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는 자사의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인 Zune 플레이어 판매를 중지한다. 2006년 11월 첫 출시된 이후 4년 4개월만에 시장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다만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물량에 대한 사후 서비스는 계속 제공될 것이라고 Bloomberg 통신이 전했다. Zune 플레이어 생산은 중단되지만, 음악과 영상 등의 구입, 전송 서비스와 마켓플레이스를 담당하는 Zune Software에 대한 개발은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Microsoft는 Zune Software를 Windows Phone 7 스마트폰과 Xbox 360 등에서의 콘텐츠 전송, 판매 등의 기술로 활용할 방침이다. Zune 플레이어는 Microsoft가 Apple iPod에 대응할 목적으로 개발한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 ..
지난 2월 19일 출시를 전후하여 갤럭시플레이어 관련 리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체험단과 전문 리뷰어, 제품 구입 소비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분석과 시각으로 제품에 대해 논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느낀 사용 소감과 평가를 간략하게 올려볼까 한다. 갤럭시플레이어는 왜 출시되었는가? 삼성전자의 Android기반 MP3 플레이어인 갤럭시플레이어(YP-GB1)가 지난 2월 19일부터 시중에 판매되었다. 2010년 가을 독일 IFA 전시회에서 갤럭시플레이어 50 (YP-G50)이 먼저 선을 보였으나 그 이후로 유럽지역에서는 판매가 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판매되지 않았다. 그리고 2010년이 끝날 무렵인 12월 27일 삼성전자는 G50의 후속 모델이자 신형 갤럭시플레이어 YP-GB1을 공개했다. CES 201..
현재 국내 IT 뉴스들은 삼성전자의 미디어 플레이어 Galaxy Player 출시 소식을 분주하게 알리고 있다. 2011년 1월 6일부터 미국에서 열릴 CES 2011에 삼성전자의 Android 기반 미디어 플레이어 신제품이 출시된다는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12월 27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Galaxy Player에 대해 공개했다. http://samsungtomorrow.com/715 공개된 사진으로만 보면 100% 갤럭시 S를 그대로 닮았다. 다만 전화, 전화번호부, 메시지 자리에 음악, 비디오, 인터넷이라는 하단 메뉴를 배치한 것으로 보아 제품이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GHz의 프로세서(S5PC111)에 4인치 슈퍼클리어 LCD, Android 2.2 (Froyo) ..
지금 30, 40대는 Sony의 Walkman(워크맨)을 뚜렷이 기억할 것이다. 초등, 중고교 시절 Walkman과 Walkman을 닮은 비슷한 제품들을 유행처럼 사용한 시절이 있었다. 우리나라 가전제품 대기업들인 삼성전자, LG전자(당시 금성사)도 Walkman과 같은 포터블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를 생산했었다. 아마도 국내에서는 Sony의 Walkman보다 우리나라 가전 제조사이 만들었던 미니 카세트 플레이어 제품들이 더 많이 판매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워크맨은 Sony가 1978년 개발했고, 1979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포터블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였다. 일본에서 1979년 7월 1일 Walkman TPS-L2라는 모델로 출발했다. 따라서 올해는 Walkman 출시 31년째 되는 해다. 일본에서 첫..
Microsoft의 포터블 멀티미디어 기기인 Zune HD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부터 예약 판매된다. HD라는 꼬리표에서 알 수 있듯이 포터블 제품으로는 드물게 HD급 영상 출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Apple의 iPod Touch와 비교를 하는데, 전 버전인 Zune의 경우 iPod Touch에 완패를 당한 상태다. Microsoft가 고심끝에 iPod Touch를 따라잡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 Zune HD다. iPod Touch와 경쟁하기 위한 의지는 가격에서 드러난다. 현재 16GB 제품과 32GB 제품 두가지를 내놓을 것인데, 각각 220 달러와 290 달러에 내놓았는데, iPod Touch는 각각 299 달러와 399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같은 용량의 제품이 각각 80 달러와 1..
동아대학교에서 MP3P 2만개, 가격으로 3억 8백만원어치 (개당 15,400원 상당)의 소위 '짝퉁' MP3 플레이어를 재학생들에게 무상공급했다가 망신을 당하고 있다. 전자신문 : 중국산 불량 MP3P 대량 유통 총학생회 공약으로 전교생에게 무상으로 MP3P를 한대씩 제공하기로 한 약속때문에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문제는 이 제품이 언뜻보아도 Apple의 iPod Shuffle 제품과 거의 똑같다는 것이다. 2만개나 공급하여 대량으로 납품되는 제품중에 불량품이 끼어 있을 수 있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이 제품의 하자문제로 A/S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더 큰 문제는 납품된 제품이 Apple사의 특정 제품을 그대로 베낀 '짝퉁'제품이라는 점이다. 가격을 맞추려..
2005년 8월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당시 국내에서 판매되던 MP3 플레이어(MP3P)의 시장 점유율에서 Apple의 iPod은 2%(넉넉잡아도 5%)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아이리버의 레인콤, 삼성전자, 코원시스템 등의 3개사가 국내 MP3P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는 발표를 했다. 레인콤이 35%대로 독보적인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그 뒤로 삼성전자와 코원, 현원, 소니 등이 시장을 나누어 가지고 있었다. 2005년을 넘기면서 중국산 OEM 제품과 중소브랜드들이 시장에 넘쳐나기 시작한 시기였다. 그사이에 MP3P 시장은 연간 200만대 수준으로 큰폭으로 줄었고, 2006년부터 MP4P 기능이 추가된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되었다. 월 15만대 수준으로 연간 20..
'shuffle(셔플)'이란 '뒤섞는다'라는 뜻으로 MP3P에서 shuffle은 랜덤(random)하게 듣기를 의미한다. 정해진 순서, 예를들면 abc, 가나다, 123 순서로 듣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셔플은 순서에 상관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iPod Shuffle은 Apple의 iPod 시리즈의 제일 막내다. 요즘 MP3P에 디스플레이 화면이 없는 제품이 없고, 동영상이 지원되지 않는 것이 없으며, 그 흔한 FM라디오도 웬만하면 달려있다. 근데 iPod Shuffle이라 녀석은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디스플레이도 없고, 동영상도 지원되지 않으며, FM라디오도 없이 시장에 나왔을까? 더군다나 그 크기도 잃어버리기 딱 쉬운 초미니 사이즈다. 기기의 세로(높이)가 오백원 동전의 지름과 거의 일치한다..
2008/07/22 - [기술 & 트렌드] - MP3플레이어를 통해 짚어본 한국 IT의 갈 길 - 'MP3플레이어 전쟁' 서기선 지음 일전에 우리나라의 MP3P 역사를 기록한 책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前 전자신문 서기선 기자는 MP3P의 종주국인 우리나라에 MP3P에 대한 제대로 된 기록과 세계시장의 변화, 그리고 MP3P의 흥망성쇄와 우리업체의 몰락 및 생존의 과정을 진심어린 애정과 관심으로 고찰하여 우리나라 MP3P의 역사와 갈 길을 잘 정리한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블로거인 나와 MP3P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나누었던 내용마저도 책에 남겨주어서 개인적으로는 애착이 가는 책이기도 하다. 오늘날 Apple의 iPod이 있기 전에 우리나라의 MP3P가 있었다는 것을 일부의 사람들만 알고 ..
온라인 음악판매 1위인 Apple iTunes 외에도 Amazon과 Rhapsody, Zune, WallMart 등 콘텐츠 유통, 판매 전문기업, 소프트웨어 제작사, 일반 유통기업 등이 이미 온라인 음악판매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Amazon의 Music Store) 사실 이들이 판매하는 '상품'은 음반제작사들의 상품인데, 정작 음반제작사들은 온라인 음악판매에 효과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것은 그들이 고집해온 기존의 음반판매방식 때문이다. 수십년간 LP판이나 CD만이 자사의 상품형태라고 믿어왔고, 그래야만 자신들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매년 CD를 통한 음반판매는 줄어들고 있고, 오프라인 매장은 하나둘씩 철수하고 있지만, 몇년째 음반제작사들은 이 모든 불황..
오늘날의 iPod과 iTunes가 있기까지 Napster의 영향력은 컸다. MP3음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은 MP3P의 성공을 만들었고, 음반시장을 변하게 만든 큰 요인이 되었다. 불법의 굴레를 벗어나 합법적인 온라인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었고, 디지털 세대의 혼을 깨운 것이 바로 Napster였다. 그런 Napster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월요일, 전자 제품 전문 유통체인인 Best Buy에게 인수되었다. 인수금액 1억 2천 1백만 달러, 주당 2.65 달러에 Best Buy에 매각되었다. 종가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사들였다. Best Buy가 Napster를 사들인 이유는 뻔하다. 현재 온라인 음악 시장은 Apple, Amazone, Microsoft, Rapsody 등 쟁쟁한 경쟁들이 ..
(화면확대 : 이미지 클릭) 통계청의 국가 통계 포털을 통해 추출한 자료다. 지난 2004년이 국내 MP3P 생산 및 내수 수출이 정점이었던 해이다. 2004년을 기점으로 점점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연간 2백 6십만대 수준에서 작년엔 50만대 수준으로 매년 절반 가까이씩 줄어들고 있다. 또한 내수 소비는 천천히 줄고 있지만, 해외 수출은 매년 절반 가까이 떨어지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MP3P는 기술장벽이 낮은 저가의 상품으로 인식되어 우리나라보다는 중국 등의 저렴한 인건비와 재료비를 바탕으로 하는 나라로의 생산기지 이전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유수업체의 경우도 자체 생산보다는 중국 등의 업체에 OEM방식이나 ODM 방식으로의 전환이 훨씬 많이 늘었다. 또한 MP4P와 PMP 생산..
올해로 MP3P(MP3플레이어)가 시장에 나온지 11년째 되는 해이다. MP3P만큼 짧은 역사에 제품화되어 전세계적으로 빅히트를 기록한 가전 제품도 없을 것이다. 알다시피 MP3P의 최초 개발국은 바로 우리나라다. 1997년 디지털캐스트의 황정하씨가 주도하여 세상에 MP3P를 처음으로 내놓았다. 2007/01/14 - [기술 & 트렌드] - MP3 Player 탄생 10주년 그리고... 지금이야 흔하디 흔한 가전제품이며,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심지어 휴대폰에도 MP3P 기능이 들어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불과 11년 전만해도 우리는 MP3 음악을 즐기는 것은 오로지 PC에서만 가능했다. PC 포맷의 음악이라고 여겨졌던 MP3 음악을 거리로 나갈 수 있게 만들었으며, 수많은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
비키니폰은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깔끔한 터치 키패드와 디카에 가까운 폰카메라, 그 외에 다양한 부가기능 등이 있지만, 또 다른 장점은 바로 MP3 음악듣기다. 국내 휴대폰의 MP3 음악듣기는 이동통신회사의 정책때문에 소비자가 쉽게 음악을 담고 들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SKT의 멜론, KTF의 도시락, LGT의 뮤직온 등의 소위 이동통신사의 뮤직포털을 통해 휴대폰에 담을 수 있다. 결국 휴대폰에서 MP3음악을 들을 수 있긴 하지만, 각 이동통신회사의 DRM을 입힌 음악만을 들을 수 있다. 이는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다른 경로로 구입한 음악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쉽고 빠르게 담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동통신회사에 따라 비키니폰에서 사..
MP3P(Player)는 어떤 요소가 가장 중요할까? 작고 가벼워야 하며, 어느 정도 곡을 저장할 공간이 있어야 하고, 배터리가 오래 가야 하고 디자인이 예뻐야 한다 등등 이 외에도 여러가지 요건들이 MP3P를 선택하는 이유가 되겠지만 그래도 뭐니 뭐니해도 MP3P는 음질이 좋아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할 것이다. MP3P만의 미래가 그리 밝은 것은 아니지만(대부분 다른 제품에 컨버전스되어 단순히 하나의 기능으로만 취급), MP3P만의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면 오로지 듣는 음악에 충실하다는 것이 아닐까? 음악과 함께 동영상이라는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MP4와 PMP의 등장으로 이제 MP3P는 없어질 것이라 성급하게 진단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인간의 신체 구조상 움직이면서 크게 지장받지 않고 할 수 있..
콘텐츠의 생성과 유통에 관심이 많은 나는 MP3P에 유독 관심이 많았다. MP3 플레이어가 음악 콘텐츠를 재생하는 기기이지만, 중요한 것은 MP3 음악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구하며, 어떻게 기기에 담는지가 주요 관심사였다. 왜 굳이 MP3를 주목하느냐 하면, MP3가 가장 먼저 유통에 성공한 디지털 콘텐츠의 종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음악도 하나의 정보에 속한다. 음악은 소비자가 소비를 원하는 기본적인 정보 중의 하나이다. 영화도 그렇고 책도 그렇다. 뉴스도 그렇고 관심사가 담긴 블로그 포스팅도 그렇다. 어제 있었던 3G iPhone의 발표를 보면서, 우리는 왜 저런 제품을 만들지 못할까, Apple, Steve Jobs, iPod 과 같은 열광적인 팬을 만들어내지 못할까 하는 생각을 또 해보..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MP3 플레이어와 MP4 플레이어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만든다. 메이저 기업에서 만드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디자인이나 부품수급, 조립 등은 중국에서 이루어지는 중국산 제품들이다. 국내에서 수급한 부품과 디자인 제작비 등을 들여 만드는 것보다 중국에서 완성된 제품을 수입하여 유통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주요 MP3 제조사 모델 중에는 디자인만 한국에서 하고 나머지는 중국 회사에 소싱 형태로 제공하는 제품도 있다. MP3/MP4 플레이어의 대부분 원가는 부품, 금형(케이스 제작)을 제외하고 대부분 인건비에서 발생한다. 제품의 컨셉과 디자인, 회로의 설계 등의 비용이 원가에 녹아있는데, 이 부분의 비용을 제할 수 있다면 거의 부품 가격 수준에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일산 킨텍스 한국전자전(KES)에서 찍은 Sony의 춤추는 MP3P Rolly의 데모장면이다. 가져간 카메라가 동영상을 30초밖에 지원못하는 이유로 3개의 동영상을 이어서 올렸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Rolly의 움직이는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봤을 것이다. 근데, Sony는 저 제품이 일반에 얼마나 판매될 것이라고 만든 것일까? 사치스런 MP3P라고 할까? 여튼 가격이 우리돈으로 30만원이 넘는 것으로 들었다. 그 가격이면 iPod Touch를 살 수 있는 가격인데, 만일 어떤 사람에게 Rolly와 iPod Touch를 두고 같은 가격이라면 어떤 것을 구매할까? 어떤 의도로 제품을 만든 것인지는 몰라도 양산용이 아닌 컨셉용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제품이다. 춤으로 즐거움을 주는 MP3P..
오늘자 전자신문의 헤드라인은 MP3P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전자신문] MP3플레이어 '턴어라운드' 기사에서 MP3P의 국내 빅3 업체의 내수판매가 작년 대비 늘었다는 점을 들어 다시 MP3P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삼성전자의 Yepp, 레인콤의 iriver, 코원 Cowon 의 국내 빅3의 약진을 소개하면서 MP3P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인다고 했다. 여기에 LG전자가 추격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나는 MP3P 시장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MP3P 시장이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기기의 컨버전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MP3P 였다. MP3P 기능이 없는 모바일 단말기가 없을..
MP3 플레이어 제조사는 더이상 MP3P만 만들지 않는다. 고객의 요구는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하다. MP3는 MP3P만 아니라, PMP에서도 전자사전, DMB 수신기, 핸드폰 등 재생이 안되는 기기가 없다. 그럼 MP3P 제조사는 가만히 앉아서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가? MP3P 제조사의 몰락은 컨버전스 기기들의 등장과 연관이 있다. 경쟁력 있던 회사는 컨버전스 기기에 밀려 더이상 시장 주도권을 상실해 버렸다. 레인콤, 코원, 삼성전자, LG 전자 등 이제 큰 업체만이 자체라인으로 MP3P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것도 음악뿐만 아니라 간단한 MP4 동영상 재생, DMB 기능 등 MP3P를 중심으로 한 컨버전스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가격 경쟁은 중국산 제품들로 인해 상상하지 못할 금액으로 한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