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Berry의 RIM의 회계연도상 201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2월 26일 마감된 4분기 실적은 매출 5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회계연도상의 2011년 전체 매출은 19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순이익은 9억 3,400만 달러로 7억 1천만 달러의 전년 실적보다 훨씬 나아졌다. 하지만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의 전망치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망은 바로 주가로 나타났는데, 실적 발표 당일 장중에는 3.17% 올랐지만 마감후 10.75% 떨어졌다. 2012년 1분기 예상치도 전문가들의 판단에 못미칠 것으로 내다봤는데, 매출은 52억 ~ 56억 달러, 주당 1.47 달러 ~ 1.55 달러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56억 달러 매출에 주당 1...
시장 전문 조사 업체인 ComScore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3개월간 미국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BlackBerry폰의 RIM 점유율이 줄고, Android 진영의 점유율이 늘었다. 미국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6,580만 명으로 2010년 10월에 비해 8%나 증가했다.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가입자 전환이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Android폰의 증가세가 새로운 뉴스는 아니지만, ComScore의 MobiLens 리포트에서 RIM의 BlackBerry를 앞지르기는 처음이다. 두 플랫폼의 변화는 뚜렷하다. 2010년 10월과 2011년 1월을 비교한 도표를 보면 3개월 사이에 7.7%가 늘어난 Android에 ..
시장 전문 분석 기업인 Nielsen이 2010년 11월 10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2개월간,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미국인 후불형 이동통신 가입자 14,70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플랫폼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플랫폼별 가입자 분포를 살펴보면 Android OS가 29%, iOS 27%, BlackBerry OS가 27%, Windows Mobile/WP7이 10%, HP webOS 4%, Symbian 2% 순서로 나타났다. 예상대로 Android폰을 사용하는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iOS와 BlackBerry OS 사용자들과 비슷한 수준에 3강 형태를 띄고 있다. Windows 계열과 webOS, Symbian은 3약으로 굳었다. Android 플랫폼에서는 HTC가 12%로 가장 높았고,..
2월 11일 금요일 Nokia의 Microsoft와의 제휴에 대해 많은 뒷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MWC가 열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에서도 Nokia와 Microsoft의 모바일 분야 제휴에 대한 이슈는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Nokia CEO Stephen Elop은 MWC가 열리기 전날인 13일 일요일 저녁 바르셀로나 기자간담회에서 Android가 아닌 Windows Phone 7(WP7)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Nokia가 Android가 아닌 WP7을 전략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선택한 이유는 양강(Duopoly)보다는 3강 체제가 모바일 생태계를 위해 더 낫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Google/Nokia와 Apple의 구도보다는 Google, Apple..
Nokia는 2월 11일 금요일 발표를 통해 주력 스마트폰 플랫폼을 Microsoft의 Windows Phone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런던에서 신임 Nokia CEO이자 전직 Microsoft 임원이었던 Stephen Elop과 Steve Ballmer Microsoft CEO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선언했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사업에 집중하면서 고객과 개발자들을 위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시켜 함께 시장에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즉, Nokia의 모바일 디바이스(하드웨어) 부문과 Microsoft의 모바일 OS 및 서비스(소프트웨어)를 상호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로, Nokia는 Microsoft의 Windows Phone OS를 기업의 최우선 스마트폰 ..
IDC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분기동안 전세계에 판매된 스마트폰이 PC 판매량을 앞질렀다고 한다. 집계에 따르면 지난 4분기에 판매된 스마트폰은 1억 90만 대였으며, 같은 기간 판매된 PC는 9,210만 대로 집계되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PC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한다. 2010년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2009년 4분기 판매대수인 5,390만 대에 비해 비해 87.2%가 는 반면, PC는 3%의 증가만 있었다고 한다. 2010년 한해를 기준으로 보면 총 3억 260만 대가 판매되어 2009년의 1억 7,350만 대에 비해 74.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2010년 4분기 동안 판매된 스마트폰의 제조사 점유율은 여전히 Nokia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RIM을 ..
시장조사업체인 Canalys는 2010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분석 자료를 통해 Google Android OS가 Nokia Symbian OS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9년 4분기에 비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년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었다. 1억 120만 대 출하, 성장률 88.6%로 2010년엔 스마트폰의 해였다고 할만큼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불었다. 스마트폰 OS(플랫폼)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던 Nokia가 드디어 Google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다. Google Android OS는 1년전에 비해 무려 615 .1%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Nokia의 Symbian OS를 앞질렀다. 총 3,330만 대 Android폰의 시장 출..
Sony PSP가 드디어 Android로 뛰어든다. 놀랍기도 한 결정이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결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Sony(SCE : Sony Computer Entertainment)의 결정은 경쟁사인 Nintendo와 Microsoft와의 차별화와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의미한다. 1월 27일 SCE는 일본 도쿄에서 PlayStation Meeting 2011을 열고 PlayStation Suite에 대한 발표와 함께 차세대 PSP인 NGP(Next Generation Portable)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NGP는 막강한 프로세서를 장착할 예정이며 PSP Go가 아닌 이전 PSP의 형태로 디자인을 복귀시키며, PSP Go에서처럼 UMD를 없앴다. 우선 PlayStation Suite의 핵심은 ..
미국 Motorola가 현지시각으로 2011년 1월 4일 두 개의 회사로 분리되었다. 휴대폰과 가정용 셋탑박스를 중심으로 생산하는 Motorola Mobility Holdings Inc.와 바코드 스캐너, 무전기를 중심으로 하는 Motorola Solutions Inc.로 분리되었다. 외형상으로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을 상대하는 두 개의 기업으로 분리되었는데, 창업 82년만에 두 개의 회사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두 개의 Motorola가 된 것은 한 때 잘 나가던 휴대폰 사업의 부진 때문이었다. 2007년에는 기업 전체 매출의 2/3를 휴대폰 사업에서 올렸지만, 바로 이때를 기점으로 사업부진이 이어졌고 급격한 위기를 맞게 되었으며, 휴대폰 사업은 Motorola의 부담이 되었다. 결국 2008년 분사 결정..
현재 국내 IT 뉴스들은 삼성전자의 미디어 플레이어 Galaxy Player 출시 소식을 분주하게 알리고 있다. 2011년 1월 6일부터 미국에서 열릴 CES 2011에 삼성전자의 Android 기반 미디어 플레이어 신제품이 출시된다는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12월 27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Galaxy Player에 대해 공개했다. http://samsungtomorrow.com/715 공개된 사진으로만 보면 100% 갤럭시 S를 그대로 닮았다. 다만 전화, 전화번호부, 메시지 자리에 음악, 비디오, 인터넷이라는 하단 메뉴를 배치한 것으로 보아 제품이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GHz의 프로세서(S5PC111)에 4인치 슈퍼클리어 LCD, Android 2.2 (Froyo) ..
2011년 새해를 여는 주요 IT쇼는 단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1이다. 이번 CES 2011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리게 된다. 다른 해와 달리 내년 CES에 몰린 이목은 스마트폰과 Tablet 컴퓨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CES가 끝나면 바로 이어 2월 14일부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World Mobile Congress가 열린다. CES는 IT 전반에 대한 전시회지만 WMC는 휴대폰 등 이동통신 전문 전시회의 성격을 띄고 있어 두 전시회는 구분되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두 전시회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컴퓨팅 기기이 부각되면서 관심의 대상이 비슷해졌다. CES가 스마트폰 격전지인 북미지역의 관심사를 잘 표현하기 때문에 WMC와는 다른 분위기에서 치러진다. 특히 세계 ..
2009년을 목표로 했던 Motorola의 회사 분리가 2011년 1월 4일로 확정되었다. 미국을 대표하는 통신장비 기업인 Motorola는 휴대폰과 셋탑박스 중심의 'Motorola Mobility'와 바코드 스캐너, 무전기 중심의 'Motorola Solutions'로 분리된다. 크게 개인 고객과 기업 고객 중심의 두 개 기업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1930년대 자동차용 라디오를 납품하던 업체로 시작한 Motorola는 1950년대 중반에는 상용 게르마늄 트랜지스터의 생산으로 전자산업에 큰 기여를 했다. 오랫동안 텔레비전도 생산했었는데 이 사업은 1974년 일본의 Panasonic으로 사업권을 넘겼다. 반도체 기술을 통해 한때는 잘 나가는 프로세서를 개발하기도 했다. IBM, Apple 등과 합작하여..
이번주 월요일(미국시각) iOS 4.2.1이 정식 릴리즈 되어 iPhone과 iPad, iPod Touch의 OS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원래 iOS 4.2 GM(Gold Master)버전이 개발자들에게 공개되었다가 iPad의 Wi-Fi 문제로 공개되지 못했다가 버그를 수정하고 내놓은 정식 버전이 바로 iOS 4.2.1이다. iOS 4.1 발표에 이어 2개월만에 다시 iOS 4.2.1을 내놓았는데, 이번 iOS 4.2.1의 가장 큰 특징은 iOS 디바이스들의 무선 프린터 지원(Air Print)이다. 몇몇 기능이 추가되고 시스템이 좀 더 안정화된 것도 있지만 iOS 기기들의 무선 프린터의 지원이 눈에 띄는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iOS 4.2.1이 발표되자마자 이번엔 다시 iOS 4.3이 12월 중..
Nokia는 11월 8일 월요일, Symbian OS의 라이선스 관리 부문만을 제외한 모든 운영권을 Symbian 재단으로부터 넘겨받는다고 발표했다. 또한 Symbian에 대한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ymbian Foundation은 2008년 6월 Nokia가 Symbian으로부터 모든 지분을 사들여(3억 6천 5백만 달러) OS를 오픈소스화 하면서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당시 Google이 Android를 오픈소스화 하여 협력사를 늘여가던 시점이었다. Nokia는 Symbian 재단을 통해 점점 영향력이 떨어지는 Symbian OS를 지키고, Android로 넘어가는 제조사들을 자신의 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출범 당시 삼성전자, LG전자, Sony Ericsson, M..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Nielsen에 따르면 3분기 미국의 스마트폰 보급율은 2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Nielsen의 자체조사 결과 1분기 23%, 2분기 25%에 이어 또 다시 28%가지 상승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신규로 휴대폰을 구입한 소비자의 41%는 피처폰보다는 스마트폰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스마트폰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조사 때에는 35%로 나타났었다. 28%라는 수치는 영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낮다. 스페인은 37%, 이탈리아는 3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서는 Symbian을 탑재한 스마트폰 판매량 덕분에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미국과는 사정이 다르다. 현재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Ap..
9월 25일로 끝난 Apple의 2010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 203억 4천만 달러로 분기 최초로 200억 달러를 넘기는 기록도 세웠다. 얼마전 주가 300 달러에 이어 또 다른 기록을 만들었다. 순이익은 43억 1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25억 3천만 달러 대비 무려 70%나 올랐다. Mac PC는 389만 대(27% 상승), iPhone 1,410만 대(91% 상승), iPad 419만 대(전분기 330만 대), iPod 905만 대(11% 감소)가 판매되었다. iPad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5백만 대 예상치 보다는 낮지만 3분기 이어 4분기에도 꾸준히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iPhone은 무려 91%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Mac PC 역시 27%나 판매량이 늘어 분기당 4백만 대 판매..
Microsoft가 미국 현지시각 10월 11일 월요일 오전 9시 30분 (한국 11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Windows Phone 7(이하 WP7) 장착 휴대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LG전자, HTC, Dell이 개발한 WP7 단말기 9종을 공개했다. Windows Mobile OS의 뒤를 이어 발표된 Microsoft의 새로운 Mobile OS인 Windows Phone 7은 삼성전자, LG전자, HTC 등 세계적인 휴대폰 단말기 및 스마트폰 제조사를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섰다. Mobile OS의 출시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유명 제조사들의 신형 단말기를 전면에 대거 내세웠다. 당초 10종류의 WP7 단말기를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공식 발표 때에는 ASUS 단말기만 빠진 채 공개되었다..
Microsoft의 Motorola 제소 Microsoft가 지난 금요일 ITC와 미법원에 Motorola와 Motorola Android폰을 상대로 제소했다. 제소 이유는 Microsoft의 Exchange ActiveSync 기술에 대한 특허침해에 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휴대폰에서의 이메일, 캘린더, 주소록 등의 데이터를 PC와 동기화시키는 여러가지 기술을 라이선스없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보인다. 그 외에도 휴대폰 배터리 및 신호강도 표시에 대한 부분에서도 Microsoft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제소는 단순히 Motorola에 대한 것이 아니라 Android진영을 향한 공세라고 보여진다. ActiveSync 기술은 Google이 Microsoft로부터 라..
YouTube는 작년 10월 U2의 공연을 처음으로 생중계(Live)한 적이 있다. 또 올 2월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인터뷰도 생중계로 방송한 적이 있다. 그리고 최근 6월 북미 게임쇼인 E3도 생중계 했다. 그러나 여전히 YouTube에서의 Live는 생소한 면이 있다. YouTube는 이미 녹화된 동영상을 찾아서 플레이하는 일종의 온라인 비디오 저장공간기능과 다른 이들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기능이 일반적이다. 어쩌면 Live라는 것 자체가 YouTube 서비스의 성격에 맞지 않을 수 있다. YouTube가 Live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젠 충분히 온라인 비디오 시장이 형성되었다는 판단이 앞섰을 것으로 보인다. YouTube가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거대한 '온라인 채널'이다..
Android폰으로 잘 나가는 제조사를 꼽으라면 단연 HTC다. 삼성전자, LG전자, Motorola, Sony Ericsson도 Android폰을 만들지만 HTC는 Android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제조사가 되었다. 최초의 Android폰인 G1 (HTC Dream)을 만들었고, Google의 Nexus One을 제조한 기업이다. 국내에는 최근 Desire(Android)와 HD2(WM 6.5)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HTC는 High Tech Computer라는 이름으로 1997년 대만에서 설립된 기업이다. 13년차 제조기업이다. 설립 당시의 회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이 개발하고 제조하는 것은 컴퓨터였다. 처음에는 소형 노트북(팜북)을 제조했고, 점점 핸드헬드(Han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