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오마이뉴스라고 할 수 있는 개인 참여형 온라인 미디어인 Associated Content (AC)가 Yahoo에 인수되었다. 인수대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략 1억 달러 수준으로 추측되고 있다. AC는 2005년 Colorado Denver에서 Luky Beatty가 설립한 온라인 미디어다. Beatty는 WAND라는 회사에서 검색엔진 광고와 분류 솔루션을 개발하던 엔지니어였다. 그는 2004년 11월부터 AC 서비스를 준비하여 다음해 2005년 2월 1일 첫 기사를 발행했다. 웹사이트 : http://www.associatedcontent.com 2006년 1월에 처음으로 540만 달러의 펀딩을 받았다. 이어 미국내에서 존재를 각인시키며 개인이 참여하는 온라인 미디어로서 자리를 잡게 된다. 2..
2009년 1월 前 Autodesk CEO였던 Carol Bartz가 Yahoo! CEO로 취임한지 이제 만1년이 지났다. 그리고 미국시각으로 26일 화요일 Yahoo!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매출 17억 3,200만 달러, 이익 1억 5천 3백만 달러로 집계 되어, 매출은 전년대비 4% 가량 하락했지만, 3억 3백만 달러의 손실을 봤던 2008년 4분기 매출과는 달리 흑자를 기록했다. 4분기까지 2009년 Yahoo!의 전체 매출은 64억 6천만 달러로 2008년에 비해 약 10% 줄었지만, 이익은 5억 9,8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43%나 증가했다. 한마디로 Carol Bartz의 영입이 무난했다는 평가는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Carol Bartz가 Yahoo!를 맡으면서 중점을 둔 것..
홀리데이시즌 동안 미국의 공항이나 공공 장소에서는 인터넷 기업들이 제공하는 무료 Wi-Fi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Google, Yahoo, eBay, Microsoft 등은 미국의 주요 공항과 공공 장소에서 무료 Wi-F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Google은 미국시각으로 10일 화요일 미국 전역에 있는 47개 공항에 내년 1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Wi-F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라스베가스, 산호세, 시애틀 공항 등 여행객들이 많이 붐비는 주요 공항들이 포함되어 있다. Google의 무료 Wi-Fi 서비스는 무선 Wi-Fi 서비스 전문 업체인 Boingo Wireless와의 협조속에 제공되는데, Boingo는 미국과 세계 전역의 주요 공항에 Wi-Fi 서..
Reuter에 따르면 Yahoo!가 검색과 컨슈머 상대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위해 Yahoo Small Business, HotJobs, Zimbra 등 일부 사업에 대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메인, 이메일 서비스, 웹호스팅, 쇼핑몰 지원 등 중소기업 대상 온라인 사업인 Small Business Unit의 매각이 가장 핵심인데, 3억 5천만 달러에서 5억 달러 선에서 매각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몇몇 사모펀드 그룹과 기업들이 Yahoo!의 사업 조직 매각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높게 부른 가격때문에 쉽게 흥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특히 Small Business Unit의 경우 Network Solutions(도메인, 호스팅 사업자)를 소유하고 있는 사모펀드인 Ge..
Yahoo가 인수한 사진 공유 서비스인 Flickr(플리커)에 올라온 사진중에서 폰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분석해보니 iPhone으로 찍은 사진이 가장 많았다는 보고가 있었다. (2008년 5월) 그전까지 Nokia N95(5백만 화소)가 가장 많았지만 작년 iPhone 3G 발매시점을 기점으로 iPhone(2백만 화소)에서 찍은 사진이 더 많이 올라왔다는 분석이다. (출처 : http://blogs.computerworld.com/iphone_most_popular_cameraphone_on_flickr) 폰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Flickr에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편리해진 업로드 환경일 것이다. 케이블을 이용하여 PC로 옮기고 다시 PC에서 Flickr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몇 번의 조작으로 휴..
검색비즈니스 삼국지가 재미있게 펼쳐지고 있다. 65%의 점유율로 독주하고 있는 Google을 2위 사업자인 Yahoo와 3위인 Microsoft가 합쳐서(28%) 시장 지배력을 낮추겠다는 제휴에 합의했다. 이미 얼마전부터 시장에서는 두 회사의 제휴가 기정사실화되었기에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니었다. 그냥 올것이 왔다는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다.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광고시장은 Google의 주된 생명선이다. 검색엔진 광고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쥐지 못할 경우 Google의 운명도 함께 하기 때문에 시장을 지키려는 Google의 노력은 필사적이다. 한편 2위 Yahoo와 3위 Microsoft 역시 검색 점유율은 곧 다양한 온라인 사업의 기반이 되기에 1위 Google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는데 큰 관심을..
Apple과 같은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Yahoo는 신임 CEO인 Carol Bartz의 체면을 살려주는 수준의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은 13% 감소했지만 순이익이 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억 4천 140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1억 3천 120만 달러의 8% 성장한 수치다. 순이익은 주당 약 10 센트 정도로 올랐는데,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 8 센트를 넘어선 수치다. 매출은 전년대비 13%나 추락한 15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여기에 광고 파트너의 수수료를 제외하면 11억 4천만 달러가 실제 Yahoo 몫의 매출) 근래 3년간 매출중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매출 하락의 원인은 아무래도 온라인 광고의 감소가 가장 크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Google 역시 온라인 광고시장의 침체영향으로 매출이..
6월말로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이 마감되는 관계로 7월 들어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IT분야는 경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들 업체들의 상반기 및 2분기 실적이 하반기 경기 회복 또는 침체의 지속을 알려주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IT업체들의 실적은 개인의 소비 행태와 기업의 투자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시장경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방향타 역할을 한다. 경기침체에 들어서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IT업종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IT업종의 실적은 경기회복 또는 그 반대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이번주에는 Apple, Microsoft, Yahoo, Amazon, eBay 등의 대형 IT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몰려있다. ..
Carol Bartz가 Yahoo의 CEO로 취임후 몇 주가 지나지 않은 2월말에 CFO인 Blake Jorgensen의 사퇴 발표가 있었다. 2009/02/27 - Yahoo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 CFO 교체 그후로 Yahoo의 신임 CFO를 물색하는 일이 계속되었고, 결국 3개월이 조금 넘은 11일 오후(미국 현지 시각)에 신임 CFO 내정자를 발표했다. 주문형 반도체 기업인 Altera의 CFO인 Tim Morse가 바로 그 주인공이 되었다. Tim Morse는 GE(General Electric) 출신으로 GE Plastics CFO를 마지막으로 GE 계열을 떠나 2007년부터 Altera의 CFO로 활동해왔던 인물이다. 그는 운영비용절감에 대단한 수완이 있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즉 Mo..
내부적으로 Kumo로 불리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검색엔진 이름이 'Bing'으로 확정되었다. 서비스 웹사이트는 http://www.bing.com 이지만 현재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정식 오픈을 준비중이라는 멘트를 만날 수 있다. 라이브서치(Live Search)를 이을 Microsoft의 차세대 검색엔진은 내부적으로 오랫동안 개발되어 왔으며, 검색시장에서 1위인Google 아성을 허물기 위함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바로 직전까지 이 검색엔진의 이름은 Kumo로 알려졌으며 곧 공개될 것이라는 정도의 소식만 있었다. 새로운 검색엔진 Bing의 웹사이트는 다음주 수요일인 6월 3일 오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정식 런칭후에는 대규모 광고집행을 통해 검색엔진 세몰이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샌디에고에서 열린 Wall Street Journal의 All Things Digital 컨퍼런스에서 Yahoo CEO인 Carol Bartz가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Boatloads of money'만 준다면 Microsoft로의 검색사업의 매각 또는 협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즉, 협상 가격만 적정하다면(Boatloads) 매각을 포함한 빅딜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현재 Microsoft와의 협상이 진행중인지에 대한 질문에, 약간의 협상은 벌이고 있다고 대답해서 여전히 양사는 협력 또는 매각에 대한 협상이 진행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회사 전체 매각에 대한 질문에 Bartz는 좀 '큰' 돈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해, 회사전체의 피인수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Yahoo..
작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무려 78%나 급감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21일 화요일, Yaho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200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미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지만, 실제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또 다시 Yahoo를 불안한 눈길로 쳐다보게 되었다. 실적 발표와 함께 현재 직원의 5% 정도인 거의 700명 정도의 추가 감원이 함께할 것이라는 소식도 밝혔다. 2009년 1분기 매출은 15억 8천만달러, 광고 파트너에게 지급한 수수료를 제외하면 11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매출은 작년 1분기 매출대비 13% 줄어든 수치다. 그나마 최근 달러가 강세를 보여서 유럽지역에서의 매출감소분이 줄어들었다. (1년간 Yahoo!의 주가 추이) 발표직후..
Carol Bartz가 예고했던 Yahoo 조직개편이 단행되었다. 우선적으로 Yahoo를 이끄는 핵심 참모들의 개편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07년 Sue Decker 후임으로 합류한 CFO Blake Jorgensen의 교체다. 개편 소식이 전해지기 하루전에 수요일,CFO Blake Jorgensen은 인터뷰에서 Yahoo의 검색사업부 매각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그의 언급이 나온 바로 다음날 그의 교체가 발표되었다. 이로서 Bartz는 더이상 Microsoft에 사업부 매각이나 흥정할 생각이 없음을 단호하게 밝힌 셈이 되었다. 취임초기부터 검색사업부 매각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대해 그럴 생각이 없다는 점을 밝혔는데, 매각에 관련된 최고위 임원인 CFO의 발언..
로이터에 따르면 Yahoo가 빠르면 이번주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월스트리트저널과 관계된 AllThingsDigital이라는 블로그에 올라온 포스팅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AllThingsDigital : Yahoo Media Unit to Get a Reorg Too! Carol Bartz 신임 CEO가 주축이 되어 기존 조직을 쇄신하는 차원에서 빠르면 이번주 수요일이나 1~2주 안에 개편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 Bartz는 내부 직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주말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고 전하며, 다음주(금주)에는 큰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되어 Yahoo 조직 내부적으로는 이미 개편과 관련된 여러가지 소문들이 돌고 ..
결국 Jerry Yang이 물러나기로 했다. 자발적으로 보이지만 자발적이지 않은 불명예 사퇴다. Yahoo는 Jerry Yang의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CEO 선임시 물러난다는 내용이었다. 시장은 Jerry Yang에 대해 어떠했는지를 Yahoo 주가가 말해주고 있다. 장이 마감된 후 Yahoo 주가는 소폭 상승이 있었다. 0.47 달러 오른 1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erry Yang은 불과 1년 5개월여만에 CEO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Microsoft와의 인수협상 문제와 더불어 최근 무산된 Google과의 광고제휴건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 외에도 Time Warner의 AOL과의 합병도 거의 무산되어 사면초가에 처한 상황이었다. Yahoo 주주들의 반..
미국 현지시각으로 화요일 오후 5시(동부시간)에 Yahoo의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Jerry Yang은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약 10% 정도의 감원이 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Yahoo의 직원은 6월말에 14,3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약 1,500여명 안밖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매출은 17억 8천 6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 증가했다. 인터넷광고매출을 뜻하는 Traffic Acquision Costs(TAC)를 제외한 매출은 13억 2천 5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익은 전년대비 64%나 떨어진 5,4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4센트 수준이다. 최근 세계 경기 하강과 관련되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우려할만큼의 비교적..
Google, NBC Universal에 Google TV Ads Platform 공급 합의 Google이 NBC Universal과의 합의에서 NBC의 몇몇 방송이 Google의 TV Ads Platform을 이용한 TV광고를 집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드디어 Google이 TV 광고시장에도 영역을 넓히게 되었다. Google은 그간 TV와 라디오 등 기존 매체 시장에 광고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여러 행보들을 해왔지만, 구체적으로 TV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이번에 마련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TV 광고시장이 정체기에 들었다는 점에서 TV 방송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수익원을 바라는 입장에서, Google은 온라인을 벗어나 지상파와 케이블 TV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말 많았던 Yahoo의 연례 주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현재 한국은 8월 1일이 시작되었지만, 미국은 현재 7월 31일이다. 현지시각으로 8월 1일 금요일 Yahoo의 주총이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되었다. 지난주 현 Yahoo 이사진과 Carl Icahn은 Icahn을 포함한 3명을 이사회 멤버로 선임하기로 하면서 양측이 벌일 예정이었던 주총에서의 위임장 대결을 피하게 되었다. Carl Icahn은 현 Yahoo의 Jerry Yang을 포함한 이사진을 축출하고 주주들과 자신이 지지하는 새로운 이사진을 이사회에 진출시키겠다고 호언장담했었다. Microsoft와의 합병을 반대하는 현 이사진에 대한 불신임을 주총에서 확인하겠다는 것이 큰 이유였다. 그러나 지난 22일, 자신을 포함한 이사진 3명이 새..
현지시각으로 월요일 8월 1일 주총을 앞두고 있는 Yahoo와 Carl Icahn 측이 공동 이사선임에 합의를 보았다. 따라서 Icahn과의 위임장 대결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9명인 이사 중에서 1명만 내보내고 Carl Icahn 자신을 비롯하여 3명을 새로운 이사진에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즉, 기존 Yahoo 이사회 멤버 8명과 Carl Icahn 측 이사 3명을 선임하여 총 11명의 이사가 새로운 이사회 멤버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합의의 이면에는 3일전 Jerry Yang을 포함한 현 야후 이사진을 지지한다고 밝힌 뮤추얼 펀드 회사인 레그 메이슨의 Bill Miller CIO겸 회장의 선언이 Carl Icahn 측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레그 메이슨은 야후 주식의 4.4..
Hitwise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미국내 검색엔진 점유율 조사에서 Google이 작년 동기 대비 검색 점유율이 증가하여 70%에 육박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전년 63.92%에서 올해는 69.17%로 약 5.25%가 증가했다. Google 다음으로 Yahoo는 전년 21.31%에서 올해 19.62%로 1.69% 하락했다. Google의 검색 점유율 증가는 Yahoo 보다는 Microsoft의 MSN 검색의 하락이 큰 원인이 된 것 같다. 전년 9.85%에서 올해 5.46%로 4.39%나 하락했다. Google 외에도 Ask.com이 3.42%에서 4.17%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홈페이지 리뉴얼과 검색기능 개선에 힘입어 소폭 검색 점유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Google의 검색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