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 :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a)는 온라인을 통한 음원 불법 다운로드를 퇴치하기 위해 실시했던 무차별적인 소송을 더이상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제까지 약 3만 5천여 건의 소송을 제기했고, 피고들은 온라인 상에서 음원을 공유한 네티즌들이었다. 다수가 학생들이라는 분석도 나왔을만큼 다수의 소송대상자가 디지털세대의 네티즌들이었다고 한다. RIAA는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증거자료 입수를 위해 지금은 SafeNet의 자회사로 있는 MediaSentry의 솔루션을 이용하여 음원 파일 공유 네티즌들을 찾아냈었다. 2007년엔 음악을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독촉..
(LG전자의 Netflix Set-Top Box BD300) LG전자가 올봄에 Netflix의 스트리밍 서비스 연결이 가능한 LCD/PDP TV(일명 Broadband HDTV)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BD300이나 Roku Netflix Player 등 TV 외부에 별도의 수신 장치없이 TV 자체적으로 스트리밍 콘텐츠를 수신받아서 바로 TV에 재생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일종의 Netflix TV인 셈이다. BD300의 경우 Blu-Ray가 지원되는 플레이어인데, 블루레이 기능이 없는 순수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만 제공하는 하드웨어를 TV안에 장착시켜서 아예 Netflix TV를 만들어 내겠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한 Engadget에 따르면, 제공되는 스트리밍 콘텐츠가 HD급인지..
전세계적으로 3,455만대가 판매된 닌텐도의 게임콘솔 Wii를 통해 영화를 볼 수 있을 날도 멀지 않았다. Wii의 성공신화를 만든 Nintendo가 일본의 유수 광고 에이전시인 Dentsu(덴츠)와 제휴하여 온라인 비디오 및 광고 유통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일본에서 먼저 시작할 것이지만, 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 다른 나라로의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제휴소식을 제일 먼저 전한 니케이 비즈니스 데일리는 두 회사가 제공할 비디오는 만화와 엔터테인먼트류의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Nintendo 측의 설명으로는 판매된 Wii 콘솔의 80%가 TV 가까이에 설치되어 있으며, 또한 판매된 Wii의 40% 정도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사업을 진행..
(TiVo DVR 상의 Netflix 서비스 제공 가상화면)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DVD 대여체인인 Netflix의 순이익이 무려 30%나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대체적으로 투자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경기침체와 관련되어 향후 수익이 줄어들 종목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쨋거나 Netflix의 성장세는 아무도 못말리고 있다. 2인자 BlockBuster도 Netflix를 따라하긴 하지만 소비자들은 Netflix를 더 선호하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Roku의 Netflix Player, LG전자의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BD300 등 DVD 대여뿐만 아니라 스트리밍서비스를 위한 제휴도 점점 강화하고 있다. 전자제품을 개발하는 회사가 특정회사의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은 시장성이 없으면 불..
LP와 카세트, CD에 이어 플래쉬메모리 음반이 대중화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물음에 답하기 위해선 다음달부터 플래쉬메모리 카드로 음반시장에 뛰어들 SanDisk를 지켜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SanDisk는 EMI를 비롯한 세계 4대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플래쉬메모리에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담아 오프라인 매장 및 Best Buy와 Wal-Mart 등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플래쉬메모리 음반'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15 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름하여 'slotMusic™'인데, 휴대폰에 사용할 수 있는 microSD™카드에 DRM-free 음악을 담아서 판매할 예정이다. 말 그대로 slot에 꽂으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 서비스이다. 기존의 CD음..
오늘날의 iPod과 iTunes가 있기까지 Napster의 영향력은 컸다. MP3음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은 MP3P의 성공을 만들었고, 음반시장을 변하게 만든 큰 요인이 되었다. 불법의 굴레를 벗어나 합법적인 온라인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었고, 디지털 세대의 혼을 깨운 것이 바로 Napster였다. 그런 Napster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월요일, 전자 제품 전문 유통체인인 Best Buy에게 인수되었다. 인수금액 1억 2천 1백만 달러, 주당 2.65 달러에 Best Buy에 매각되었다. 종가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사들였다. Best Buy가 Napster를 사들인 이유는 뻔하다. 현재 온라인 음악 시장은 Apple, Amazone, Microsoft, Rapsody 등 쟁쟁한 경쟁들이 ..
미국 CBS의 자회사인 CBS Radio가 자사 라디오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비디오 콘텐츠 사업에 뛰어든다고 공식 발표했다. 언뜻 생각해봐도 오디오 콘텐츠가 주류인 라디오 방송국이 비디오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배포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니 뭔가 이상하게 생각된다. 라디오 시장은 전통적으로 청소년층에서 노령층까지 고른 연령의 청취자가 존재하는 시장이다. 그러나 인터넷과 TV, MP3P, PMP 등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의 라디오 청취층이 점점 줄고있으며, 비디오 콘텐츠를 다루는 뉴미디어들이 등장하면서 라디오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들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라디오는 듣기만 한다는 비교적 간단한 컨셉으로 다양한 곳에서 건재하고 있다. 음악, 뉴스, 인터뷰, 토크쇼, 콘서트 등 다양한 들을거리가 계속 생산되어 나오..
어제 Microsoft의 Xbox 360을 통해 Netflix 영화 및 TV 쇼 제공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해졌는데, 하루가 지난 오늘 Sony도 올여름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자사의 PlayStation 3 (PS3)를 통해 영화 및 TV 쇼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나온 다운로드 서비스 화면) 2008/07/16 - Netflix, Xbox 360 통해서도 온라인 영화 서비스 제공 현재 서비스 가능한 영화 라이브러리는 Netflix의 1만개에 비해 훨씬 적은 300개 정도이며, 약 1,200개의 TV 에피소드도 같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같은 소식은 현재 14일부터 LA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쇼인 E3 2008 행사를 통해 알려졌다. ..
Microsoft와 DVD 렌탈 서비스인 Netflix가 MS의 게임콘솔인 Xbox 360을 통해 Netflix의 온라인 영화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월요일 양사는 전략적 제휴관계를 발표하면서, Xbox LIVE Gold 사용자이면서 Netflix의 온라인 영화 대여회원일 경우, 추가비용없이 Xbox를 통해 Netflix의 온라인 영화 대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비스 제공시기는 빠르면 올 가을부터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일 Netflix 온라인 영화 대여 가입자가 아닌 경우 월 8.99 달러의 기본 DVD 대여 서비스(동시 1개 타이틀, 한달 대여 무제한)에 가입하고 추가로 년간 69 달러의 '즉시 보기' 서비스에 가입하면 Xbox를 통해 영화를 대여해 볼 수 있게..
최근 검찰이 영화 불법다운로드 근절을 위해 웹하드 업체들과 릴(Reel)그룹 수사를 하고 있다. 주로 웹하드 서비스업체와 영화를 DivX 파일로 만드는 릴그룹의 유착관계를 기반으로 불법 영화유통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릴그룹이 DivX 영화를 업로드하면 유료 사용자들이 패킷요금 등의 다운로드 요금을 내고 영화를 다운받고, 이 수익의 일부를 릴그룹과 서비스 업체가 나누어 가진다는 혐의이다. 아마도 검찰이 보기에 불법 영화 다운로드의 원천이 릴그룹으로부터 시작된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들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DivX 파일을 공급한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또한 이들의 불법 릴파일이 웹하드나 P2P 업체를 통해 급속하게 인터넷으로 퍼진다는 것에 주목했으니, 두 주체인 제작과 배포자를 색출하면 ..
콘텐츠의 생성과 유통에 관심이 많은 나는 MP3P에 유독 관심이 많았다. MP3 플레이어가 음악 콘텐츠를 재생하는 기기이지만, 중요한 것은 MP3 음악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구하며, 어떻게 기기에 담는지가 주요 관심사였다. 왜 굳이 MP3를 주목하느냐 하면, MP3가 가장 먼저 유통에 성공한 디지털 콘텐츠의 종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음악도 하나의 정보에 속한다. 음악은 소비자가 소비를 원하는 기본적인 정보 중의 하나이다. 영화도 그렇고 책도 그렇다. 뉴스도 그렇고 관심사가 담긴 블로그 포스팅도 그렇다. 어제 있었던 3G iPhone의 발표를 보면서, 우리는 왜 저런 제품을 만들지 못할까, Apple, Steve Jobs, iPod 과 같은 열광적인 팬을 만들어내지 못할까 하는 생각을 또 해보..
독일의 Max Planck Institude for Software Systems는 지난 3월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P2P 프로토콜의 대명사인 BitTorrent의 ISP 접근 제한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표본 전세계 약 8천명의 BitTorrent 사용자) 관련 홈페이지 : http://broadband.mpi-sws.mpg.de/transparency/results/detecting.html (BitTorrent 사용 제한이 많은 미국, 붉은색은 블러킹된 지역들) 90개국 1,224개의 ISP를 대상으로 8,175개의 접속노드에서 BitTorrent를 테스트하였다. 이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국가들 중 미국 ISP들이 BitTorrent를 막는 경우가 ..
DVD 대여 전문 체인인 Netflix가 2008년 1분기 최대의 실적과 가입자 모집을 달성했다. 월요일 발표된 분기실적을 살펴보면, 2008년 3월말까지 총 824만명의 가입자를 모았으며, 올 1분기 동안 가입한 신규 가입자가 76만 4천명으로 분기 기록으로는 최대 가입 실적을 올렸다. 내년 초까지는 1천만 가입자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익은 1,3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나 늘어났다. 매출은 3억 6천 2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7% 성장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전문가들의 예측한 분기 실적을 넘어선 수준이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는 다음 분기까지는 가입자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6만명에서 26만명 사이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것으로 내다보고..
구글이 중국내 검색 점유율 확대를 위해 무료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중국의 검색 비즈니스는 바이두닷컴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약 60%의 점유율로 중국 검색 시장을 지키고 있는데, 2위인 구글 차이나가 음악 무료 다운로드를 통해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나(Sina.com)에 따르면, 구글은 유명한 중국출신의 NBA 프로농구선수인 야오밍에 의해 설립된 Top100.cn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여 무료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는 음악 검색과 다운로드(대부분 불법 파일) 서비스로 중국내 검색 서비스의 제왕으로 자리잡고 있다. 2008/02/06 - [기술 & 트렌드] - 중국의 불법 음원 유통경로는 ..
Amazon이 Audio Book 사업자인 Audible.com을 대략 3억 달러선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31일 목요일(현지시각) 발표했다. (Audible.com 홈페이지) Audible.com은 오디오북, 오디오 신문(The Newyork Times, The Newyorker 등), 잡지, TV나 라디오의 스크립션 등 오디오 콘텐츠를 생산해온 업체로, 이미 Amazon과 Apple의 iTunes에도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이다. iPod을 비롯해서 전세계적으로 대략 500여개의 재생 디바이스에서 Audible.com의 오디오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mazon이 DRM-free 음악을 판매하는 것과 달리 오디오 콘텐츠에는 별도의 DRM이 장착된 상태로 판매가 되고 있다. 아마존은..
웹하드(Web Hard)는 인터넷상에 저장공간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이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다 알듯이 요즘 웹하드는 불법 저작물의 저장소이다. 당나귀나 소리바다 같은 P2P를 통해, 공짜로 영화나 음악 다운로드가 한때 유행이었다면, 이제는 돈 내고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로 이러한 저작물을 다운로드 받는 웹하드가 유행이다. inews24 : 불법 저작물, P2P '줄고'…웹하드 '늘고' 단속의 손길이 P2P로 집중된 사이에 돈을 내고 다운로드 받는 웹하드로 네티즌들이 몰리고 있다. P2P만 막으면 해결되리라 믿었던 저작권자들에게 또 하나의 골치거리로 등장한 것이 웹하드 서비스이다. 웹하드는 P2P와 달리 웹브라우저를 통해 다운로드 업로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즈니에서 ..
지난 2월 6일 Wal-Mart는 HP의 기술지원으로 온라인 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었다. 2007/02/07 - [기술 & 트랜드] - 월마트 영화다운로드 베타 서비스 개시 다운로드 관련 기술은 HP가 지원하고 있었는데, HP의 기술지원 중단이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12월 21일자로 서비스 중단을 알리는 웹 페이지) HP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지 못했고, 온라인 비디오 다운로드 시장이 불확실하며, 급격히 변하는 시장이어서 서비스에 대한 변수가 많다고 했다. 월마트는 2월부터 지금까지 몇편의 비디오가 다운로드 되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으며, 기존 온라인 및 오프라인의 DVD 판매는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월마트는 비디오, DVD 타이틀, T..
(Zipidee 홈페이지) Zipidee : http://www.zipidee.com/ 과연 온라인상에서 디지털 콘텐츠 오픈 마켓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까? 우리가 경매사이트에서 다양한 판매자들의 물건을 구입하듯, 온라인상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들이 만든 상품(콘텐츠)을 쉽게 구입할 날이 올까? 온다면 언제쯤 그 시장이 성숙할 것인가? 또 어떤 상품들이 판매될까? 이런 질문은 콘텐츠 제작자들에겐 늘 가슴속에 품고 있는 의문이자 희망이다.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Zipidee(지피디)는 실제 이런 의문을 사업 아이템으로 결정하여 설립된 기업이다. 개인이 만든 디지털 콘텐츠를 판매하는 서비스는 새로운 비즈니스는 아니다. 이미 eBay도 시도하고 있는 사업이며, Lulu, Payloadz, T..
21일 화요일부터 미국 최대의 유통업체인 Wal-Mart가 DRM이 없는 MP3 음악과 WMA 음악 파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DRM없는 음원판매를 주장한지 약 6개월만에 세계 최대의 음반 판매 도매상인 Wal-Mart가 이를 받아들여 실행에 옮겼다. MP3는 한곡당 99센트, WMA는 88센트에 판매된다. WMA가 MP3에 비해 11센트가 싼 이유는 세계 최대 판매량의 MP3P인 iPod서는 WMA 포맷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DRM없는 음악은 Wal-Mart 웹사이트를 통해 Universal Music과 EMI에서 제작되는 음원부터 공급이 된다. 이번 결정은 음반 제작사들의 동의가 결정적으로 중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 같은 음원판매사들의 요구보..
iTunes를 통한 영상 판매는 올해가 정점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Forrester Research의 애널리스트 James MacQuivey에 따르면 영화나 TV 쇼 등의 유료 영상콘텐츠는 2006년 9천8백만 달러에서 올해는 약 세배인 2억 7천9백만 달러 시장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가 그 정점이 될 것이며, 이는 곧 애플 iTunes가 현재 이 서비스의 정점에 있는 것이라고 추론했다. 그 이유로는 각 방송사들과 콘텐츠 제작사들이 무료 또는 아주 약한 댓가를 무기로 유료 콘텐츠를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제한된 영화나 TV 쇼 시장 덕분에 iTunes가 호황을 누려왔지만, 무료 또는 무료에 가까운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iTunes는 그 영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