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100억클럽'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기사 : 전자신문 [SW '100억 클럽' 가입 줄잇는다]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소프트웨어만으로' 100억의 매출을 올리기 쉬울까? 아니, 100억의 매출을 낼 수 있을까? 분명 쉽지 않은 것은 확실하고 '가능이나 할까?' 라는 질문이 맞을 것이다. 1,000명의 종사하는 소프트웨어회사에서 100억은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100명의 직원이 있는 회사가 100억을 할 수 있을까? 그것도 소프트웨어만으로 말이다. 흔히 매출과 회사의 재무를 이야기할때' 인당 매출'의 개념을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면 직원 10명인 회사의 1년 매출이 5억이었다면 인당 5천만원의 매출이 있었다고 보는 식이다. 인당 매출이 1억이 넘으면 아주 사업을 잘 한 것으로 본다...
모토롤라는 자사의 핸드폰을 통해 라디오 채널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는 'iRadio'라는 서비스를 테스트 중에 있다. MP3P도 아니고, PMP도 아닌 핸드폰에 Time Shift 기능을 가진(Podcast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핸드폰을 개발하여 이를 통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정식서비스는 내년 초에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다른 Podcast와 다른 점은 무료 상업라디오 채널을 공급한다는 것이며, 다른 핸드폰 서비스와 달리 Phone Live Cast방식이 아닌 PC를 통한 Download 방식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현재 수백명의 테스터들을 통해 시험 중에 있으며, 이들에게 적당한 가격과 데모 그리고 사용할 콘텐츠에 대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Digital Music Forum We..
사실 이 글을 써야하나 망설였지만, 내게 있어서 블로그라는 것이 기록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포스팅을 하기로 결심했다. 또한 자랑처럼 비쳐질 글을 포스팅한다는게 아주 쑥쓰러운 일이긴 하나, 개인적인 기록과 더불어 다른 블로거에게도 알릴만한 이유가 있기에 이 포스팅을 올린다. 지난달 말 경, 온더넷(On The Net, 정보시대 월간지)이라는 네트워크 잡지의 기자분으로부터 내 블로그에 있는 일부 글을 잡지에 올리고 싶다는 의견을 방명록을 통해 알려왔다. 내가 쓴 VoIP 활성화에 대한 글을 특집기사에 내보낸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아주 기꺼이 이를 허락했다. 내가 VoIP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제까지 지켜봐 왔고, 관심있었던 분야였으며, 어느 정도 조사를 하고 주위의 의견들을 모아 정리한 글이었다. ..
LG 파워콤의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경쟁을 통해 이익을 얻는 쪽이 있다면 단연 소비자들이다. LG 파워콤은 LG 그룹의 영향력 아래 그룹사와 관계사 등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예전에 대우와 현대가 자동차 판촉을 그룹사 직원들에게 할당했던 것처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전은 LG 그룹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신규의 경우 늘어날 수 있는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경쟁사의 가입자를 뺏아오거나 미 개척분야인 농어촌 산간지방, 오지 등이 주요 타겟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경쟁사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유리한 방법이기에 여러가지 방법이 이용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마케팅 방법..
도서관 뒤 제2합동강의동은 시험을 자주 치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도서관이 바로 앞에 있으며, 예술대학, 인문대학, 농과대학, 사범대학 등의 중간에 있는 합동 강의동으로 많은 단과대학생들이 수업과 시험 때문에 많이 찾는 곳이다. 시험기간 중엔 도서관에 자리를 잡지 못하면 이곳 2합 빈 강의실에서 공부를 하기도 한다. 전산소 뒤쪽엔 종합정보센터라는 것이 들어서 있다. 아마도 주전산기 등의 중요 시설이 옮겨간 건물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예전엔 벤처기업들도 입주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옆에서 본 모습인데 벽면이 마치 비둘기집 처럼 만들어져 있다. 실제로도 비둘기들이 많이 날아들고 있었다. 도서관뒤에서 예술대학 방향으로 찍은 사진이다. 음악소리와 성악 연습하는 소리가 작게나마 들린다. 미스코리아도 배출한 ..
본관을 마주보면 박물관과 사범대학 건물이 보인다. 사범대학은 학교의 역사만큼 오래되었기에 본관 가까이 있다. 학교안에 박물관이 있는데, 학교를 다니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않은 건물이다. 물론 뭐가 전시되어 있는지 조차 몰랐고 또 관심도 없었다, 그저 야외에 나와있는 무심한 불상들만이 여기가 박물관임을 알린다. 박물관 앞 잔디밭은 졸업앨범이나 웨딩사진을 찍는 좋은 장소이다. 마치 잘 만들어진 들판에 와 있는 기분이다. 중간 중간에 탑과 불상들이 서 있어서 운치도 좋다. 고인돌이 있는 박물관 옆 마당을 지나면 복지관과 경상대, 법대, 사회과학대가 있는 곳이 나온다. 복지관을 중심으로 모여있다. 제4합동 강의동과 경상대 건물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경상대 뒤로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캠퍼스에서 몇 남지 않..
연휴가 길고 처가집이 대구인 관계로 모교인 경북대학교를 찾았다. 지난주 MBC 대학가요제 학교에서 치뤘는데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고 한다. 10월 3일 개천절날, 대학교 후배와 함께 오랫만에 캠퍼스를 찾았다. 많이 바뀐 캠퍼스의 모습과 아직 변하지 않은 캠퍼스의 모습을 보면서 후배와 옛 이야기를 나눴다. 마침 혼자 보기에 너무 아까운 모교의 캠퍼스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비록 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경북대에서 추억을 가진 동문과 모든 분들에게 잠시나마 학교의 추억을 전달하고자 한다. 우선 학교 전체를 완전히 돌아보지는 못하고 공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을 돌아보았다. 사실 공대엔 볼 것이 너무 없다. 또 내가 공대를 나왔기에... -.- 무슨 탐사기(?)도 아니고... 여튼 이해를 돕고자 잠시 지..
제니퍼 로페즈 처럼 어떤 옷이라도 어울리는 여성도 있겠지만, 운동복(트레이닝복)은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다. 얼마전부터 느끼고 있는 사실인데, 요즘 서울이나 지방 어디서도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니는 여성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입고 다닌다는 것은 유행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다. 특히 대형할인마트에 가면 대부분이 주부들인데, 마치 대형할인점에 방문할때 입는 옷처럼 트레이닝복 차림의 여성들을 아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색상도 검은색이 가장 많고 군청색 등의 어두운 색 위주로 입고 다닌다. 거기에 위에 있는 로페즈 사진처럼 흰줄이 한개에서 몇 개까지 들어있는 옷들이 대부분이다. 트레이닝복은 활동성이 뛰어나 운동을 하거나 가볍게 걸을때 몸이 어떠한 각도..
월요일 오후 6시 출발-토요일 오전 7시 30분 도착 비록 4일하고 한나절의 시간동안 서울과 집을 떠나 있었는데, 집에 도착하니 적응이 안된다. 마치 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서 시차적응이 안되는 것처럼 말이다. 집이 갑자기 낯설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그런건가? 하긴 일찍 일어난 것도 같다. 새벽 4시부터 잠이 깨었으니... 5시 10분에 구미 출발해서 7시 40분에 서울에 도착했다. 2시간 30분... 차는 많았으나 막히지는 않았다. 잠을 설친 보람은 있다. 그러나 여전히 몸은 적응이 안되고 있다. 서울은 일주일동안 정지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내가 어딜 다녀온거지?
온라인 뉴스를 보는 이유 중의 하나가 속보성인데, 빠르게 기사를 송고하다보면 철자가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가끔 어떤 온라인 뉴스 소스를 제공하는 몇몇 매체를 보면 원고를 쓰고 전혀 감수나 편집없이 포털로 보내는 것 같다. (기사 : 브라질 공격수 올리베이라, 누나가 무장 괴한에 납치) 포털에 송고하기 전에 1분만 자신의 뉴스를 읽어보면 오자나 탈자 등은 바로 고칠 수 있다. 독자들은 기사 내용을 보고 평가도 내리지만 오자 탈자를 보고 매체를 평가하기도 한다. 종종 이런 이유를 들어 '오자-탈자'에 대한 항의를 한다. '자라는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무섭다'
앞의 포스트에서 임의의 신호로 잡히는 아파트 무선랜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올렸는데, 공개된 AP(공유기)의 패스워드는 좀 걸어두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보통 무선 공유기를 사면 기본 설정과 패스워드를 바꾸지 않는다. 사실 귀찮기도 하고 패스워드를 분실했을 때의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안바꾸는 편이다. 하지만 난 바꿔 버린다. 유선이라면 공유기 포트에 연결이 되지 않으면 공유기 설정 자체로 들어갈 수 없지만, 무선은 다르다. 무선으로는 쉽게 관리자 모드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유명 공유기들의 기본 설정을 알고 있다면 접속방법과 기본 패스워드는 짐작을 할 수 있다. 아니나 다를까 내가 잠시 이용하는 공유기의 관리자 페이지로 접속해 보았다. 유명한 공유기인 ALTech의 RG-3000A..
대구 처가집에 도착했다. 이번 연휴가 길어서 먼저 처가집으로 왔다. 이사를 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어서 궁금하기도 하던 차에 이틀간 머물기로 생각하고 먼저 왔다. 이 아파트엔 무선랜이 얼마나 잡힐까하는 생각으로 가져온 USB 무선랜 카드로 집안 구석구석에서 무선AP를 검색해 보았다. 몇몇 무선AP가 잡혔으나 연결까지는 힘들었다. 부엌이 있는 베란다 근처에 가서야 하나가 연결되었지만, 연결 유지가 힘들었다. 그래서 차에 있던 USB 연장 케이블을 가지고 와서 이번엔 베란다 쪽에서 무선 AP를 검색해 보았다. 오호라! 많이도 잡힌다. 아파트와 상가 일부에서 사용하는 무선공유기인거 같다. Nespot은 어딜가나 대부분 잡혔다. 공유기 기본값으로 설정한 곳이 많아 보였다. 내가 잡은 공유기는 IP가 DHCP의 초기..
국가를 당사자로 계약을 할 때 계약서, 유의서, 용역계약일반조건, 용역계약특수조건, 과업내용서, 산출내역서 등이 계약을 증명하는 계약문서이며 이 문서들이 계약의 효력을 지닌다. 특히 이 중에서 용역계약일반조건은 가장 보편적인 용역계약시의 일반조건들을 나열하여 국가와 계약상대자와의 관계를 정의하는 중요한 약속이 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용역의 경우 이러한 용역계약일반조건으로 분류하여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흔히 공공기관 프로젝트는 용역계약이라고 보면 되기에 이 예규는 중요한 계약 대상 문건이 된다. 용역계약일반조건은 재정경제부의 회계예규 중의 하나로 지난 금요일인 2006년 9월 29일 개정되었는데, 이번 개정에는 IT 산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관심을 가질만한 개정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48조로 구..
이고 진 저 늙은이 짐 풀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늘 돌이라 무거울까 늙기도 서럽거늘 짐 조차 지실까 송강 정철 훈민가 중에서 오늘은 노인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제정하여, 오늘의 우리가 있게한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날이다. 올해는 10주년이 되는 날이며, 법정기념일이다. 이미 우리나라 역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어서 노인 인구층은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 당장 내 부모님과 주변의 어른들만 봐도 이미 우리나라엔 나이 든 노령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젠 60세의 환갑이 지나도 노인에 속하지 않는다. 자신이 노인이라는 소릴 들으면 싫어하실 분들이 아주 많다. 노인이라고 단정지을만한 근거도 사실 없지만, 보통 60을 넘으면 할아버..
회사 선물용으로 만든 1GB USB 메모리를 하나 받았다. 사진에서 아래 것은 Sarotech의 64MB 메모리이고 위에 작은 USB 메모리가 새로받은 1GB 메모리이다. 기존에 가지고 다니던 USB 메모리는 64MB였다. 64MB짜리를 가지고 있기 전에 메모리는 공인인증서를 보관하기 위해서 8MB짜리를 사용했었다. 크기도 커서 자동차 열쇠 고리에 달고 다니기 불편했는데, 1GB는 크기도 작아서 고리에 달고 다닌다. 드디어 내 개인적인 USB 메모리도 GB시대로 접어들었다. 우리 직원이 1GB 메모리를 보더니 대뜸 이렇게 이야기 한다. '2GB면 좋겠는데, 그럼 700MB짜리 영화 파일 2개로 영화 한개는 넣고 다니겠는데...' 모두들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메모리 디스크는 ..
어제 무료백신인 체코 Avast를 소개했다. 최근 백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추석 때 가지고 갈 아버지 컴퓨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야 내 PC는 내가 감당할 수 있지만, 아버지 PC는 그렇지 못할 것 같아서 백신을 고려했었다. 그래서 Avast같은 무료를 사용하느냐, 상용 백신을 사용하느냐 하는 고민을 했었다. 안철수 연구소의 V3의 경우 예전에는 많이 사용했었고, 회사에서는 거의 기본으로 설치하는 백신이어서 많은 사용 경험이 있는데, 날이 갈수록 바이러스를 검출해내는 데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 또한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개인적으로는 실망한 점도 있어서 제품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같다. 남의 회사가 좋다 나쁘다고 쉽게 판단하는 것은 무리지만, 어떤 제품을 가지고 안철수연구소의 분들과의 업무 처..
백신 프로그램이나 안티 스파이웨어 제품은 개인 PC에서 필수적이라고 할 만큼 반드시 갖춰야될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리고 최근 경향은 보안 제품으로 포장되어 백신과 안티스파이웨어 방화벽의 기능이 통합된 제품의 등장이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백신하면 안철수연구소의 V3를 많이 떠 올리고, 후발주자이지만 V3만큼 유명한 하우리 바이로봇이 있다. 그 외에도 몇 개가 있지만 개당 2~3만원하는 이런 백신 제품을 쉽게 구매하지는 않는 경향이 있다. 백신은 바이러스가 걸려 심하게 고생하면 그 고마움을 느끼고 구매를 하거나 하는 경향이 있는 제품이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PC만 피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 연결되면 자동으로 다른 PC를 공격하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요즘이기에 예방 관리는 아주 중요하다. 개인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Lost Season3가 드디어 추석 연휴에 미국에서 방영된다. 10월 4일, 한국에선 한창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기간에 방영된다. 이번 Season3는 먼저 만들어진 6편이 매주 수요일 A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7편은 내년 2월이 되어서야 방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6편 이후 편이 만들어지는 동안 다른 드라마를 방영한다고 한다. 첫 에피소드는 케이트가 주인공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김윤진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는 3편이라고 한다. 해치 이야기는 다소 줄어들 예정이어서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예상된다. 그리고 The Others와의 관계 등 궁금한 내용들이 많이 밝혀질 예정이어서 더욱 궁금해 진다. 아마도 첫 영상은 10월 5일 목요일 오후면 한국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자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