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in : 톨게이트에서 돈이 없을 때 어떻게 하면 되나요? 위 질문은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온 질문 하나다. 답변은 돈이 없다고 계산원에게 이야기 하면 옆에 영업소 도로공사 직원에게 후불 약정서를 쓰고 나서 나중에 결제를 하면 된다고 나와 있다. 이런 경험들 있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경우 요금을 내지않고 톨게이트를 그냥 통과할 경우 10일 뒤에 실제 지불해야할 요금의 10배를 물어야 한다. 후불제인 우리나라 고속도로 이용료는 통행권을 뽑는 고속도로 입구부터 계산을 마치는 출구까지 통과하는 모든 차량의 번호판을 찍어 인식시켜서 기록으로 남기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돈이 없어서 쩔쩔매면서 정산소에 머뭇거리지 말고, 그냥 통과해서 가던 목적지로 가면 된다. 그리고 반드시 10..
작년 11월 8일(미국 현지 방영일)자로 시즌3의 Episode 6을 방송하고는 3개월간 중지되었던 로스트가 드디어 Episode 7 'Not In Portland'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드라마의 Trailer는 이번 방송은 16주 연속으로 이번 시즌 Episode를 내 보낼 것이라고 대대적인 선전을 하고 있다. 상당 부분 촬영을 했고, 쉼없이 16주 동안 매주 수요일밤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로스트 광팬인 나로서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시간대가 약간 변경이 되어 미국 중부 시간으로 밤 9시 서부 시간으로 밤 10시에 방송된다. 미국의 써머타임 확대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이 될 뿐이다. 간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게 되었다. 아역배우들의 특성상 연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빨리 자라게 되는..
A winters day In a deep and dark december I am alone Gazing from my window to the streets below On a freshly fallen silent shroud of snow I am a rock, I am an island I've built walls, a fortress deep and mighty That none may penetrate. I have no need of friendship, friendship causes pain It's laughter and its loving I disdain I am a rock, I am an island Don't talk of love But I've heard the word..
난 소주는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다. 술을 마시면 웬만해선 맥주를 마신다. 맥주는 소주에 비해 알코올 도수도 낮을 뿐더러, 시원한 맛을 즐기기엔 좋다. 물론 그렇다고 소주를 전혀 못 마시는 것은 아니지만, 소주는 조금만 많이 마시면(내 기준으로 1명 이상) 다음날 머리가 아프거나, 숙취가 오래가는 특징이 있다. 물론 내 경우에만 그렇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다. 오늘 할인점에 갔다가 새로나온 참이슬 fresh를 한 병 샀다. 그런데 용량이 일반 소주보다 큰 500ml짜리이다. 일반 소주병은 2홉짜리 360ml가 일반적이다.(참고로 1홉은 약 180ml이다) 참이슬 fresh 500이라고 쓰여 있으며, 할인점 판매가격 기준으로 1200원 정도한다. 도수는 19.8도로 소주 중에서는 낮은 도수의 술이..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산업자료로 발표한 2006년 국내영화산업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만들어져서 작년 한해 동안 극장에 상영된 한국영화는 108편이며 전국관객 집계가 1천명 미만인 영화는 총 6편으로 이 중에서 '정준, 김보경' 주연의 '창공으로...'는 공식 집계된 유료 관객의 숫자가 25명으로 집계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비디오 전용 영화들은 집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티코 아저씨와 그랜져 사모님' 류의 에로 비디오영화) 관객수 자료는 배급사와 제작사에서 제공한 자료이다. 다음은 1천명 미만의 유료 관객을 동원한 영화들이다. 1. 창공으로... : 이인수 감독, 정준/김보경/김정학 주연, 개봉관 2개, 관객 25명 2. 양아치어조 : 조범구 감독, 여민구/김종태/최석구 주연, 개봉관 1개, 관객..
주식과 블로그의 공통점이 있다면 자주 자주 확인하는 것과 집착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처음에 블로깅을 시작할 때는 일상의 기록이 많았다. 원래 목적이었으니까 당연한 이야기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반응을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것은 언론도 아닌데, 언론을 닮아가듯 한다. 그리고 약간의 집착이 느껴진다. 그것은 다른 이들의 시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하여... 이런 블로깅을 원한 것은 아니었다. 아마도 블로거들에겐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포스팅을 왜 하는지 가끔 잊어 버릴 때가 있다. 무엇 때문에 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지 잊어버릴 때가 생긴다. 자유로운 블로깅이 그리울 때가..
토요일 오후에 롯데마트 금천점에서 LCD TV를 한 대 구입하게 되었다. 결혼초에 구입한 TV가 한 달 전쯤에 운명을 다하는 바람에 작은 브라운관 TV로 보고 있던 터였다. 언제 구매할 지는 결정하지 않고 있었으나, 매장을 둘러보는 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롯데마트를 찾았었다. 마침 판매원 한 사람이 다가와서 의례적인 상품 설명을 했다. 당장 구매할 생각이 없다고까지 말했으나, 5대 한정 수량 판매 제품이 있다고 내게 안내를 했다. 계산기 까지 가져와서 조용히 내게 숫자를 쳐서 보인다. '99', 마치 무슨 비밀 흥정하듯이 말이다. 삼성 제품이었고 32인치 제품인데, 2005년도 모델이었다. 가격도 5대에 한정적으로 99만원에 판매한다는 솔깃한 제안을 했다. 진열대에 가격은 125만원, 그러나 판매가는 1..
Make your own kind of music Nobody can tell ya There's only one song worth singing They may try and sell ya Cause it hangs them up to see someone like you But you've gotta make your own kind of music Sing your own special song Make your own kind of music Even if nobody else sings along You're gonna be nowhere The loneliest kind of lonely It may be rough going Just to do your thing's the hardest ..
매년 연초가 되면 적십자회비 납부 지로영수증을 받는다. 주로 통장이나 반장을 통해 납부 독려를 받는 경우도 많이 있다. 대체 왜 매년 얼마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우리는 이런 지로 영수증을 받아야 할까 하는 의문을 가지지 않는가? 우선 접식자회비를 받는 주체는 대한적십자사이다. 우리들에겐 혈액을 모으는 기관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다. 역이나 지하철, 터미널 부근에서 채혈을 요구하는 그 단체 말이다. 병원 표식 같기도 한 이 적십자(Redcross)의 존재는 1년에 한번 지로용지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적십자사에 대해 좀 알아보자. 우선 우리나라 대한적십자사의 명예총재는 현직 대통령이다. 현재의 실제 최고 수장은 한완상 전 부총리가 맡고 있다. 1864년 12개국 대표가 제네바에 모여 '제네바 협약..
아침에 깜빡하고 핸드폰을 집에 놓고 온 것을 지하철을 타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처음엔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핸드폰을 가지고 올까 하며 생각도 했지만, 그냥 오늘 하루 핸드폰 없이 하루를 견뎌(?)보기로 작정했다. 처음엔 어디서 전화가 오지 않았을까 하는 조바심이 앞섰지만, 오후가 될수록 전화가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날 홀가분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이상하다. 핸드폰이 없는데 왜 이리 홀가분할까? 연락이 올 곳이야 뻔하지만, 적어도 하루에 2~3통화는 왔었고 1~2통화는 내가 전화를 걸었다. 난 시계를 하지 않고 다니기에 핸드폰은 곧 시계역할을 했다. 그 외엔 거의 전화 걸고 받을때 말고는 쓸데가 없는 기기이다. 하루에 몇 번씩이나 주머니에서 꺼내서 고작 하는 일이라고는 시간 보는 일과 문자 메..
KB카드(국민카드)에서 얼마전부터 신용 우수 고객이라고 페이플랜(payplan) 서비스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내 경우 어느 회사든 전화로 무슨 서비스 가입을 권유하면 그게 무엇이든 일단 거절한다. 전화로 서비스 가입을 권유한다는 것은 내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자신들의 실적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만 사용되기 때문인데, 전화상 말만 듣고 가입을 하게 되면 그 서비스의 불리한 점을 절대 묻기전엔 이야기 하지 않는다. 대신 장점만 주욱 늘어놓기 마련이다. 아마도 한두번쯤은 이런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연회비 없는 카드라고 선전해 놓고, 나중에 받아보니 월 50만원 이상씩 사용해야지만 연회비가 면제된다거나, 어떤 어떤 서비스라고 해 놓고 그 조건을 이야기 하지 않고 가입시키는 경우 말이다. 지난..
집으로 돌아와서 올블로그에 접속했더니 '올블로그 총결산 TOP 100 블로거'발표가 있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블로거들의 리스트를 보았다. 역시 쟁쟁한 분들의 블로그들이 보였다. 그리고 스크롤을 내리다가 내 블로그가 리스트 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놀라움과 감사의 마음이 겹치는 순간이었다. 2006년 2월 14일 처음으로 설치형 블로그인 태터툴즈로 블로그의 세계에 입문했었다. 블로그의 세계는 가장 거대한 아스피린과 이구아수 블로그로 유명한 '블루문'님을 통해서 입문하게 되었다. 그는 내게 블로그를 권했다. 그저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하나씩 포스팅을 하면서 내게 있어서 블로깅이 뭔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나름대로의 원칙을 생각하게 되었다. 첫째, 내게 있어서 블로그는 나의 ..
IT 신문을 읽다보면 비슷한 설정의 보도용 자료 사진이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느낄 것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보도 자료에 나오는 사진들은 보도자료 제공자에 의한 것과 신문사 사진 기자가 찍은 두가지가 있는데, 마치 신문에 나오는 사진은 이렇게 찍어야 한다는 식으로 거의 비슷한 설정의 사진이 나온다. 예컨데, 신제품 보도 자료의 경우, 신제품 사진만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예쁜 모델이 신제품을 들고 있거나 부각을 시키는 경우, 또는 신제품을 사용하는 장면 등의 스케치를 사진으로 올리는 경우가 있고,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화면을 가리키며 2~3명이 모여 신기한듯 바라보는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많다. 나 역시 신문용 보도 자료 사진 촬영을 여러번 봤지만, 거의 다를바 없이 사진 기자는 똑같은 주문을 한다. ..
무심코 TV에서 흘러나온 귀에 익은 뮤직비디오 한편을 힐끗 보다가 그 노래를 이 사람이 불렀다는 사실에 약간의 충격이었다. 300kg의 거구에 뮤직비디오의 배경은 하와이. 근데 노래는 정말 힘 안들이고 편안하게 부르는 것이었다. 노래의 배경에 깔리는 하와이 전통악기 우크렐레(Uklele)와 함께 그는 Over the rainbow와 What a wonderful world가 같은 노래인 것처럼 잘 이어나갔다. 그는 이미 1997년에 과체중으로 사망한 하와이언 뮤지션이다. Israel Kamakawiwo'ole(이즈라엘 카마카위올레)라는 이름을 가진 이 사람은 하와이인들에게는 IZ(이즈)로도 불린다. IZ는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형도 음악을 했고, 역시 과체중으로 먼저 사망했다. 살만 좀 뺐더라면... ..
문제의 발단인 '딴나라당'이라는 표현은 이 학교 1학년 학기말고사 사회과목 11번 문제에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복수정당제를 원칙으로 한다. 다음 중 현재 우리나라의 정당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의 객관식 예시로 사용됐으며 ①열린우리당 ②국민중심당 ③민주노동당 ④민주당 ⑤딴나라당 중 정답을 찾는 문제였다. 연합뉴스 : '딴나라당' 시험문제 출제 학교 감사 충남 예산전자공고 1학년 학기말고사 문제 중에 나온 예시라고 한다. 오늘, 같은 날 나온 기사치고 참으로 아이러니한 기사다. 아래 기사 정도라면 '딴나라' 정치인 아닌가? 앞서 강 대표는 4일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외설시비를 낳은 문화일보의 연재소설 `강안남자'를 언급하면서 "(강안남자에 등장하는 주인공) 조철봉이는 요즘 왜 (섹스를) 안해. 예전에는..
집에 도착하여 노트북을 연결하려고 가방을 열었다. 앗! 노트북 어뎁터를 안가져왔다. OTL... 오늘밤은 인터넷이 1시간 내로 종료되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이 조루밧데리로 견딜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시간... 정말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켠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노트북은 다 좋은데, 밧데리를 어쩔 수 없다. 다른 방식으로 충전이나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놈의 어뎁터는 아직 표준이 제정되지 않아서 1개 이상 보유하기도 벅차다. 누가 표준도 아닌 어뎁터를 두개씩이나 장만하겠는가? 어서 빨리 어뎁터 표준이 되었으면 좋겠다. 언론에선 TTA의 권고로 표준 어뎁터를 만든다는 얘기는 있었는데, 기존 노트북에는 상관없는 얘기다. 요즘 모바일 기기들은 USB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아보는 DivX영화, 그 중에서도 외화는 일반인이 감상하려면 한글 자막이 꼭 필요하다. 외화 자막은 영문 자막을 바탕으로 한글로 변환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듣기만으로 한글로 제작하는 방식이 있다. 이들 한글 자막은 몇몇 자막번역 모임 그룹에서 제작을 하거나 개인들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들에게 돌아가는 댓가는 아무것도 없다. 그저 보람만 남을 뿐 그들에겐 수고했다는 한마디의 위로만이 전부이다. 나 역시 자막 번역을 10여개 넘게 했었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하다가 나중엔 잘 나오지 않는 자막을 직접 제작해서 보는 일까지 있었다. 그리곤 미국 외화인 Lost의 경우 시즌 1의 뒷부분과 시즌 2, 3의 자막 전체를 제작한 경험이 있다. 자막제작은 일종의 고행의 작업이다. 그런 고생스..