 그래서 백팩을 대안으로 생각하고 검색에 들어갔다. 비즈니스맨에게도 어울리는 백팩은 이미 많이 나와..
다양한 타블렛이 시장에 보급되면서 노트북 혹은 넷북의 인기가 줄어들긴 했지만, 문서작업이나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는 직종은 여전히 랩톱을 선호한다. 타블렛이 수많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랩톱을 따라가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대체할 수준은 아니다. 그동안 랩톱도 많은 발전을 거듭했다. Apple MacBook Air가 나오면서 슬림화 경쟁에 불을 지폈고, 최근에는 저전력의 고성능을 자랑하는 Intel의 울트라북 플랫폼까지 나오면서 노트북은 가볍고 얇으며, 오래 쓰는 컴퓨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가 아닐뿐 입력장치가 달린 타블렛 수준으로 편의성이 높아졌다. 노트북의 슬림화와 고성능화를 이루는데는 무엇보다 프로세서의 능력이 중요하지만 다른 부품의 발전도 병행되어야 한다. 프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