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33(http://www.mig33.com)은 2005년 설립된 캘리포니아 벌링게임에 소재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회사이다. 이 회사는 최근 몇 개의 벤처캐피털(VC)로부터 천만달러(한화 약 100억)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휴대폰 내장 국제전화 통화카드 사업과 Instant Messenger 서비스가 주력이다. 또한 SNS 기반의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하며, 여러 사업방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회사이다. 특히 Mig33은 국제전화 및 로밍 서비스로 국가간 전화비용을 95%나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유선 및 무선 서비스로 전화를 걸 때, 가장 싼 유선 및 유선 전화로 콜백 기능을 통하여 전화비용을 줄이는 구조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전화걸기를 원하는..
결혼 혼수품으로 사서 사용하던 VCR(Video Cassette Recorder)은 요즘 쓸 일이 없다. 거의 3~4년전부터 1년에 몇 시간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사용빈도가 줄었다. 일단 VCR용 비디오 영화를 빌려볼 일이 없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되겠다. VCR의 자리는 어느새 DVD 플레이어가 대신하게 되었고, 가정용 비디오 카메라 역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이 되어 VCR로 변환하기 보다는 PC용 포맷으로 바꾸는 것이 더 일반화 되었다. 오늘 갑자기 둘째가 비디오 테이프를 틀어(재생)달라는 요구에 오랫만에 작동을 시켜 보았더니, 화면이 뭉게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럴 경우 대부분 헤더에 이물질이나 먼지가 끼었을 경우이기 때문에, 헤더 클리너 테이프로 청소를 해보았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별로..
요즘, 운동회 시즌이다. 오늘은 어린이 날이다. 둘째 태곤이의 유치원 운동회가 있는 날이다. 근처 정은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운동장을 빌려 운동회를 하였다. 어린이 날 공휴일이 겹쳐 많은 유치원생 부모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 운동회가 아니더라도 오늘은 어딘가로 나가야하는 날이다. 시작할 때 날씨 걱정을 했었다. 다행히 운동회가 시작되는 10시 30분 쯤부터 하늘은 맑고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기 시작했다. 정말 운동회 분위기 나는 날씨가 되었다. 운동회 하면 빠지지 않는 율동과 몸풀기가 끝난 후, 아이들은 단거리 달리기를 했다. 5세반 부터 있기 때문에 연령대에 따라 30m부터 50m까지 시합을 하였다. 아이들의 부모들은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녀석, 평소에 느린 줄 알았지만, 뒤에 선..
[헤럴드 경제] 직장내 ‘이메일 스캔들’ 조심하라 상식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의 이메일 계정과 개인 이메일 계정에 대한 구분을 두지 않는다. 기사에 나온 이메일 감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미국이나 유럽기업에서는 일반적이다. 입사시 이메일 감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동의를 해야한다. 그도 그럴것이 회사 이메일 계정은 철저히 업무를 위한 도구이므로, 개인적인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메일의 내용은 늘 감시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이메일을 감시하는 것은 직원을 감시하려는 목적보다는 업무의 수단으로 이메일이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업무상 메일을 주고 받은)기업간 분쟁이나 업무의 관리 차원, 보안의 문제 등 다양한 목적에 의해 수행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업무용 이메일 ..
미 연방 항소법원은 5월 3일 목요일 미국의 대표적인 VoIP 기업 Vonage의 Verizon의 특허침해 재심청구를 기각했다. 그렇지만 Vonage 측의 항소는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침해가 명백하게 인정이 되면 Vonage는 Verizon에 5천 8백만 달러(약 580억)의 손배배상과 향후 Vonage 매출의 5.5%를 로열티로 지급해야 한다. 이렇게 나간다면 Vonage는 파산하고 말 것이라는 관측이다. 항소는 계속 진행될 것이지만, Vonage의 앞날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비단 Vonage 뿐만 아니라, VoIP 서비스 업체들 전체의 앞날이 어두워지는 모습이다. 특허라는 의외의 복병을 만난 VoIP 서비스는 향후 Skype 등 전문적인 서비스 업체들까지 특허송사에 뛰어들게 할 것 같다..
[동아일보] "웨딩-게임업체 일해도 군대 안 간다니..." 꼭 이렇게 기사를 써야 하는지 묻고싶다. 이제까지 병역비리 사건들은 대부분 직접적으로 군대 가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신체 특정 부위를 수술한다던지, 신체검사상의 문제 등을 부각시켜 면제를 받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었고, 이를 적발한 경우들이었다. 그러나, 요며칠 병무청의 병역특례업체 단속에 대한 기사들을 보면, 대체 기사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결론이 병역특례를 없애자는 것인가? 게임개발업체가 게임을 하고 노는 업체인가? 게임 개발자는 개발자가 아니고 게임만 하는 사람인가? 유명연예인의 남편(누구를 지칭하는지 잘 알 것이다)이 운영하는 웨딩업체가 병역특례업체 지정이 잘못되었다면 그것은 병무청의 관리감독의 문제다. ..
comScore가 2007년 2월 한달동안 전세계 15세 이상 네티즌을 상대로 표본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가 4월 10일 발표되었다. 우리나라 NHN Corp.(네이버)가 1개월 동안 방문자당 방문횟수가 33회로 가장 높았다. 2위의 TENCENT Inc.와 3위 RISING.COM.CN은 중국업체이다. 전세계 1,2,3위가 한국과 중국의 사이트이다. 방문자수로 따지면, NHN이 47위며, TENCENT Inc.가 21위, RISING.COM.CN이 89위이다. 방문자수(UV)로 따지면 근소한 차이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야후, 타임워너, 이베이, 위키피디아, 아마존 등이 뒤 따랐다. NHN이 방문자당 방문수가 가장 많은 이유가 뉴스와 검색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식..
'Pump and Dump'는 증권업계 속어로 가격이 떨어진 주식을 매집하여 허위정보 등으로 주가를 띄워 시세차익을 내고 파는 주가조작 행위를 뜻한다. 영국의 보안 솔루션 기업인 Sophos의 자료에 따르면, Pump and Dump 의 기법을 이메일 스팸을 이용한 사례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에 3월 1일자로 처음 상장된 기업인 'Stonebridge Resources Exploration'의 주식을 대량 매입하여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스팸을 대량 발송하였고, 이를 보고 투자자들이 이 회사의 주식을 매입하게 하여, 주가를 올린뒤 자신들의 주식을 매도하여 차익을 남긴 사건이다. 이런 사례는 같은 달 미국에서도 시도되었으나, 목표가 된 35개사의 주식거래를 중지시키면서 불발이..
연속포트팅 일자 : 2006년 5월 1일 ~ 2007년 4월 30일 총 포스팅 갯수 : 784개 월평균 : 65.3개 일평균 : 2.18개 드디어 1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포스팅하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중요한 것은 1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는 점이 아니라, 나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켰다는 안도감과 뿌듯함이다. 여러 번의 어려움과 고난이 있었다. 해외출장과 각종 행사, 모임 등 생각치 못한 난관들이 있었으나, 고비때마다 도와주신 분들(?)과 이 세상의 인터넷 환경에 감사한다. 아울러, 별의 별 말도 안되는 포스팅에 호응해주신 방문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나도 다른 블로거들을 찾게되는데, 자주찾는 블로그들은 대부분 꾸준한 포스팅이 올라오는 곳들이다. 좋은 포스팅도 좋지만,..
방금전 연합뉴스를 보니, 우리나라 행정의 문제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연합뉴스 : 내년부터 IT업체 산업기능요원 배정 중단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속담이 있다. 병무청은 1일 검찰의 병역특례업체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발표한 대책 자료에서 "2008년부터 IT업체 보충역 자원의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고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 등의 반대가 예상되지만 복무관리 및 기강 확립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치"라고 말했다. 병무청 다운 발표이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 군대식 대응 방법이 참으로 가엽다. IT업체 보충역 자원 지원을 중단하는 이유가 고작 '복무관리 및 기강확립'이라는 이유다. 얼마전 축구선수, 연예인 등이 낀 병역특례법을 어긴 '기강해이'의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자, 잘 ..
오늘 갑자기 네티즌들로부터도 잊혀질 것 같은, 멋 옛날의 korea.com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참으로 궁금했다. 이미 인수 때부터 korea.com은 일반 포털과는 다른 포털로 운영될 것임을 예고했었다. 올해 코리아닷컴을 인수해 경영 정상화에 나선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2007년 창립 60주년을 앞둔 대성그룹은 올해를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도약의 해로 보고 있다"며 "코리아닷컴은 대성그룹의 차세대 전략사업으로서 한국을 외국에 소개하는 대표 게이트웨이인 동시에 국내에서는 양질의 해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투웨이(two-way) 포털사이트로 차별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타임즈 : 코리아닷컴, 다국어 포털사이트 오픈) 2006.5 2006년 1월 20일, 몇 번의 우여곡절 끝에 에너지 전문그..
2004년 설립된 신생 Juice Wireless Technology(http://www.juicewireless.com)이 미국 퀄컴(Qualcomm)으로부터 23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 투자를 받았다. Juice Wireless는 모바일 폰에서 찍은 영상을(정지, 동영상)을 자사의 JuiceCaster라는 서비스를 통해 쉽게 올리고 이를 SNS 서비스나 블로그 등에 쉽게 올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에 퀄컴이 투자를 한다는 것은, 자사의 광대역 대응 칩의 보급을 늘이기 위한 조치이다. 휴대폰에서 영상(특히 동영상)의 빠른 업로드 및 다운로드는 새로운 휴대폰의 요구로 이어지고, 이는 곧 퀄컴의 시장이다. 이미 3G 서비스로 퀄컴의 로열티는 급격히 상승 중에 있다. 이에 더 나아가 ..
늘 러시아워에 자가용으로 꽉 차 있던 도로, 버스 몇 대가 손님도 많이 태우지 않고 달리고 있는 창밖 풍경이다. 지나가는 차들이 줄어서 도로는 한가롭고 휴일 분위기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다. 노동절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중요한 것은 오늘이 이 땅에 노동을 하는 모든 이들을 기리고 위로하기 위한 날이라는 점이다.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그 일로 인해 내 가족을 부양하고, 인생의 친구를 만나며,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마지못해 다니는 직장이 되지 않기를 난 항상 기대한다. 자신과 직장에 대해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겠지만, 난 직장과 일에 대해 늘 감사하고 행복하게 생각한다.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고 행복한 일인지는 직장을 다니지 않을 때, 절절..
근로자의 날(매년 5월 1일) 휴무에 대한 논란은 4월 말이면 단골메뉴처럼 등장한다. 근로자의 날은 쉬어야 하나? 아니면 일해야 하나? 특히, 근로자의 날 휴무 여부에 대해 사규로 규정되어 있지 않거나 경험이 없는 벤처기업의 경우, 이런 논란은 어렵기만 하다. 예전엔 노동절이라는 이름으로 생산직 근로자 위주로, 노사합의로 쉬는 유급휴일 형태로 지켜졌었다. 그러나, 1994년에 제정된 '근로자의날제정에관한법률'상에 5월 1일을 유급휴일로 지정하였다. 근로자의날제정에관한법률 법률 제4738호 일부개정 1994. 03. 09.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하고 이 날을 "근로기준법"에 의한 유급휴일로 한다. [개정 1963.4.17, 1994.3.9] 부칙 부칙 이 법은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한다. 부칙 [94·..
미국 학원내 총기난사 사건으로 총기자유화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우리나라에서 총기가 자유화 된다면 미국보다 더 많은 총격사건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SBS 러브FM(103.5㎒)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총기소지 자유화 정책을 도입할 경우, 미국보다 더 많은 총격사건이 발생할 것이라는 의견이 66.7%를 차지했다. 머니투데이 : 한국이 총기 자유화된다면? 우선, 위 조사가 무엇에서 기인한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도록 하겠다. 그래,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이야기도 덧 붙이고 싶다. 여러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여러 통계조사가 있지만, 저런 통계 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우리나라 사람에게 총기 소..
구미 산업단지공단본부(공단본부)에는 유명한 알탕집이 하나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동광알탕'은 얼큰하고 담백한 알탕으로 유명한 일식집이다. 이 음식점은 원래 일식집으로 시작했고, 알탕이 유명해 지면서 상호를 '동광일식'에서 '동광알탕'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1978년부터 시작했다는 이 음식점은 원래 시작한 주인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며느리가 이어받아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일식집에서 알탕집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한다. 한번 먹어보고, 맛이 어떻다라는 것을 평가하기는 좀 그렇지만, 우선 여느 알탕과 달리 멀건 국물과 명란 그리고 곤이가 들어있는 것과는 다르다. 이 가게의 알탕은 뻑뻑하다. 그 이유는 신선한 명란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데, 기름기가 나오는 곤이가 없어서, 어쩌면 곤이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
본가에서 발견한 조일성냥의 '아리랑'성냥이다. 어찌나 반갑던지(?) 추억이 되살아나게하는 성냥이다. 이 성냥으로 할아버지댁에서 소죽을 끓일 때 아궁이에 있던 불쏘시개에 불을 붙였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성냥이 필요없는 시대가 되었지만, 80년대까지만 해도 성냥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주로 아궁이에 불을 붙일 요량이나, 담배불을 붙이는데 사용했었다. 새로 이사간 집에는 성냥을 선물하곤 했었다. 저런 750개짜리를 여러개 넣은 박스를 선물하곤 했었다. 1983년 10월이라면, 아마도 우리집이 아파트에 입주해서 받은 선물로 생각된다. 그때의 성냥을 아직 볼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하긴 아파트 입주 후로 성냥을 쓸 일이 없었던 것 같다. 곤로에 불을 붙이거나 아버지 담배 태우실 때 말고 성냥이 필요한 일이..
개인적으로 세계 국가들의 역학관계나 거시경제, 음모론 등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제는 양적으로 늘어나고 질적인 업그레이드 된 뉴스라는 정보 때문에 가끔은 원치않는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지금 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뉴스가 국제 뉴스에 계속 오르면서, 동북아의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는 전투기 구입 문제가 우리나라의 주요 뉴스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제까지 알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입장 그리고 우리나라와 중국의 입장을 한번 살짝 정리해 보았다. 이번 일본의 F-22 100대 구입 의향으로 촉발된 이 논의는 오늘 국내에 또 다른 뉴스를 하나를 만나면서 뭔가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중앙일보 : 김 국방, F-35 조기 도입 시사 한대에 2억 달러가 넘는 F-22 R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