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보다가 오래전 기억을 되살려 보았다. 미국에서 1983년과 1984년 미국 NBC 방송을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미니시리즈 'V'는 국내에서는 1985년 KBS를 통해 방송이 되었다. 당시 'V'에 대한 반응은 의외로 컸다. 외계인을 상대로 자유를 쟁취하자는 뜻의 빨간 라커로 V자 그리기는 대 유행이었다. 어느날 외계인(방문자)들이 커다란 비행접시를 타고 지구로 온다. 이들은 자신들의 별에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해 지구의 물질이 필요한데, 이를 가져가고 앞선 과학 문명을 전해 주겠다고 한다. 이들의 생김새는 놀랍게도 인간과 거의 똑같다. 친숙한 외모로 사람들을 현혹 시키고 있었으나, 알고보니 그들은 파충류! 결국 지구에 온 것은 지구인들을 장기적인 먹이(식량)로 보고 이들을..
3S가 무엇이라고 알고 있는가? Sports, Sex, Screen 이라고 한단다. 그러고보면, 요즘 우리네 이야기의 세가지 축이 3S인거 같다. 위정자가 국민을 기만할때 자주 사용하는 정책이 3S라고 한단다. 그 말은 뒤짚어 보면, 우리가 가장 관심 갖는 것이 소위 위에 말한 3가지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2006년 4월에 나의 3S는 무엇이던가? Sports : 월드컵, 이승엽, 이동국, 박지성, 이영표 Sex : 한가인, 이효리, 윤은혜, 그리고... 마누라? ^^ Screen : 왕의 남자, Match Point? 여러분의 3S는? 다만 쓰리썸(3S)은 상상의 목록에서 지워주길 바란다. :P
인간이 하는 행동중에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 진실된 것은 없다. 눈물은 인간이 인간됨을 표현하는 가장 원초적인 표현이다 아마도 인간이 이 지구상에 태어나서 지금 문명의 사회까지 변하지 않는 행동이 있다면 눈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정이 몸 밖으로 나타날때 인간이 가장 편하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행동이 눈물을 흘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간 자식을 생각하는 어미도, 힘들어 하는 부모를 보는 자식도 눈물이라는 공통분모로서의 눈물을 보인다.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눈물은 언제 흘릴지, 어떻게 흘려야 하는지 안다. 아니, 언제 눈물을 흘릴지 자신도 모르게 그 기회는 찾아오게 된다. 지금 나이가 어느 정도된 사람이라면 날 위해 부모가 어떻게 했는지 상상해 보라. 그 분들앞에 내가 지금 힘들어 할 수 있겠는가? 눈..
봄조개와 더불어 주꾸미가 제철인 시절이다. 주꾸미는 쭈꾸미라고도 부르며, 다리가 8개인 문어과 연체동물이다. 서해갯벌에서 많이 잡히며, 산란기가 5-6월인데, 산란기에 잡힌 주꾸미의 맛이 좋다고 한다. 경상도에서는 쭉찌미라고 부르며, 전라도에서는 쭈깨미라고 부른다. 표준어는 '주꾸미'이다. 마포 공덕역 부근에 있는 '쭈꾸미 숯불구이'는 미식가들이 찾는 명소중의 명소이다. 사진에 보듯이 왼쪽과 오른쪽에 간판이 있는데, 같은 주인이 운영하는 같은 가게이다. 재밌는 점은 오래된 오른쪽의 가게가 앞에 있던 새로 차린 가게를 사서 확장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집이 원래 '쭈꾸미 숯불구이' 가게이다. 이 가게는 앞에 있는 새 가게에 손님이 넘치면 받는다. 새 가게에는 대략 40-50명이 들어갈 수 있고, 옛날..
면접은 기업에서 인재를 뽑는 여러 단계중 하나의 과정이다. 특히 사람이 중요한 IT 기업의 경우 면접은 인재 채용의 중요한 과정이다. 이력서(서류)를 통한 회사의 기준으로 1차 통과를 시킨 입사 후보자를 직접 만나 그 능력과 사람 됨됨이를 보는 과정이 면접이다. 면접은 실무자 면접과 경영자(임원) 면접으로 구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인재를 채용함에 있어서 그만큼 신중을 기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IT 기업의 경우 면접이 수시로 있다. 필요할 때 인력을 뽑고 또 수요 예측을 해서 미리 뽑는 등 인력 운용의 풀(Pool)이 나름대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일반 IT 기업의 경우 프로그래머(또는 디자이너)나 영업직, 또는 기획직을 뽑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회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원자의 자질을 찾아내기위..
CAGR은 '연평균 성장률'로 풀이할 수 있다. IT 통계 도표를 보면 자주 나타나는 약어이다. 꾸준히 성장할 때의 성장정도을 표시하는 방법이다. 즉, CAGR을 알면, 성장의 정도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성장률은 어떤 기업이나 제품, 서비스에 있어 아주 중요한 수치이다. 성장율 추이를 살펴보는 것은 그 기업의 투자에 대한 척도로 흔히 사용된다. CAGR = (Last Value/First Value)^(1/Period) - 1 예제) 2003년 : 90억 2004년 : 120억 2005년 : 180억 CAGR = (180/90)^(1/2) - 1 = 1.41 - 1 = 0.41 (백분율로 나타내면 41% 성장)
m 미국 소프트웨어 정보산업협회(SIIA)는 4월 5일에 공표한 보고서에서 기업내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불법카피는 업종별로 제조업과 IT업이 가장 두드러지고 대상은 주로 서버 및 보안 소프트웨어라고 밝힘- SIIA는 작년에 기업에서의 소프트웨어 부정카피에 관련한 고발로 여겨지는 366건 중에서 272건을 조사했음-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SIIA는 기업내부의 소프트웨어 부정 카피에 관한 최초의 연간 리포트를 정리했으며, 이 보고서는 SIIA의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음- 부정카피가 의심되는 기업의 건수가 가장 많았던 업계는 제조업계로, 전체의 15%를 차지하고 있음- IT업계가 11%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다른 업종도 고발 대상으로 되고 있지만 10% 이하에 머물고 있는 실정임- 이런 결과..
가입자 기반 라디오 서비스, 2010년까지 연평균 35% 성장¡ 글로벌 컨설팅 및 시장조사 기관인 Deloitte의 기술, 미디어, 통신산업 그룹(Technology, Media & Telecommunications: TMT)은 2006년에 검색 엔진이 이메일을 제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으로 예측. 10대 소녀들의 온라인 게임 이용률 증가 및 가입자 기반 라디오 서비스의 이용 확산이 기대됨¡ 반면, 모바일 TV는 실망을 안겨줄 것이며, 3G의 도입은 기대보다 늦추어지고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 기술 산업 분야의 주요 트렌드- 기능성 향상, 빠른 인터넷 접속 속도 등에 힘입어 검색은 이메일을 제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 ..
모바일 콘텐츠 소비자의 30% 이상이 iPod 보유 ¡ 미국의 모바일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M:Metrics는 최근 발표를 통해 휴대용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의 이용자와 모바일 콘텐츠 사이의 명확한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데이터를 공개하며 모바일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말기의 보급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 휴대용 음악 기기, 특히 Apple사의 iPod를 보유한 사람들은 휴대폰 상에서 음악과 비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비율이 일반 모바일 가입자들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에도 그러한 서비스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iPod를 보유한 사람의 수가 휴대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4%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휴대폰을 통해 음악을 듣는 사용자 중 29.5..
전세계 온라인 음악 시장 2010년 107억 달러 전망¡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n-Stat은 최근 발간한 The Online Music Market: Downloaded Music Will Outpace Physical Media Bought Online in 2007 보고서에서 전세계 온라인 음악 시장 규모가 2005년 15억 달러에서 2010년 107억 달러로 향후 5년간 안정적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 ¡ 2007년에 다운로드 음악 시장의 매출이 온라인에서 CD를 구매하는 매출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 이는 인터넷이 합법적인 디지털 음악 판매의 주요한 유통 채널이며, 휴대폰 또한 중요한 디지털 음악 유통 채널로 발전할 것임을 시사- 소비자들은 점점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음악을 구매하려 하고 있으..
지난번에는 이숙희이라고 해서 보내더니, 오늘은 이진숙이네... 첨엔 그냥 웃어 넘겼는데, 그런 메일 받으면 즐거울거 같니? 어제 다행히도 스팸메일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포한다는 소식에 처음으로 너를 신고했구나... 뭐, 스팸캅이 정말 뛰어난지 아니면 네가 얼마나 뻔뻔한지 좀 궁금해, 진숙아... ^^ P.S 더이상 욕보지 않으려면, 이런거 보내지마. 나 이런 메일 좋아하지 않거든? 너에게 보내 달라고 한 일도 없는데, 이젠 보내지 말라고 내가 수고해야겠니?
블로그에서는 많은 논쟁이 일어난다. 블로그 원래의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글에도 감정이 있을 수 있고, 말과 마찬가지고 글에도 싫고, 좋고, 나쁨이 나타날 수 있다. 트랙백이나 댓글 또는 링크를 통해 논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트랙백과 링크는 표현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트랙백은 어떤 글에 대한 공식적인 자신의 입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링크를 이용한 링크글에 대한 생각은 소극적이며, 또 글쓴이에게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은 뜻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어떤 논쟁은 개인대 개인, 단체와 개인으로 일어나다가 블로그나 기타 매체를 통해 크게 알려지는 경우가 생긴다. 오늘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한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논쟁의 발단은 링크..
방금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에 ‘우리가 초딩 욕하는 이유’라는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글을 읽었고 연결된 글을 실었던 사람의 블로그를 찾았고 그 원문이 신문기사(이것도 신문 기사인지, 쓰레기인지 모르겠지만…)도 읽었고, 글을 올린 블로거의 멘트도 읽었다. 신문 내용의 전문이다.전국의 초딩들에게 [스포츠한국 2004-09-11 08:51] 적어도 우리는 초딩시절 없었냐고 늘 물어보는데 나역시 국민학교 나왔고 어린이 시절 보냈다. 우리가 초딩들을 비난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적어도 우리는 어른들한테 개기지는 않았고, 적어도 우리는 어른들한테 욕설을 퍼붓지는 않았고, 적어도 우리는 한글을 열심히 연마했고, 적어도 우리는 담배연기 쳐마시며 겜방에 틀어박혀있지 않았고, 적어도 우리는 친구들하고 함께 노는 즐..
당신이 IT 비지니스를 한다면 누군가 당신에게 이렇게 질문할 수 있다. '당신은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입니까 서비스 프로바이더(Service Provider)입니까?' 일반적인 IT솔루션은 정형화된 틀을 가진 상품으로 존재한다. 대신 IT서비스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여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라는 형태로 제공되거나 아니면 독자적인 아이템(또는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확보하여 수익을 내는 사업을 말한다. 솔루션은 영업을 통하여 제품 판매에 따라 수식의 발생을 기대하기에 여러가지 요인이 사업의 흥망성쇠에 작용을 하게 되며 일정한 주기를 가지게 된다. 예를들면 제품이 시장의 요구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도입기, 어느정도 시장에서의 자리를 잡은 성..
이 글은 작년에 어떤 곳에 연재를 해보려고 쓴 글이다. 연재를 하게 되지 않아 그냥 놔뒀던 글인데, 혹 도움이 되실 분이 있을지 몰라 올려 본다. 인터넷을 접하면서 홈페이지라는 말 이외에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이메일(e-mail)이다. "너 이메일 주소가 어떻게 되? 내가 메일 보낼께, 메일 주소 알려 주시면 견적서 보내 드릴께요" 등등 이메일은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나만의 편지함이다.이메일. 한글로 굳이 풀어쓴다면 '전자우편(Electronic Mail)' 줄여서 e-mail이라고 한다. 우편인데 전자적인 방법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겠다.나는 이메일을 자주 전화에 비유하곤 한다. 전화는 음성을 주로하는 통신 수단이다. 이메일은 텍스트, 이미지 등을 주 수단으로 이용하는 통신..
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이긴다'도 아니고, '백번 싸워도 지지 않는다'가 아니다.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위험하지)않다'가 맞다. 손자병법 모공편에 나오는 이 문구는 사람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문구이다. 흔히 '백전백승', '백전불퇴'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적을 알고 나를 안다고 해서 반드시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빈틈은 있기 마련이다. 지지는 않았지만 승리하지는 못했다. 그만큼 정보가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다. 하지만 아무리 완벽한 정보라 할지라도, 반드시 승리를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오늘 그 진리를 깊이 깨달았다.
SBC(Sever Based Computing)은 서버 기반 컴퓨팅으로 해석이 된다. 서버의 Resource를 이용하여 컴퓨팅을 한다는 뜻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네트워크 구조로서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전 80년대 이전의 컴퓨팅 환경이 지금 바라보건데 SBC 환경이었다고 볼 수 있다. 중앙에 슈퍼컴퓨터나 대형 컴퓨터를 두고 네트워크로 연결된 단말기(Client 또는 Dummy Terminal)로 연결해서 작업을 하는 환경이었다. 컴퓨터(서버)의 성능이 뛰어나지 못했고, 비용이 비쌌으며, 활용도가 극히 제한(학술, 대형 기간계 업무 등)되어 있어서 서버 클라이언트의 환경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PC(Personal Computer)가 뒤늦게 보급이 되었기에 서버-클라이언트 구조로..
무선 인터넷은 CDMA망을 이용한 핸드폰 무선 인터넷과 IP망을 그대로 이용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로 구분이 가능하다. 그 중 IP망을 그대로 이용하는 무선 인터넷의 사용자 측면의 활성화와 공유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노트북 사양에서 무선랜 규격인 802.11 b/g 의 사양이 대부분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 판매가 되고 있다. 그만큼 무선 인터넷(무선 LAN)은 일반화되어 있으며, 시장에 판매되는 공유기중 유선만 지원되는 것보다 유무선 공유가 가능한 공유기 판매가 훨씬 더 많아 지고 있다. 가정의 경우 주 사용중인 PC 및 노트북 외에 sub-PC(Second PC라고도 한다.)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유선과 무선의 수요가 동시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노트북의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무선 ..
선거철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정치는 이제 보편화된 정치술의 한 방법이다. 홈페이지를 만들고, 유권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40대에서 70대의 의원까지도 이제는 온라인 정치에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어떤 정치인의 골수팬이 아니고서야 정치인의 홈페이지를 찾아가서 그의 업적과 말과 행동을 체크하거나 관심을 보이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왜냐하면, 나와 동떨어진 사람이라는 인식과 정치인이라는 별로 달갑지 않은 인물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선거철이 다가오니 정치인들의 자기 알리기에 한창인 요즘, 뜬금없이 Podcast와 연관을 지어 생각 보았다. 난 정치인이 궁금하기 보다는 그가 대표로 있는 지역의 발전에 관심이 더 있다. 예를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