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의 홍콩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 다시 안부인사 전합니다. 같이 가신 분들은 3박 4일의 일정이었지만, 저는 친구를 만나서 하루를 더 묵었습니다. 원래 일정보다 하루가 더 늘어나, 거의 이틀간 홍콩을 더 자세히 알게되었고 재미난 경험도 많이 했습니다. 이번 출장과 여행은 홍콩전자전 참관이 가장 큰 목적이었고, 전자전 소식은 블로그를 통해 알린바 있습니다. 더 많은 내용으로 독자분들께 알리고 싶었어지만, 소개할 내용들에 대한 제한(사진촬영제한)때문에 알리지 못한 점이 아쉽기만 합니다. 또 한번 느낀 것이지만, 홍콩전자전과 우리나라 IT 전시회와의 비교를 빠뜨릴 수 없었습니다. 왜 홍콩은 이렇게 사람들로 붐비고 많은 바이어들이 찾는데, 상대적으로 우리는 왜 그렇지 못할까 하는 점이 가장 큰 관심사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오전 11시 50분. 3시간 40여분이 조금 넘은 시간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맑은 하늘은 아니었지만 후텁지근한 이곳 날씨와 바다가 함께 어우려져 있는 모습은 휴양지를 연상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홍콩도 어제까지는 제법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고 한다. 한국에서 대규모 관광객을 싣고 날아온 비행기의 수하물 작업이 한창이다. 오늘부터 열리는 홍콩전자전도 그렇지만, 홍콩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좋은 관광지이기도 하다. 우리 일행을 이끌고 홍콩섬의 컨벤션센터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가이드는 홍콩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홍콩을 처음 찾은 내게는 천금같이 소중한 안내였으며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홍콩은 크게 공항이 있는 서쪽의 란타우 섬, 서울의 일산쯤에 위치한 신계지, 서울..
춘계홍콩전자전을 둘러보기 위해 월요일(13일) 오전에 홍콩으로 출국합니다. 뜻하지 않게 좋은 기회를 제공받아서 홍콩전자전을 둘러보고 홍콩과기대(HKUST)에 조교수로 부임한 친구도 만나고 올 계획입니다. 홍콩전자박람회 : http://hkelectronicsfairse.hktdc.com 작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근래 마지막 해외출장이었는데, 14개월만에 다시 해외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2007년과 2008년에 해외로 나갔을 때는 전시참가자의 입장이었으나 이번엔 행사 방문자여서 마음은 홀가분합니다. 월요일 아침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이곳 대구에서는 새벽에 출발하는 리무진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새벽 2시차를 타야 일행이 모이는 곳에 합류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오후엔 출장준비 ..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은 대구에서 수성구 다음으로 교육여건이 좋고,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의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어서, 대구에는 딱 두개밖에 없는 롯데백화점중의 하나가 주요 네거리에 위치해 있는 동네다. 최근들어 상인동 롯데백화점 주변에는 커피전문점들이 많이 들어섰다. 누군가는 이곳을 상인동 카페골목이라고 부른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만큼 커피전문점이 많이 들어서서 카페골목처럼 느껴지는 모양이다. 나는 이 동네에 가면 꼭 들르는 커피전문점이 한곳 있다. 롯데백화점 뒤쪽에 공영주차장 바로 맞은편 상가건물 1층에 있는 '에스프레소 인 뉴욕'이라는 커피전문점이다. 아덴힐즈가 들어서 있는 상가건물 1층이다. 나는 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고구마라떼를 아주 좋아한다. 사무실에서는 원두커피를 내려서 마시기 때문에 ..
내게 구룡포하면 생각나는 것은 대학교 수련원이다. 대학교 1학년때 처음으로 과MT를 간 곳이 구룡포 수련원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구룡포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구룡포는 행정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으로 되어있다. 한반도 호랑이 꼬리라고 불리는 호미곶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위치해 있는 조그만 항구마을이 있는데, 거기가 바로 구룡포의 중심인 구룡포항이다. 포항시내에서 보면 동남쪽에 위치해 있다. 구룡포는 과메기로 유명한 편이다. 포항에서 과메기를 이야기하면 구룡포를 이야기할 정도로 과메기의 고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최근엔 대게도 유명하다. 흔히 대게하면 영덕이나 울진의 대게를 말하기도 하지만, 구룡포에서 판매되는 대게도 유명하다. 울릉도 인근 바다에서 잡은 대게는 잡은 선주에 따라서 울진대게, 영덕대..
해수욕장은 여름에만 살아있는 곳이 아니다. 포항의 남쪽에 있는 구룡포해수욕장은 봄에도 좋은 풍경을 가지고 있다. 쓸쓸해보이는 해변가엔 젊은 대학생들이 MT와서 사진찍기 하고 있으며, 방파제 저 편에는 조용히 바다를 응시하며 세월을 낚는 태공들이 진을 치고 있다. 하늘은 맑은데, 바다는 험해지고 있었다. 아직 찬바람이 느껴지는 바닷가여서 인적은 드물고, 드문드문 날아오른 갈매기 울음소리가 적막하게도 느껴진다. 해변 저쪽에서 파도소리 묻힌 젊은 친구들의 함성소리가 간간히 들린다. 2009년 3월 28일 오후 4시의 포항 구룡포해수욕장의 풍경이었다.
대구에서 짬뽕을 이야기하면 가야성과 진흥반점을 꼽는다. 짬뽕 재료를 볶을 때 나는 타는 맛이 강한 대중적인 맛의 가야성과 진한 국물맛의 중독성을 지닌 진흥반점의 짬뽕은 모두 술마신 후 해장으로는 제격이다. 두 음식점은 소문듣고 오는 손님들로 늘 붐빈다. 작년에 가게 규모를 확장한 가야성은 여전히 손님이 붐비지만 예전보다는 더 빠르게 짬뽕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진흥반점의 풍경은 늘 같다. 문앞에 줄 서 있는 모습, 순서를 기록하는 모습을 제일 먼저 본다. 그렇다고 대구에 유명한 짬뽕집이 두 군데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동네 곳곳에 숨어있는 짭뽕 맛집들이 있지만, 먹어보고 추천하는 집들은 손으로 꼽으면 몇 개 되지 않는다. 그런 음식점들 중에 한군데가 바로 북구 대현동 경북대 부근에 있는 '대동반점..
대구엔 돼지국밥이 흔하다. 전문점을 표방한 국밥집들은 어디서든 찾아보기 쉽다. 그만큼 이곳 사람들이 즐겨하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상도를 벗어나면 돼지국밥을 찾기 힘들 것이다. 대신 순대국밥이 있을 것인데, 대구엔 순대국밥과 돼지국밥을 같이 취급한다. 즉, 돼지국밥을 하는 집이라면 순대국밥도 한다. 대구에서 돼지국밥집이 몰려있는 곳을 찾으라면 이젠 마땅히 알려줄 곳이 없다. 그나마 서문시장 근처 서성로에 '한때' 유명했던 돼지골목만 있을 뿐인데 이젠 이모식당, 8번식당, 밀양식당의 대표적인 3개 음식점만 남고 사라졌다. 그렇지만 이름난 돼지국밥집들은 대구 곳곳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국밥집이 몰려있는 곳을 빼면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알려진 곳은 달서구 용산동에 고령국밥, 남구 대명동 파크국밥이..
경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관광'이다. '천년고도'라는 수식어를 굳이 붙이지 않아도 경주는 관광도시다. 곳곳이 관광지이며 곳곳이 사적지다. 내게 경주는 푸근한 이미지가 남아 있는 관광지다. 늘 그곳에 가면 마음이 푸근해진다. 같은 곳을 몇번씩 가봐도 실증이 나는 법이 없으니 나와 궁합이 잘 맞는 곳인것 같다. 재작년과 작년에 경주 관광기를 올린 적이 있지만, 경주의 사적지를 이용하는데 개별적으로 이용료를 내는 시스템이 불편하다고 한 적이 있었다. 작년에 경주시는 이를 개선하여 종합이용권 제도를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관심을 가졌던 사람이면 몰라도 일반인들은 올해 들어 경주를 찾아 시내권역의 대릉원이나 첨성대, 안압지를 찾았으면 종합이용권을 접했을 수 있을 것이다. (사적지 종합이용..
점심때만 되면 고민되는 것이 식단이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매번 먹는 식당에 주문한다.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만 찾다보니 늘 그 음식이다. 가끔은 그렇게 먹는 점심밥이 싫어서 근처 어디 가까운 곳이라도 찾으려 하지만, 늘 사무실에 앉아서 주문하던 버릇은 사람을 참 게으르게 만든다. 같이 먹는 동료 한 명이라도 오늘 밖으로 움직이기 싫다는 의견을 내면 그냥 눌러앉아서 배달 음식점 메뉴를 들고 잠시 고민 후에 쉬이 결정을 내린다. '내 이럴 줄 알았다' 하면서도 자주 시켜먹던 음식 종류는 쉽게 바꿀 수 없다. 어쩌다가 잘못 고르기라도 하는 날엔 그날 오후는 기분이 별로일때까지도 있으니까 말이다. 오늘은 그런 고민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 했다. 전에 지나다가 먹어본 김치찌개가 생각난다는 동료..
계명대학교가 처음 세워진 대구 남구 대명동 캠퍼스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어서 방송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지금은 주택지가 밀집한 지역의 중간에 있어서 다른 대구의 대학들처럼 제2 캠퍼스를 시 외곽지로 옮겼다. 대구의 서쪽인 달서구 신당동에 제2캠퍼스를 지었는데, 캠퍼스의 북쪽으로 궁산과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가 있으며, 왼쪽으로 금호강과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남쪽으로는 성서공단과 동쪽으로는 주택단지인 성서택지지구가 있다. 성서캠퍼스의 제일 높은 곳인 아담스채플에서 동쪽과 남쪽을 바라보면 멀리 대구타워와 성서공단이 한 눈에 들어온다. 뿐만 아니라 캠퍼스의 완연한 가을풍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마치 유럽의 궁전처럼 언덕 위에 세워진 건물에서 산 아래 도시를 내려다보면 평화스럽기까지 하다. ..
물가가 오르고 식자재비가 오르면서 식당들의 가격이 조금씩 올라갔다. 서울은 더 하겠지만, 이곳 대구에도 대부분의 식당들의 요금인상이 있었다. 장사도 안되는 판국에 음식비까지 올리면 손님 발길이 더 떨어지리라는 것은 예상되는 것이지만, 어디 땅파서 장사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가게주인들의 볼멘소리를 무시할 수도 없는 것. 그래도 대학 근처 식당들은 다른데 비해서는 싸고 양많은 편이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20대가 주된 손님이고, 그나마 다른 것은 몰라도 먹는 것은 지갑 열어야 하는 학생들이기에 이들을 대하는 음식점은 이들을 대하는 정성이 빠지면 장사하기 힘들다. 아직도 경북대 기숙사쪽 일명 쪽문이라고 하는 골목엔 3,500원짜리 진수성찬이 차려지고 많은 학생들이 즐겨찾고 있긴 하지만, 이 가격이 얼마나 ..
이달초에 Daum의 초청으로 간 Lift Asia 2008 행사 때문에 제주도에 도착하던 첫 날에 찾았던 전복죽전문 음식점이었다. 마중 나왔던 Daum 직원분의 소개로 가게 된 가게였는데, 집으로 돌아와서 이 가게에 대한 검색을 하니 의외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곳이라는 것을 알았다. 우선 이 가게를 찾는것부터가 쉽지 않은 일이다. 이곳은 중문단지와 제주컨벤션센터 사이의 성천포구안쪽에 있기 때문이다. 밖의 도로에서는 아예 보이질 않는다. 설마 저 안쪽에 가게라도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어쩌면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더욱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바닷가 포구쪽에 작은 방파제를 두고난 작은 길을 따라 안쪽에 반듯한 가게가 나온다. 제주도 화산석으로 만든 건물외관이 ..
대구에 가면 정말 먹을 것이 없다고 푸념하는 이들을 봤는데, 그건 맞지 않는 말이다. 대구에도 몇가지 유명한 현지음식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국밥 종류가 유명하다. 선지가 들어간 선지국밥 같은 따로국밥과 소고기 국밥, 밀양이 시초라고 알려진 돼지국밥, 소고기 육개장 등이 유명하다. 예전에 비해 가게수가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그들의 일부는 대구 시내 곳곳에서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날 맛볼 수 있었던 국밥 종류가 대구의 중심가쪽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은 그래도 예전 도심의 역할이 남아 있기 때문이었다. 현대적인 시가지가 구축되기 전에 대구는 조선시대엔 경상감영이 있었고 희미하나마 우리나라의 대도시로서 성으로 구축되어 여느 옛도시 지명처럼 성(城)을 중심으로 한 지명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북..
대구에도 차이나타운이 있다. 어엿한 화교초등학교도 있다. 그것도 대구의 중구 시내 한복판에 차이나타운이 있다. 한국전쟁이후 모여든 화교들이 모여 상권을 형성했는데, 현재는 많이 줄었다고 한다. 화상들이 모이면 으례 중화요리집 몇 집은 볼 수 있다. 이제 대구에 몇 남지 않은 화상 중화요리집이 차이나타운 내에 있다. 특히 할배짬뽕이라는 특이한 삼선짬뽕을 하는 집이 있는데, 구 종로호텔 앞의 경미반점이다. 약전골목 입구에 있는 경미반점은 여느 화상이 운영하는 요리집과 다를바 없는 평범한 가게다. 어딜가나 화상의 전용 색상인 붉은색 글씨가 돋보이는 간판이 달려있다. 30년 정통이라고 붙인 글귀를 보니 그래도 업력은 제법 갖추고 있는 음식점이라는 느낌을 준다. 홀과 룸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룸은 크게 2개가 있..
대구 중구 서성로 오토바이골목 근처엔 연륜 있는 돼지국밥집 3개가 모여있다. 입구쪽에서부터 밀양식당, 이모식당, 8번식당이 바로 그 집들인데, 예전엔 더 많았는데 명맥을 유지하면서 남은 식당은 3개뿐이다. 가게를 중심으로 왼쪽 오토바이골목쪽으로 바로 맞은편이 이모식당이고, 서성로쪽 도로방향으로 밀양식당이 있다. 밀양식당이 가장 오래되었으며, 다음으로 이모식당, 그리고 8번식당이 가장 나중에 들어섰지만 현재는 외관상으로 8번식당이 가장 크다. 3집 모두 근처에 모여 있으며 순대를 전문으로 순대국밥과 돼지국밥, 수육 등이 맛있는 집들이다. 간판 한켠에 돼지그림이 그려져 있다. 오로지 돼지와 관련된 것들만 전문으로 한다는 것을 그림 한장으로 알려준다. 근데 왠지 돼지표정이 슬퍼보인다. :) 들어서서 자리잡자말..
출장때문에 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서울로 직접 운전해서 다녀왔다. 돌아오는 날은 8월 15일 광복절 낮이었는데, 정말 이렇게 고속도로가 밀리는 경험은 오랫만이었다. 돌아오는 길은 경부고속도로였고, 서울요금소를 통과하여 구미가 목적지였다. 교통방송으로는 수도권 거의 모든 고속도로가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방향으로 정체와 지체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속도로엔 여름휴가 막바지에 3일간의 연휴 시작날이어서 그런지 차량은 훨씬 많았다. 유가도 내리고 있는 중이어서인지 고속도로로 나온 차들은 더 많은 것처럼 느껴졌다. 서울요금소부근부터 차는 밀리기 시작했는데, 요금소를 지나서 수원까지 가는데만 대략 40여분이 걸렸다. 교통상황을 알리는 도로위 상황판엔 요금소에서 천안IC까지 약 60여 킬로미터가 밀린다는 소식이 올라와..
(마산시 진전면 시락리 앞바다) 경남 고성군은 공룡발자국으로 유명하다. 남해바닷가쪽으로 군의 왼쪽엔 사천 삼천포에 면해있는 하이리 상족암과 덕명리, 오른쪽으로는 동해면의 공룡발자국 지역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다. 얼마전에 당항포에서 열린 공룡세계엑스포를 계기로 공룡도시 고성군이 되어버렸다. 버스정류장에도 공원에도 쉽사리 공룡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며 심지어 버스도 공룡이미지가 박혀 있다. 지리적으로 군의 오른편으로는 마산 창원 진해의 도시가 자리잡고 있으며, 왼쪽으로는 사천(삼천포)이, 남쪽으로는 통영시(아래로 거제시)가 자리잡고 있다. 도시와 남해 관광지를 잇는 길목에 있는 도시가 고성군이다. 공룡의 도시 고성군에는 볼 것도 많지만, 특히 마산과 인접한 경계지역의 고성군 동해면과 마산시 진전면 일대의 ..
수성구 만촌동 이마트 뒷편에는 중화요리로 유명한 집이 있다. 대구에 유명한 짬뽕을 이야기할 때 가끔 언급되는 곳인데, 사실 요리를 더 쳐준다고 한다. 4층짜리 건물은 음식점 사장이 직접 세워 들어온 건물이라고 한다. 각층 중간마다 '금란반점'이라고 크게 써서 붙어있다. 붉은 벽돌 바탕엔 흰색으로 흰색바탕의 간판위엔 중국 특유의 붉은색으로 여기가 금란반점이라는 것을 잘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홀에 달린 현판과 뒤집어진 복 福 자) 건물앞에 4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작은 마당이 있고, 1층 홀로 바로 들어가면 식사를 할 수 있다. 2층은 주로 단체 요리손님을 위해서만 개방한다고 주인은 이야기 했다. 사실 금란반점이 진짜 유명한 이유는 가게 주인때문이다. 이 가게의 사장 '장가금(張可錦)'씨는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