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도 Android 3.0 Honeycomb 기반의 타블렛을 발표했다. 코드명 S1과 S2로 아직 정식 양산을 하지않은 제품이며, 각각 용도가 다른 제품들이다. 특히 S2는 특이하게 5.5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의 폴더스타일을 하고 있다. Sony측의 설명에 따르면 9.4인치 디스플레이의 Sony Tablet S1(이하 S1)은 웹과 다양한 멀티미디어(영화, 음악, 게임)같은 리치미디어를 즐기기 위한 용도이고 5.5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어 접는 방식의 Sony Tablet S2(이하 S2)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용이라고 한다. 외형만으로 본다면 S1이 일반적인 목적의 타블렛 컴퓨터의 느낌이고, S2는 휴대성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 목적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S1은 일반적인 타블렛 컴퓨터들..
ARM 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는 저전력, 고성능을 앞세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타블렛 컴퓨터 같은 모바일 기기의 핵심 AP(Application Processor)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상용화되어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ARM CPU의 경우 점차 싱글코어에서 듀얼코어로 성능의 향상을 이룩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폰에 이어 타블렛 컴퓨터 시장이 기지개를 켜면서 듀얼코어 ARM CPU의 양산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2010/09/10 - 하이엔드 시장으로 가는 ARM Cortex-A15 MPCore 발표 ARM은 작년 9월 Cortex-A8과 A9을 거쳐 멀티코어 아키텍처인 Cortex-A15를 발표했다. x86기반 프로세서처럼 2way, 4way, 8way 등 멀티코어를 지원하게 된 것..
LG전자를 이끌던 남용 부회장이 자진 사퇴했다.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더 안좋아졌다는 발표가 나온지 며칠되지 않은 시점이다. LG전자의 실적하락은 휴대폰이 주력인 MC사업본부의 실적하락에 따른 것이다.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이 삐걱이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휴대폰 출하 물량으로 세계 3위의 자리를 지키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많이 팔아도 남는 것이 없는 장사를 한 것이다. 지금도 LG전자 휴대폰은 세계 각지에서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모두들 스마트폰 전략의 부재를 꼽는데는 주저함이 없다. 경쟁사 삼성전자가 늦었지만 특유의 민첩함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는 동안 LG전자는 망설이는 모습을 계속 보였다. 쟁쟁한 경쟁사들이 하나같이 스마트폰을 전략폰..
지난 2월 10일 Google은 느닷없이 초고속인터넷 회선 서비스 실험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에서 제공되고 있는 평균적인 인터넷 회선 속도가 5Mbps에 머무르고 있는데, Google은 일반적인 DSL 회선속도(10Mbps)의 100배가 넘는 최대 1Gbps까지 제공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 Google은 이 발표에서 올해 안으로 5만에서 50만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목표를 내놨다. 1Gbps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재 구리로 된 전화망이 아닌 광섬유를 통한 광통신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Google은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3월 26일(금)까지 광통신기반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시범서비스로 제공받기를 희망하는 지역공동체 신청자들의 접수를 받았다. 접수결과 ..
스마트폰이 보급이 활발해지면서 덩달아 스마트폰용 네비게이션맵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들이 GPS를 내장하고 있고, 스마트폰의 활용 측면에서 맵은 상당히 중요하다. 현재 스마트폰용 네비게이션맵들은 6만원대에 나와 있다. 대표적인 것이 Mappy, Rousen, enNavi, JBNavi 등이 있다. 얼마전 회사에서 임원이 업무용으로 소니 엑스페리아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했다. 몇개월 사용뒤 결국 소니측의 문제로 제품 환불을 받았다. 제품 구입시 시터스의 루센맵(Rousen)을 같이 구입했다. 기기가 환불이 되었으니 당연히 더이상 맵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다른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서 부득이하게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소니측의 사유로 인해 엑스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매년 하반기에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에 근무하는 기술자의 실질임금을 조사하여, 결과를 국가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소프트웨어사업의 적정한 댓가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자료 마련 및 관련 사업체들에게 참고가 될만한 자료로서 매년 임금실태조사 보고를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이 자료는 실제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사업체들의 실질 임금을 조사한 것으로 공공기관 노임단가 뿐만 아니라 비슷한 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에게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조사대상은 총 1,200개 사업사(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정회원사)에 설문 의뢰하였고, 그 중 1,178개사의 답변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고 한다. 조사대상의 인원분포는 다음과 같다. 가장 많은 분포를 이루고 있는 층은 역시나 초급기..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에서 기술적인 자산은 무엇일까?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에서 그 기업만의 기술적인 자산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일까? 아니면 그 기술로 구현된 제품이나 소스코드일까? 회사의 자산을 무엇에 정의하여 이를 보호하거나 관리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하기 전에 먼저 소프트웨어 벤처의 태생을 살펴보자. 소프트웨어 벤처의 경우 기업을 먼저 만들고 만들어질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이 어떤 기술과 아이디어로 제품(솔루션)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가지고 Start-Up을 한다. 해당 벤처는 이러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이런 제품을 만들거나 어떤 분야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회사를 창업을 했을 것이다. 해당 기술의 아이디어 제공자나 특정 기술을 보유하거나 구현할 수..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이라는 것이 있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우수 소프트웨어 선발 행사이다. 매월 수상자가 발표되며 1994년 10월부터 행사가 시작되었다. 시상 소식은 정보통신부 홈페이지나 전자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SW기업의 개발의욕 고취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난 ’94.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산 우수 SW제품 시상 제도 ※ ’06. 3월까지 총 269개 제품 선정·시상하여 국산 SW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 o 주관기관 :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전자신문사 o 후원업체 : KT o 시상분야 : 일반SW, 멀티미디어SW, 임베디드SW(06년 신설, 분기별) o 시상종류 : 단체상(업체대표), 개인상(핵심개발자) ※ 연말 종합시상 : 연간 선정제품 총 28개 중 6개를 연말에 선정하여 ‘대..
SW Insight 정책리포트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상반기에 집계된 국내 패키지 SW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2004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발생시킨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크게 IT서비스 시장, 패키지 SW 시장, 디지털콘텐츠(DC) 시장으로 구분이 되는데, IT서비스 시장과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패키지 SW 시장에 비해 성장세를 지속했다. 전체적으로 집계된 2006년 상반기 국내 SW생산액은 총 10.9조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패키지 SW의 매출이 감소했다는 것은 중요한 이슈이다. 국내 IT에서는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일반적인 패키지형 소프트웨어와 다수의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이 만들어내는 반(半)패키지 SW를 통털어 말한다. 일반적..
소프트웨어를 만들다보면 국내 시장이 얼마나 작은지를 느낀다. 그때마다 비애감이 들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시장이 커졌다. 예전엔 소프트웨어 하는 사람도 기업도 별로 없었지만, 지금은 예전보다는 많은 소비자와 제조사들이 있다. 국내에서 성공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5년 이상을 끌기가 힘든 것이 소프트웨어이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여 또 다른 용도의 제품을 만들어내서 지속적인 성공을 이루어야만 제조사가 연명할 수 있는 조건이 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제품의 수출은 꾀나 매력적이다. 내수시장은 정해져 있는 볼륨(크기)에서 경쟁을 통해 몇몇 경쟁사를 이기면 되지만, 수출은 다른 이야기이다. 국내에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어느 정도 공급하고 자신감이 생기면 바로 수출을 결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
'소프트웨어 100억클럽'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기사 : 전자신문 [SW '100억 클럽' 가입 줄잇는다]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소프트웨어만으로' 100억의 매출을 올리기 쉬울까? 아니, 100억의 매출을 낼 수 있을까? 분명 쉽지 않은 것은 확실하고 '가능이나 할까?' 라는 질문이 맞을 것이다. 1,000명의 종사하는 소프트웨어회사에서 100억은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100명의 직원이 있는 회사가 100억을 할 수 있을까? 그것도 소프트웨어만으로 말이다. 흔히 매출과 회사의 재무를 이야기할때' 인당 매출'의 개념을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면 직원 10명인 회사의 1년 매출이 5억이었다면 인당 5천만원의 매출이 있었다고 보는 식이다. 인당 매출이 1억이 넘으면 아주 사업을 잘 한 것으로 본다...
국가를 당사자로 계약을 할 때 계약서, 유의서, 용역계약일반조건, 용역계약특수조건, 과업내용서, 산출내역서 등이 계약을 증명하는 계약문서이며 이 문서들이 계약의 효력을 지닌다. 특히 이 중에서 용역계약일반조건은 가장 보편적인 용역계약시의 일반조건들을 나열하여 국가와 계약상대자와의 관계를 정의하는 중요한 약속이 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용역의 경우 이러한 용역계약일반조건으로 분류하여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흔히 공공기관 프로젝트는 용역계약이라고 보면 되기에 이 예규는 중요한 계약 대상 문건이 된다. 용역계약일반조건은 재정경제부의 회계예규 중의 하나로 지난 금요일인 2006년 9월 29일 개정되었는데, 이번 개정에는 IT 산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관심을 가질만한 개정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48조로 구..
일반 기업이나 관공서, 대학 등이 중소 기업에서 만든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때 여러가지 면을 고려하지만, 대체적으로 제조사의 경영환경이나 재무상태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소프트웨어를 도입해도 짧으면 2~3년 길면 5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사이클이 존재하기에, 그 기간 전에 제조사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폐업을 한다면 도입사 입장에서 구입한 소프트웨어 운영에 차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종종 제품은 뛰어나지만 제조사의 임직원 숫자가 몇 명 되지 않아서, 회사의 규모가 작아서, 업력이 짧아서 도입을 망설이는 구매 담당자를 만날 수 있다. 이들에게 제조사의 제품 성능은 크게 관심이 없고, 제조사의 전년도 재무재표나 회사 소개 자료를 요구하거나 납품 증명을 요구하는 등의 제품 외적인 안전장..
닷컴버블이라고 불렸던 90년대 말의 묻지마식의 IT기업에 대한 투자를 우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그 후에 큰 폭풍우같은 시련을 맞이하던 기업들의 도산이 봇물을 이루었다. 당시에 독자적인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있었다면 쉽게 벤처캐피탈을 만날 수 있었고, 어렵지 않게 투자 유치를 약속 받았다. 수익이 가장 중요한 이슈였겠지만, IT에 대해 잘 모른채 투자의 바람(패션)이라는 기류에 실려 업체의 말과 자료만을 믿고 투자를 했다가 몇 년후 큰 폭의 손실을 봐야만 했다. 그리고 다시 구글을 중심으로 실적 중심의 IT 회사들이 등장하자, 다시 IT 분야에 투자가 활발해 지고 있다. 이번엔 조금더 실적과 성장성에 대한 관심으로 기업들을 둘러보는 계기가 되었다. 혹자는 제2의 닷컴버블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에서는 소프트웨어 임치제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IT부분 기술 거래 시 개발기업이 사용기업을 위하여 소스코드 및 기술정보 둥을 신뢰성 있는 제3기관에 임치해두고, 개발기업의 폐업·파산·자연재해로 인한 소스코드의 멸실 등으로 인하여 유지보수를 계속할 수 없게 되는 조건이 발생하는 경우 수치기관이 해당 소스코드 및 기술정보 등을 사용기업에게 교부함으로써, 개발기업의 폐업·파산·자연재해 등의 경우에도 사용기업이 안정적·계속적으로 당해 기술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 법적근거 :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제 20조의 2(프로그램의 임치) 임치제도란 소프트웨어 개발 및 납품시 납품사와 고객 외의 제3의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개발된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 및 기술정보를 맡겨두는 것..
SaaS (싸~스) 괜히 중국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대체 무슨 용어일까 하고 들여다 보면, 용어 해석 그대로 해보면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라는 뜻이며 '소프트웨어 임대형 서비스'라는 뜻이 되겠다.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ing 소프트웨어 임대 사업)와 동일이다. 또 하나의 마케팅 용어 탄생이다. 대표적인 SaaS는 ERP, Mail 등이 있다. 기업입장에서는 소유권을 가지는 소프트웨어 패키지 구입보다는 매월 단위의 결제를 하는 임대형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함으로써 경영상 Risk를 줄이는데 큰 목적이 있다 하겠다. 물론 비용 절감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SaaS 이야기가 최근 전면 부상한 것은 소프트웨어 패키지 사업의 위기와 관계가 있다. 소프트웨어 제작사들..
q IDC: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전략의 10대 전망 ¡ 4월 17일, IDC는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전략의 10대 전망이란 보고서를 발표했음. 이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산업은 지속가능하고 수익성있는 성장을 이루기 위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전략의 재창조라는 과제에 당면하여 전환되고 있음 - IDC의 Stephen Graham 부사장은 “이는 경쟁의 격화와 인수합병 이상의 개념”이라고 밝혔음. 그는 “많은 벤더들이 재창조 작업을 준비해오고 있으며, 이는 기업 생존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분석했음 - IDC는 이번 연구의 핵심을 공개했음. IDC의 애널리스트들이 소프트웨어 산업에 있어 가장 의미심장한 임팩트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10대 이슈를 제시했음 ¡ 10대 이슈는 다음과 같음 - 파트너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