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Google Voice app이 마침내 App Store에 등록되었다. Apple은 Google의 인터넷 전화 애플리케이션인 Google Voice를 승인해 주었고, 미국시각 16일 화요일부터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 2009년 봄 Apple과 Google은 Google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Google Voice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승인을 받아 무료로 제공되던 Google Voice app이 갑자기 퇴출되면서 양사의 갈등이 표면화되었다. 이 사태에 이어 Google CEO Eric Schmidt 회장이 Apple 이사회에서 물러났고, Apple과 AT&T에 대한 FCC의 조사가 시작되었다. iPhone 독점 공급사였던 AT&T에 의해 무료 음성 통화 서비스인 Goo..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Nielsen에 따르면 3분기 미국의 스마트폰 보급율은 2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Nielsen의 자체조사 결과 1분기 23%, 2분기 25%에 이어 또 다시 28%가지 상승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신규로 휴대폰을 구입한 소비자의 41%는 피처폰보다는 스마트폰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스마트폰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조사 때에는 35%로 나타났었다. 28%라는 수치는 영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낮다. 스페인은 37%, 이탈리아는 3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서는 Symbian을 탑재한 스마트폰 판매량 덕분에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미국과는 사정이 다르다. 현재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Ap..
IDC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0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Apple이 3분기 세계 휴대폰 단말기 시장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스마트폰만 생산하는 제조사로서는 BlackBerry의 RIM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다. 2010년 3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은 전년도 대비 14.6% 성장한 3억 4,050만 대로 집계되었다. 2009년 3분기에는 2억 9,710만 대를 출하했는데,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한 것이다. 3분기 동안 Apple은 1,410만 대를 출하하여 1,240만 대를 출하한 RIM을 앞질렀다. 전년 동기에 740만 대의 iPhone을 출하했기에 1년만에 약 90.5%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물량면에서 LG전자 출하량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올랐다. RIM도 1,240만 대로 저년 850..
KT가 2009년 12월 Apple iPhone을 도입한지 만 9개월만에 iPhone 3GS(3G), iPhone 4 (개통)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KT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 목요일 iPhone 가입자가 101만 5천명을 넘겼다고 한다. iPhone 3GS 모델 가입자가 898,509명, iPhone 4 모델은 개통기준으로 116,698명이라고 하며, 사전예약 가입자만 35만명에 이르러 시간이 갈수록 iPhone 가입자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T의 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누적 가입자 추이와 가입자 비중도 함께 공개했다. 2009년 12월에 20만명을 넘기고, 2010년 3월에 50만명을 넘겼다. 그 후 올 6월부터 경쟁사의 Androi..
iPhone 4 출시이후 계속되는 안테나 문제로 잡음이 많은 가운데, 월요일 미국 Consumer Reports의 수신률 실험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다. 결론적으로 iPhone 4를 쥐는 방법에 따라 신호 수신률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인데, 결국 하드웨어적인 결함이라는 지적을 했다. 2010/07/13 - Consumer Reports는 iPhone 4 신호 수신에 문제 있다고 주장 AT&T의 네트워크 품질 문제와 iPhone 4 안테나 설계의 잘못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서 iPhone 4 자체적인 문제라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면서 iPhone 4를 소비자에게 권장할 제품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Consumer Reports는 iPhone 4가 기존 출시된 제품중에서는 최..
미국의 iPhone 독점 공급 이동통신사 AT&T는 이번주 목요일부터 판매될 iPhone 4의 당초 판매일정을 다음주로 연기했다. 그러나 Apple을 통한 판매는 정상적으로 24일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AT&T와 Apple은 지난 15일 온라인을 통한 주문을 받은지 하루만에 중단시켰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주문 요청이 들어왔는데, Apple과 AT&T를 통해 약 60만대의 주문요청이 쇄도했고, 두 회사의 주문 예약 전산시스템은 주문을 받는 시점부터 불안했다. 2010/06/17 - 하루만에 60만대 주문 몰려 iPhone 4 예약판매 중단 AT&T는 이런 상황에서 24일부터 매장판매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을 한 것 같다. AT&T의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15일 온라인 주문 물량을 제대로 공급..
15일부터 시작된 iPhone 4의 사전예약판매가 하루만에 중단되었다. 이유는 주문폭주 때문이다. 미국시각으로 15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사전예약판매는 Apple과 AT&T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졌으나 주문시작 시점부터 예약시스템이 불안했다. 많은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예약이 어렵다는 사실을 토로했고, Apple과 AT&T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기도 했다. 시작한지 하루만에 예약을 중단한 두 회사는 이번 iPhone 4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루만에 예약된 물량은 60만대 정도로 iPhone 3GS의 첫 날 예약판매량의 10배 수준이라고 AT&T측은 밝히고 있다. 참고로 작년 iPhone 3GS는 판매 3일만에 1백만 대를 넘겨 스마트폰 사상 단기간 최고의 판매량 기록을 올렸..
Apple의 연례행사인 WWDC 2010 키노트에서 iPhone 4가 발표되었다. iPhone 4G, iPhone HD 등 이름에서부터 다양한 추측들이 나왔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iPhone 4' 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왔다. Gizmodo 사건으로 이미 iPhone 4가 누출된 터라 디자인에 대한 큰 감흥은 없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확실히 Gizmodo건은 이번 iPhone 4 발표의 기대감을 많이 줄이는데 일조했다. 색상은 기존대로 검정색과 흰색 두가지 모델이 나왔으며, 용량은 16GB와 32GB 제품으로만 나왔다. 64GB 제품의 메모리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했는지 64GB의 제품은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유출된 정보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새로운 하드웨어에 이미 발표된 다음..
3월 27일로 끝난 Apple 2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이익이 지난 분기에 비해 90%나 올랐다. 2분기 동안 875만 대가 팔린 iPhone은 명실상부한 Apple의 주력 제품이 되었다. iPhone은 이제 Apple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 iPhone 판매량은 전년 동기 379만 대의 두 배를 훨씬 넘었다. 875만 대는 바로 직전 분기인 1분기의 실적과 비슷하다. 1분기는 홀리데이 시즌이라는 특수로 항상 매출이 연중 가장 높은 기간인데, 비수기라 할 수 있는 2분기(일반적으로 1~3월의 1분기)에 이같은 판매량이 나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iPhone 판매량의 증가는 매출의 증가로 이어졌는데, 2분기 전체 매출은 135억 달러로 전년 90.8억 달러에 비해 4..
지난달 18일 캘리포니아 Redwood City(Palo Alto 부근)의 한 바(bar)에서 프로토타입 제품인 것으로 추정되는 iPhone이 발견되었다며 Engadget이 관련 사진을 올려 보도했고, 이에 대해 진위여부를 따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초기엔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Apple이 iPhone 시제품을 사람들이 많이 출입하는 바에서 잃어버렸다는 점도 그렇고, 제품 외형이 기존 제품 디자인에서 조금 벗어나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도 진품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을 뒷받침했었다. http://gizmodo.com/5520164/this-is-apples-next-iphone 그러나 미국시각으로 월요일 오전 Gizmodo는 iPhone 4세대 제품일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을 입수했다고 밝히며..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면 거치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일반 휴대폰의 경우 거치대는 거의 필요없지만, 자주 충전을 해야하는 아이폰의 경우 거치대의 필요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진다. 거치대는 대부분 충전을 위한 것이다. 예쁘게 전시하려는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거치 기능에 충전 기능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여기에 스피커나 마이크 등의 기능이 추가된 것들도 있지만 최소한 충전은 가능해야 한다. 아이폰을 사용하면 대부분 케이스를 입히게 된다. 홈버튼 아래쪽에 30핀과 스테레오 스피커, 마이크 부분을 개방해 놓는 것이 대부분이다. 충전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해 케이스를 벗기는 일이 없도록 해놨다. 그런데 케이스를 입혀두면 충전거치대 혹은 독(Dock)에 제대로 장착을 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 원래 Appl..
자가 운전자이며 iPhone을 가진 사용자라면 한번쯤 iPhone 차량용 거치대에 대해 고민해 봤을 것이다. 차에서는 단순히 iPhone 충전 또는 음악만을 듣는 용도 외에도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한다면 거치대는 필수품이다. 시중에는 iPhone 전용 거치대가 몇 종류 나와있다. 전용 거치대뿐만 아니라 범용 거치대는 더 다양한 종류가 나와있다. 오픈 마켓에는 5천원 대에서 10만원 대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다. 단순하게 iPhone을 차량에 거치하는 타입부터, 충전기능이 있거나, Belkin TuneBase 시리즈 같은 핸즈프리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다. 전용제품의 경우 케이스를 벗기고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범용제품은 그렇지 않다. 체험 제품을 받기전에는 1만 5천원 주고 구입한 범용 거치대를 ..
결국 iPhone OS 4 (iPhone OS 4.0)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게 되었다. Apple은 미국 현지시각 4월 8일 오전 California Cupertino에 위치한 Apple 본사에서 CEO인 Steve Jobs가 직접 나와서 iPhone OS 4를 발표했다. 2009년 6월 Apple은 iPhone 3GS를 발표하면서 정식으로 iPhone OS 3.0을 내놨다. 그리고 다시 1년후 iPhone OS 4 (4.0)을 내놓게 되었다. 이번에도 지난번 처럼 새로운 버전의 OS에 약 100여개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teve Jobs는 iPhone OS 4 발표를 시작하면서 4월 3일 토요일 발매가 시작된 iPad에 대한 언급부터 시작했다. WSJ와 USA Today 리뷰..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올 여름에 출시 예정인 Apple의 신형 iPhone (4세대 iPhone)외에 가을에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Verizon Wireless용 CDMA 버전으로도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ple은 매년 6월에 신형 iPhone을 출시했다. 2007년 6월에 첫 iPhone을 내놨고, 2008년 6월에 iPhone 3G 모델을, 2009년 6월에 다시 iPhone 3GS를 내놨다. 따라서 올해 2010년 6월에 새로운 모델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3년간의 출시 주기를 봤을 때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이번에도 신형 제품이 나올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번 출시 모델은 iPhone 3GS의 업그레이드 버전 외에 초기부터 독점 공급을 하던 AT&T뿐만 아니라 ..
인터넷서점 예스24(yes24.com)가 iPhone(iPod Touch)으로 들어왔다. 서적과 음반, DVD 등 미디어 콘텐츠로 특화된 쇼핑몰이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서점의 iPhone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었다. 국내의 대표적인 인터넷서점인 예스24에서 첫 iPhone용 App을 선보였다. 아직 정식버전이 아닌 Beta버전으로 배포되고 있지만, 온라인 예스24의 방대한 서적, 음반, DVD, 선물 등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검색 가능하고, 결제가 부자연스럽긴 하지만 iPhone에서 책을 주문할 수 있게 제공되고 있다. [투데이] 앱을 실행시키면 '오늘의 책'을 중심으로 투데이 페이지를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다. '오늘의 책'은 3권씩 5개의 섹션으로 디스플레이 된다. 책을 터치하면 바로 책의 상..
Flurry가 출시 3개월 째를 맞고 있는 Google의 Android폰인 Nexus One의 판매량 추이를 iPhone 1세대, Motorola Android폰 Droid와 비교한 자료를 내놨다. Flurry는 3종류의 스마트폰 판매량 예측자료를 공개하며 출시 74일만에 판매된 수량을 직접 비교했다. 74일을 기준으로 한 것은 iPhone 1세대가 2007년 6월 29일 판매되면서 74일만에 1백만대 판매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기준으로 Google Nexus One은 판매 74일후에 얼마나 판매될 것인가를 비교한 것이다. 여기에 Motorola의 Droid를 포함시켜 가장 인기있는 Android폰의 판매추이를 동시에 비교했다. (단순 iPhone과 Android폰의 대결양상으로 비쳐지는 것을 피하기..
전국지도를 모두 App에 포함시켜 오프라인에서도 지도를 찾아볼 수 있게 제공했던 M&Soft의 Playmap App이 재출시 되었다. 작년 11월말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가 12월 중순 서버 로그인 문제로 내려졌다가, 다시 2월 1일부터 새로운 버전인 1.5를 다운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09/11/25 - 오프라인에서도 전국 지도를 본다, Playmap App Playmap은 이미 나온 지도 프로그램과 달리 우리나라 전역의 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Wi-Fi나 3G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우리나라 어느 지역이든 지도를 볼 수 있는 App이다. 또한 지도를 이용한 LBS(위치 기반 서비스)를 함께 접목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App이기도 하다. 여기서 LBS 기능만 강조하여 만든 P..
일본의 유일한 iPhone 공급 통신사 Softbank Mobile을 거느린 Softbank Group의 회계상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3분기 실적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 이는 일본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는 iPhone의 영향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모바일 사업의 매출과 이익이 대폭 늘어났다. 2일 화요일 Softbank는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이 직접 나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960억 엔(약 77억 달러)으로 전년동기 6,532억 엔(약 72억 3천만 달러)에 비해 7% 가량 늘었고, 순이익은 241억 1천만 엔(약 2억 6천7백만 달러)로 전년동기 170억 7천만 엔(약 1억 8천 9백만 달러)에 비해 무려 41%나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서는 47억 엔(약 5천 2백만 ..
BusinessWeek에 따르면 Apple과 Microsoft가 현재 iPhone에 기본 검색엔진으로 Google이 설정된 것을 Microsoft의 Bing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iPhone의 Safari 설정에 들어가면 Google과 Yahoo! 두 개의 검색엔진 서비스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기본(Default) 설정으로는 Google로 되어 있다. Apple은 이달초에 모바일 광고 회사인 Quattro를 인수했다. Quattro는 미식축구리그(NFL), 포드자동차 등과 협력 및 고객으로 두고 있는 기업이다. Google이 인수한 AdMob의 강력한 경쟁자이기도 하다. iPhone과 Google 검색엔진은 이제까지 별문제없이 동거 해왔다. 그러나 App..
연초가 되면 여러가지 다짐을 하게 된다. 비록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되라도 연초라는 의미에, 월초이기 때문에 자신과의 약속을 하는 것들이 많아 진다. 그중에 하나는 바로 경제적인 씀씀이를 위한 가계부 운영도 있다. 예전엔 가계부 전용 노트를 사서 저녁이 되면 책상 앞에서 지출 항목 하나 하나를 일일히 손으로 기록하는 일도 있었고, 알뜰주부의 필수조건엔 손떼 묻은 가계부가 빠지지 않았다. 가계부를 성공적으로 작성하고 오랫동안 관리하는 것은 일기 쓰기만큼 힘든 일이다. 왜냐면 지출이 발생할 때마다 기록하거나 하루의 지출을 모두 모아두었다가 매일 저녁에 한번에 정리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꼼꼼한 가계부 관리가 힘들다는 것은 대부분 경험해 봐서 잘 알 것이다. 가계부 정리도 디지털화가 된 것은 오래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